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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농진청, 친환경 축산 연구 MOU 체결

네덜란드 SFR과 아시아 최고 Research Farm 건립도 추진

 
▲ CJ제일제당-농진청, 친환경 축산 연구 MOU 체결 - 왼쪽부터 CJ제일제당 김진수 대표, 오른쪽 농진청 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
CJ제일제당(대표 김진수)은 7일 수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온실가스 저감 연구 등 친환경 축산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과 농촌진흥청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향후 3년간 축산분야 온실가스 저감 연구,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위한 사료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발, 축산경쟁력 제고 기술 개발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의 메탄 생성균 억제 박테리오파지 개발능력과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 보유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가축 메탄 발생량 측정장비 및 가축사료의 영양가치 정밀 측정기법을 사료에 적용, 추진함으로써 친환경 녹색기술의 개발을 조기에 달성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국가 녹색성장을 견인하기 위한 범 국가적 연구기반과 기술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구온난화 저감 등 지속 가능한 친환경 녹색기술 관련 분야의 연구개발을 할 계획이다. 2010년부터 지구온난화 저감을 위한 가축의 장내 메탄발생 저감과 애완견 사료의 국산화에 진행하며 2011년에는 사료원료의 영양가치 정밀평가 및 저탄소-고효율 사료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기존의 사료사업에서 축적된 노하우와 함께 이번 축산과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메탄가스 저감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향후 친환경 및 기능성 사료제품까지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만이 독자 보유한 첨단장비를 활용하게 되어 친환경 축산기술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성공 시 글로벌 사료시장의 온리원 제품으로서 매출 이익은 물론 탄소배출권 확보와 사료효율 개선효과를 고려한 부가적인 수익까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SFR과‘기술 개발 협력’ 계약 체결 - 왼쪽 남충우 CJ제일제당 사료/축산연구소장과 SFR 연구소장 P.J.Van der Aar


한편, CJ제일제당 사료BU는 금번 축산과학원 MOU 외에도 지난달 SFR과‘기술 개발 협력’계약체결을 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SFR(Schothorst Feed Research)은 네덜란드 소재 유럽최고의 축산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 연간 1,300만불의 연구비로 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신규원료나 부산물의 사료가치평가를 핵심 연구테마로 삼고 있는 동시에 고효율사료, 질병 억제제와 억제 급여프로그램의 연구개발에도 주력하는 회사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은 금번 계약 후 첫번째 실행으로 아시아 최고 수준의 축산 전문 Research Farm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CJ제일제당 지석우 박사는 “Research Farm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동물시험의 메카로 부상될 수 있도록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정밀 시험 시스템과 설비를 곧 완비할 예정”이며 “준공 후 고객이 인정하는 온리원적인 제품개발 사양시험과 이의 검증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축산현장에 꼭 필요한 축산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센터로도 운용될 예정이다.

향후 CJ제일제당 사료BU는 지속적인 R&D 역량확보 노력은 물론 핵심기술 개발을 CJ해외사업장(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인도)에 보급하여‘글로벌 축산회사’로의 비전달성에 한층 더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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