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생산된 최첨단 농기계가 한자리에 모인 ‘2010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지난 24일~26일까지 열린 이번 박람회는 ’08년 104개 업체의 513대 농기계가 전시된 것에 비해, 금년에는 124개 업체의 600대가 출품 전시되어 농업인들의 큰 관심이 반영됐다. 참관객 역시 ’08년 8만명에서 금년에는 12만7천여명으로 크게 증가해 국내 최대의 농기계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업체들 역시 박람회 기간 중 많은 상담과 45억원의 거래 실적을 올렸다.
한상헌 이사장(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은 “세계적으로 농업이 발달하지 않은 국가가, 선진국으로 된 나라는 없다.”며, “현대농업에서는 농기계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농업의 경쟁력이 결정될 것”이라고 농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친환경 우수 농특산품 홍보관, 전통농기구 전시관, 농업기계화 발전 세미나, 농기계 경품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