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축산 생산액 16조4,840억원

2008년 생산액 보다 21.3% 증가

2009년 축산 부문 생산액이 08년(13조5,929억원)보다 약 2조9천여억원이 증가한 16조4,84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농림업 생산액 42조9,951억원 대비 38.3%로 08년 34.3%보다 4% 높아져 축산업의 위상이 더욱 높아졌다.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09년 돼지의 생산액은 08년(4조853억원)보다 무려 34% 증가한 5조4,734억원을 기록하며 5조원을 돌파했다. 한육우는 08년(13조5,929억원)보다 15.4% 증가한 4조948억원으로 4조원을 넘어섰다. 닭‧계란은 08년(2조5,880억원)보다 30.7% 증가한 3조3,819억원을 기록했다.

▲ 축산부문 생산액 (단위 : 억원, %)

정부에서 적극 추진해온 음식점 원산지단속, 쇠고기 이력제 등 주요 정책의 적극적 추진으로 축산물 생산량 증가(전년대비 한우 3.2%, 돼지 8.5%, 닭14.6%)와 동시에 농가 판매가격 상승(한우 12.4%, 돼지 23.5%, 닭23.5%)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농림업 생산액 상위 5개 품목 생산액은 ① 미곡, ② 돼지, ③ 한우, ④ 닭, ⑤ 우유이며, 이들 5개 품목 생산액이 전체 농림업 생산액의 50.5%를 차지했다. 계란, 오리, 건고추, 인삼, 감귤까지 포함한 상위 10개 품목의 생산액은 전체 생산액의 63.1%로 나타났다.

▲ 생산액 기준 10위 품목 (단위 : 억원, %)

축산

지난해 축산 생산액 16조4,840억원

한육우 4조948억원, 돼지 5조4,734억원, 닭‧계란 3조3,819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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