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회장 정영채)는 지난 7일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구제역 발생사실을 발표하자 이 사실을 16개 시도수의사회 및 7개 산하단체와 전국 임상수의사들에게 비상연락망을 통하여 신속하게 전파하고 조기에 환축을 발견 및 신고하도록 조치했다.
정영채 회장은 이번 구제역을 최초로 발견하고 신고한 포천동물병원 원장 길광철 수의사에게 전화를 걸어 수의사로서의 소임을 다해준데 대하여 치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였으며 추후 표창하기로 했다.
한편 전국 수의사들에게 서한을 보내어 정부의 구제역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과 구제역은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니므로 국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하여 교육․홍보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