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사료BU 서부사업부(사업부장 박형민)는 지난 12일 광주 에벌루션 컨벤션 센터에서 우수농장 사례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J가 추구하는 대한민국 양돈장의 생산성 지표인 MSY25두를 목표로 사양가에게 우수한 사양관리 사례와 최신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의 백미인 농장사례발표는 박장수 담당 지구부장이 진행하였으며, CJ Only One가치를 실현한 최고의 농장으로는 목섬농장 (김상수 대표 - 상시모돈 147.3두, 전남 무안군 운남면)와 대림1농장(노영진 대표 - 상시모돈 98.1두, 전남 함평군 학교면)이 선정됐다.

김상수 대표는 “여름철 모돈관리와 엄격한 도태가 우수한 성적의 비결”이라고 밝혔다. 특히 모돈 회전율 2.51의 비결에 대해 “임신진단기에서 불임을 발견하면 공태일 42일로 늘어난다”며 “ 철저한 21일 재발점검만 잘해도 모돈 회전일이 획기적인 단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제 2009년 임신진단기를 통한 재발 발견은 2두에 그쳤다.

노영진 대표는 “분만관리와 포유돈 섭취량 유지, 이유자돈사 피트청소 등을 성적비결이라 소개했다. 특히 포유자돈 폐사 0.2두/복을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전 두수에 초유섭취를 하게 하고, 보온구역에 가두기와 풀어주기를 2~3일 반복해 포유습관을 기르고 이를 통해 압사방지와 균일도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두 농장 모두 5년 이상 CJ사료를 급여한 핵심고객으로 지난 2월 점검 결과 목섬농장은 161일령 115.4kg, 대림1농장은 154일령 117.5kg으로 측정되었으며, 09년 합계 성적은 목섬농장은 MSY 21.8두, WSY 2,520kg, 총사료요구율3.05, 대림1농장은 PSY 26.14두, MSY 24.9두, WSY 2,712kg 총사료요구율은2.96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두 농장 대표 공통적으로 “CJ사료는 떠밀려서 출하하는 상황에서 출하일령을 단축 시켜준 고마운 사료” 라며 특히 “꾸준한 사료품질이 신뢰의 이유”라고 했다.

아울러 이날은 영업현장에서 개발한 ‘CJ 농장점검 12선’이라는 농장MSY 예측지표를 활용해 농장의 실력MSY를 점검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실력MSY란 ‘농장관리 수준이 현재 MSY의 반영한다는 전제 아래 예상 MSY를 측정하는 것’으로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하여, 빠르고 효과적인 MSY향상 방안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정강석 서부양돈3팀장은 “MSY 25두 달성농장의 공통된 비결은 기존에 아는 사양관리 기술을 성실히 적용한 농장”이며 “양돈에 대한 열정, 꼼꼼한 사양관리, 시간투자가 있다면 그 주인공이 여러분이 될 것이며, CJ가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김태주 한국애니멀 클리닉&컨설팅 센터 대표의 ‘올바른 주사 및 약제적용’이란 주제의 강연도 실시되어 참석한 사양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