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 축산분야에 손민우(경남 함양군)씨가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농업분야별 ‘2009 대한민국 최고농업 기술명인’을 선발하고 23일 본원에서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 축산분야 명인으로 선정된 손민우씨는 24년간의 낙농경력을 바탕으로 젖소 개량, 잉여원유 활용도 제고 노력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한 원유생산량은 100천kg/년/1두 규모로 최고 유량을 유질하고 있으며 대중적으로 희소성 있는 치즈제조기술 12종, 유제품가공사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낙농산업을 3차 산업으로 육성코자, 생산+가공+체험으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치즈를 이용한 부침개 등 요리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 청장은 “처음으로 제정된 명인제도를 통해 농업 기술이 한 단계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농업기술은 해외에서도 기술 이전을 요청 받을 정도의 높은 수준에 올라와 있다”고 밝혔다.

손 명인은 “낙농가들이 치즈, 육가공품을 만들 수 있도록 많은 교육 기회를 늘려줄 것”을 김 청장에게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