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경우 전체 인구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농업·농촌의 개발이 절실하기 때문에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수행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는 지난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개발원조위원회(DAC)에 가입하여 앞으로 저개발과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농림수산업 분야에서의 원조규모도 증가하면서 사업을 체계적으로 집행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전문조직이 요구됐다. 앞으로 ‘국제농업개발협력센터’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저개발국과 개발도상국의 농업농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구체적 실천방안을 제시하는 등 개발전략 수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전반적인 기획과 사업 발굴 및 사업자 공모, 성과평가 등 관리업무와 함께 정보수집, 네트워크 형성, 홍보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