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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사료-단풍미인한우, 손 잡고 상생 다짐

사업제휴 조인식 갖고 시너지 극대화 시동

 


CJ제일제당 사료BU(BU장 이병하)와 정읍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김준영)이 지난달 25일 전북 정읍 신정동 용산호변에 위치한 단풍미인한우 홍보관에서 사업제휴 조인식을 개최했다.

온리-원을 추구하는 CJ사료와 국내 최고의 고급육 생산 성적을 자랑하는 단풍미인한우는 이번 사업제휴 조인으로, 서로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풍미인 한우영농조합법인은 2003년 9월 54개 농가가 참여해 설립했으며, 현재 정읍과 순창, 임실지역에 855호가 회원으로 참여, 3만 50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 20년이 넘는 조사료 개발과 혈통개량, 선진기술 도입 등 꾸준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해오며 1+등급 한우가 85% 이상, 1등급 96% 이상을 차지할 만큼 명품한우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무항생제 인증까지 획득해 고품질 친환경 한우의 조건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용산호 단풍미인한우홍보관은 1층 직영 판매점과 한우 체험 홍보관, 2층 한우고기 전문식당, 3층 휴게실, 4층 회전 레스토랑 등으로 구성되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은 1973년 첫 제품을 출시한 이후 업계를 선도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의 성공파트너로 성장해 왔다. 인천·군산·원주 3개 공장에서 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자체 운영 중인 사료축산연구소는 최고의 R&D 기술력과 핵심인재, 최신 분석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성훈 지구부장은 “고급육 생산에 뛰어난 성적을 나타내고 있는 단풍미인한우와 CJ사료의 기술력이 함께 할 경우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CJ제일제당 사료BU 남기돈 축우PM은 양사 사업제휴 조인식에 앞서 개최된 2011년도 한우산업의 과제에 관한 주제 발표에서 “한육우 사육두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도축두수는 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사육패턴 장기비육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으로 일정기간 후에는 출하물량이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남 축우PM은 또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급육 생산에 주력해야 한다”며 “1++ 등급의 경우 가격의 변동이 크지 않은 반면에 낮은 등급일수록 가격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11년 한우산업의 과제로 △고급육 생산 주력 △생산비 절감 노력 지속 △암소사육 및 송아지 입실 신중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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