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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 · 마크 개발

검역원, ‘국내 동물복지 발전방향’ 포럼 개최

 


세계적으로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국내에서는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 및 인증 마크가 개발된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26일 본원에서 ‘국내 동물복지 발전방향’을 주제로 제1회 동물복지포럼을 개최했다. 한종현 과장(검역원 동물보호과)은 금년도 동물보호복지대책 추진계획에 따라 동물복지형 농장 인증(시범) 체계를 구축할 계획임을 밝혔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이달 중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6월까지 산란상과 횃대 설치 의무화, 깔짚이 깔린 휴식공간 제공, 환우 금지 등 동물복지형 산란계 농장 기준을 마련키로 했다. 또한 동물복지와 축산물 안전성을 상징하는 고유 인증마크 개발을 11월까지 완성할 예정이다.

검역원은 산란계 농장 인증 심사팀을 구성, 기존의 동물복지형 농장을 대상(3개소)으로 시범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동물복지형 양계산물 생산시스템 개발을 위해 산란계 및 육계에 대한 동물복지 사양, 관리법 개발 및 동물복지형 계란 및 닭고기에 대한 경제성 분석을 위한 시범농장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포럼 참석자들은 동물복지 비용은 생산비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와야 할 것이며 권위 있는 단체에서 축산물의 인증 부여로 가격 차별화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한 생산자가 현장에서 동물복지를 적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이 뒷받침돼야 동물복지 정책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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