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횡성 학곡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난 23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읍 학곡리 한우농가를 정밀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 이 농장은 지난 23일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농장으로부터 인접(남쪽으로 2.1km)해 있다. 한편, 같은 날 의심축으로 신고된 횡성 우천면 하궁리와 횡성읍 조곡리를 비롯해 강릉시 구정면 학산3리, 원주시 소초면 흥양리, 군위군 우보면 선곡리 등 5개 농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구제역 정밀검사가 진행 중인 영천시 화남면 금호리, 횡성군 서원면 유현3리 농가에 대해서는 금일(2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