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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문화재단, 2010년 축산·사료 연구기술대상 수상자 발표

 
▲ 단체상을 수상한 국립 축산과학원 - 왼쪽 라승용 원장과 카길애그리퓨리나 안형진 부사장


(사)카길애그리퓨리나 문화재단(이사장 김기용)은 ‘2010년 축산. 사료 연구기술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 상은 축산, 사료 연구 기술에 공헌한 개인 및 단체를 선정하여 그 공로를 치하하고 연구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매해 선정되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구제역으로 공식적인 시상식은 하지 않고 개별로 전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기용 이사장은 구제역 위기로 수상자들을 한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안타까움을 전하며, 올해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긴 수상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앞으로 한국 축산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축산을 만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부탁했다.

올해 개인부문으로는 ▲김인호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 과장 ▲백순용 성균관대학교 (전)생명공학대학 학장 ▲유한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이중복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으며 상패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됐다.
또한 단체분야로는 국립 축산과학원가 상패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했다.

문화재단은 지난 13년 동안 총 51명의 개인과 16개의 단체에 시상했으며, 앞으로도 축산, 수의, 사료, 반려동물 및 식품안전, 사회공헌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 및 단체를 발굴, 시상하여 지속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반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0 개인부문 수상자들

 
●김인호 단국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 교수

단국대학교 동물자원과 재직중인 김인호 교수는 양돈 관련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총 265평의 논문과 최근 3년간 국제학술지에 42편(Journal Animal Science, Livestock)을 기재하여 전세계에 한국 양돈관련 사료연구를 소개.

퓨리나사료 영양대상, 범은학술상(산학협력부문 및 연구업적부문), 동물자원과학회학술상, 과학기술우수논문상,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등을 수상하며, 양돈의 연구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함.
단국대학교 최고농업경영자과정 양돈반 주임교수로 충남지역 양돈농가를 위한 사양관리 지침등 지역 양돈산업에도 크게 이바지.
양돈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에 있다.

 
●노수현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 과장

노수현 과장은 기술고시에 합격한 이래 농림부에서 오랫동안 축산분야 전반에 걸친 업무를 수행하며 축산발전에 기여.

농림부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의 개량평가과장으로 일하면서 우리나라 가축개량의 중요성과 개량체계를 확립했다.

농림부 축산정책과장과 축산경영과장을 역임하면서 우리나라 축산정책의 실무를 주관하는 실무과장으로 그 본분을 다하며 축산정책수립에 많은 기여를 했다.

국내에서 조류독감, 구제역 등의 질병이 발생할 때에도 질병 방역의 최전선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하며 국내 축산발전에 많은 공헌을 했다.

 
●백순용 성균관대학교 (전)생명공학대학 학장

백순용 박사께서는 지난 46년간 축산농민들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오셨다.

1970년대 부터 현재까지 농촌진흥청과 전국 200여 농업기술센터, 시 군 명 단위 농협 등 26개 축산단체의 축산 영농교육과 현장지도를 통해 축산 농민들의 웬만한 질병은 수의사의 도움 없이 자가치료 할 수 있도록 지도했으며,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 농민들에게 송아지 생존율 향상과 한우 고급육 출현율 높이기 등의 무상 교육을 실시.

1984년 송아지 설사병 복합치료 처방을 개발하여 농촌진흥청에서 농민지도 자료로 활용하고, 1993년 우리나라 국산 제1호 설사병치료제 개발 산업화, 2003년 획기적인 효과를 낼 수 있는 치료 처방법 개발로 송아지 폐사 방지에 지대한 기여를 했다.

2003년 2007년까지 전국 양축가에게 개발한 치료제를 무료 공급하며, 양축가들에게 큰 도움을 주었으며 이외에도 가축 위생연구소,축산 시험장 연구관 역임(현장기술지도), 성균관 대학교 생명공학부 낙농학과 후학지도, 한우최고 경영자 과정(1년)개설로 축산농민 후계자 양상, 성균관 대학교 생명공학부 (1998 - 2006 까지 9년간) 한우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한우사랑 연구회 창립(1999.12.08:자비부담) 우리축산물 애용운동 등을 펼치며, 한국 축산업의 지대한 공헌을 했다.

 
●유한상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전염병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검역원과 미국 유학 동안, 축산업에서 막대한 경제적인 폐해를 주는 가축의 호흡기 질병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많은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현재 비강 및 경구용 예방백신 개발에 주력하며 향후 국내, 외 축산업 발전 및 국제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 및 항생제 내성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국내 동물 유래 병원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양상, 전파기전 등에 관한 연구, 소브루셀라, 소결핵, 소해면상뇌증 등 주요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여,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되는 항생제 내성, 인수공통전염병 등 공중보건학적인 문제 해결을 통하여 국내 축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또한 국내 주요 동물질병 및 식품위생관련 한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수의학회 학술, 편집위원장, 부회장 및 한국우병학회, 한국수의공중보건학회에서 학술 및 편집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이외에도 농림수산식품부 중앙 가축 협의회 의원,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겸임연구관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위스콘신대학교와 미네소타재학교의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국내 수의학 및 축산학의 선진화, 국제화에 기여했다.

 
●이중복 건국대학교 수의과 대학 교수

이중복 교수는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면서 수의학 교육 및 수의질병 근절을 위한 연구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수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또한 돼지증식성 회장염 세균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분리하여 백신을 개발 중이며, 국립 수의과학검역원 및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책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방역 및 질병 진단, 예방 및 치료에 대한 연구 활동 및 대안을 제시하여 국내 수의 및 축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국내 구제역 역학조사위원회 전문위원과 돼지열병박멸대책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제역 방역과 돼지열병청정화에 대한 기술자문으로 국내 악성 양돈질병 근절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현장적용 기술 제공으로 양돈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했다.
 


2010 단체부문

●국립 축산과학원 (원장: 라승용)


국립 축산과학원은 2015년 세계일류 G7 축산기술 진입을 목적으로 한국의 녹생성장 동력 창출과 지속가능한 축산기술 개발보급에 주력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동물생명공학을 이용한 바이오 신소재 개발, 동물유전자원의 다양성 확보 및 고부가가치 축산물 개발, 축산물의 안전생산기술 개발, 사료비 절감 및 조사료 생산/이용기술 개발, 자연순환형 친환경유기축산기술 개발, 축산자원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 등을 통해 한국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러한 국립축산과학원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축산업은 농업부분 생산액의 32.7%를 차지할 만큼 성장하였으며, 가축능력을 개량하고 좋은 목초와 사료 및 안전 축산물을 생산하는 기술 개발과 환경친화적 지속축산기술을 개발 보급하여 생산자와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고, 동물을 이용한 바이오 신약, 장기 개발 등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하여 우리 축산의 미래를 밝게 만들어 가고 있으며, 축산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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