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유관인사와 국내·외 수의사, 축산분야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하여 동물복지에 대한 국내 정책방향과 국제동향 분석 그리고 국가 가축방역과 축산물검사 동향 등을 진단하고 동물복지분야 및 수의정책 개선방안에 대하여 토론함과 동시에 전국 수의사 회원간 단합대회 및 수의계 조직역량을 강화하고 관련학회 및 산하단체 연합을 통하여 정례적인 종합수의학술대회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일본과 대만의 수의사회 대표자들이 참석하여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 3개국 간의 국제 교류 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모색하는 동아시아 수의사회 대표자회의도 동시에 개최된다. "국민과 함께할 새로운 60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동물복지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심포지움(좌장 서울대학교 유한상교수)을 개최하고 인하대학교 경제학부 및 국제통상학회장인 정인교교수로부터 “주요 대외통상 이슈와 동물관련 업계에 대한 시사점”에 대하여 초청강연을 한다. 그리고 공식행사인 대한민국수의사대회 기념식(Reception)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과 인천광역시장, 일본수의사회장, 대만수의사회장이 참석하여 이번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고, 고건 전 국무총리에 대한 명예수의사 위촉 및 인천광역시수의사회와 대만타이난성수의사회의 자매결연조인식 등의 주요 행사가 이루어진다. 행사 이튿날에는 반려동물 및 대동물 임상세미나, 양돈·양계 등 각종 학술대회와 수의관련 업계에서 준비한 40여개의 전시장 관람 등이 있다. 특히 말 학술대회에서는 KEVA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말산업 현황과 전망, 수의사의 역할 및 말 보정과 마취에 대해 세미나를 하고, 소 분야 세미나에서는 대동물의 수액요법과 소의 마취실시요령을 하고 양돈세미나에서는 돼지소모성질병 및 열병 박멸대책을, 반려동물 세미나에서는 개의 심장수술, 노령동물의 치료, 급성 심질환에 대하여 발표하고 각 분야 공통으로 임상인터넷교육시스템 및 수의사 처방제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단합된 수의사의 모습과 비젼, 수의사의 사회적 역할, 수의분야 신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석한 외국수의사 및 관계자, 타시·도 참석자, 비임상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희망자에게는 인천의 도심권과 공항권, 강화권의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 기회를 제공하여 대한민국의 경제수도 인천의 다채로운 모습과 역할을 국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