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축산물수입판매업소 특별단속’을 수입축산물을 보관‧판매하는 200여 업소에 대해 실시한다. 단속대상은 전국 축산물수입판매업소 160개소와 축산물보관업소 40개소로 11월 2일부터 11일(8일간)까지는 전국 물량의 70%이상을 보관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축산물보관업소에 대하여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12일부터 27일(12일간)까지는 전국 축산물수입판매업소의 70%가 몰려있는 서울지역의 축산물수입판매업소에 대하여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보다 더 효율적이고 투명한 단속을 실시를 위해 검역원 소속 위생 감시 전담요원(46명)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 및 ‘교차점검반’을 별도로 편성(16개반)하여 단속한다. ‘합동점검반’은 주로 수도권 지역의 축산물보관업소와 축산물수입판매업소를 점검하고, ‘교차점검반’은 나머지 지역을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판매가 금지된 축산물의 취급여부, 산물의 표시기준 위반행위, 축산물의 적정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여부, 영업자간 거래내역 기록 작성 및 보관 여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판매 여부 등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검역원은 이번 점검에서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축산물가공처리법령’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의 행정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