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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통해 더 큰 농업으로 만들터’

민승규 신임 농진청장, 기자간담회 통해 운영 방향 밝혀

 
▲ 민승규 신임 농촌진흥청장 
“새로운 창의력이 나올 수 있는 조직 육성을 통해 농업인에게 실익이 갈 수 있는 농촌진흥청을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민승규 신임 농촌진흥청장은 7일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앞으로의 농진청 운영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민 청장은 “‘더 큰 농업, 더 큰 농촌진흥청’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보‧지식이 농진청 중심으로 더 많은 창조적인 연구가 진행해 농민에게 존경을 받을 수 있는 농진청으로 육성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민 청장은 이를 위해 농진청 system 공정화를 유지하며, 새로운 가치 창출로 농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접목 가능한 연구를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민 청장은 비서관 재임 시와 청장 부임이후 바라본 농진청의 모습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결론적으로 말하면 큰 차이는 없으나, 연구기관의 경쟁력은 직원의 창의적 발상임을 생각할 때 농진청은 스타의 부재가 문제, 각 연구기관 내 유명한 연구자(우장춘 박사같은)가 많이 나올 수 있는 창조적 조직으로 만드는 게 청장으로서의 가장 큰 임무”라며 스타급 연구자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점차 늘어가고 있는 귀농에 대해, “‘2모작 인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은퇴 후 또는 도시민도 농촌에 가고 싶어 할 수 있는 ‘꿈’과 ‘희망’이 있는 농업, 농촌을 농촌진흥청이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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