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바이오의 "사료의 안전성 확립을 위한 기술세미나"가 14일 양재역 소재 EL 타워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양축가들 사이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곰팡이 독소를 주제로 "마이코 톡신의 오염 현황과 효과적인 톡신 바인더의 적용 방안"이라는 부제로 진행됐다.
총 3개의 section으로 진행되었으며, 첫번째 연사인 이지바이오의 톡신바인더 제품인 "MYCO-AD"의 공급사 Special nutrient(USA) 사의 페르난도(Fernando Tamames III)는 "마이코 톡신의 발생 현황, 피해사례 및 각국의 규제 현황"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페르난도는 주제발표를 통해 우리가 흔히 범하고 있는 마이코톡신 분석 오류와 부정확한 샘플링 방법, 그리고 그 위험도에 비해 너무 좁고 높은 현재의 마이코톡신의 규제 수준 등을 지적하며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곡물에서의 마이코톡신의 수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낮은 수준의 마이코톡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었을 때, 또 여러 톡신이 복합적으로 존재할 때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두 번째 연사는 농림부 수의과학검역원 인증 병성감정기관인 ‘옵티팜 솔루션’의 김현일 박사가 "주요 마이코톡신과 가축 질병과의 상관 관계"라는 주제발표가 있었다.
수의학적 관점에서 각 마이코톡신의 독성의 원리와 이를 통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과 질병들에 대해 설명하며 특히, 기존의 마이코톡신에 대한 잘못된 인식, 정보 들을 바로 잡고, 독소의 위험성을 평가하는 객관적인 시각과 정보를 제시해 많은 참석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연사인 Special nutrient(USA) 사의 더글라스 박사(Douglas Zaviezo Ph. D)는 "효과적인 마이코 톡신 바인더 선택 방법"을 주제로, MYCO-AD의 다양한 곰팡이 독소에 대한 수많은 시험 데이터들을 제시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MYCO-AD는 단순 독소 흡착율 뿐만 아니라, 곰팡이 독소강제 감염 동물 실험을 통해 곰팡이 독소 억제 효과를 검증하고 있다. 특히, 정제, 활성화 공정을 통해 흡착율을 높인 프리미엄 제품인 MYCO-AD A-Z는 양돈에서 문제가 되는 제랄레논, 푸모니신, 보미톡신을 억제하는 탁월한 효과 자료들을 제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