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24일 용인 수원C.C에서 5년간 심혈을 기울인 연구를 통해 만든 써코예방백신 ‘써코쉴드’ 제품 설명회를 개최했다. 송대섭 박사(녹십자수의약품)는 “‘써코쉴드’는 국내 최초로 PCV-2a형과 PCV-2b형이 모두 포함된 써코백신으로 국내 써코백신 시장에는 없는 제품이다”이라며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또한 ‘써코쉴드’는 항원량(10의 6.0>개 이상)으로 기존 제품(10의 4.5개)보다 매우 높은 바이러스 증식성을 가지고 있어 바이러스 증식을 위해 사용되는 글루코사민을 사용하지 않았다. 또한 송 박사는 “항원량이 많기 때문에 백신 접종 후 항체 양전이 확연히 나타나 세포성 면역 유도 효과가 뛰어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안전성이 검증된 합성 폴리머를 면역조성제로 사용하여 백신 접종으로 돼지의 스트레스를 없앴다. ‘써코쉴드’의 농장 실험 결과, 병원성 PCV-2 공격접종 후 콧물과 분변을 통한 바이러스 배출량을 크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써코쉴드’를 접종한 돼지는 10일령부터는 바이러스 배출이 되지 않은 반면 ‘써코쉴드’를 접종하지 않은 돼지는 전 구간에서 많은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경기 김포 E농장, 경기 안성 E종장, 경기 평택 K농장, 충남 예산 B농장을 대상으로 ‘써코쉴드’ 접종군과 대조군(수입백신, 무백신)으로 나누어 실험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높은 이유율과 출하율을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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