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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금융

국산 돈육 열처리 가공품 ‘일본 상륙’

(주)웰섬, 소세지 8톤 수출 … 일 시장 공략 본격화

 
- (주)웰섬 조세환 대표
국산 돈육 열처리 가공품이 일본 시장 점령에 나섰다.

(주)웰섬(대표 조세환)은 지난 19일 국산 소세지 8톤을 일본으로 수출해 국산 돈육 가공품의 대일 수출의 포문을 열었다.

국산 돈육 열처리 가공품의 대일 수출은 올 초 발생한 구제역으로 난항을 겪다 농림수산식품부의 노력으로 지난 2월 한‧일 돈육 가공품 위생협정 재협정을 통해 가공육에 대해서는 대일 수출 합의를 도출했다. (주)웰섬은 이에 4월 공장 재실사를 통해 지난 2일 최종적으로 돈육 열처리 제품 수출 가공장으로 재승인을 받았다.

조세환 대표는 “일본 수출 소식이 알려지면서 국산 돈육 가공품의 일본 시장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며 “금년 대일 수출물량 100톤을 충분히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웰섬에는 이미 일본 바이어들이 방문을 했고 앞으로 더 많은 바이들의 방문이 예약된 상태이다. 조 대표는 이어 “현재는 소세지 한 제품이지만 이 제품을 통해서 점차 제품군을 다양하여 일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며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박병철 회장((사)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은 “경쟁상대국인 미국, 중국을 이기기 위해서는 수출 작업 승인업체들이 수출국에 맞는 맛‧품질‧제품으로 승부를 해야 한다.”며 “이번 대일 수출은 그런 의미에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웰섬은 약 7년간의 준비 과정과 약 120억원 가량을 투자해 대일 수출을 성사시켰다. 또한, 맛과 제품 이외에도 99.9% 외부공기 필터링, 무진복 착용작업 등 위생적인 면에서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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