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념식에는 농림수산식품부 하영제 제2차관을 비롯하여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하영제 제2차관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에 이어 닭 뉴캣슬병에 대한 OIE 표준실험실로 인정받은 것은 그 동안 국제적인 연구 수준과 진단경험이 축적된 결과”라며, “우리나라 축산업뿐만 아니라 OIE를 대표하는 국제기관으로서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빈센죠 카포랄레 OIE위원장은 축하 서신을 통해 “이번에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뉴캣슬병 표준실험실 지위를 획득한 것은 한국의 가금질병 분야가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OIE를 대표하는 기관으로서 부여된 역할과 임무에 맞게 세계 가금 분야에서 중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과 보고를 통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OIE 뉴캣슬병 표준실험실(OIE Reference Laboratory)로 인정받고, 최강석 박사가 OIE 전문가로 공식 지명되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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