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의 한우산지인 경북 경주와 인근의 영천에서도 구제역 양성 판정이 나왔다. 또한, 경기 남양주와 강원 횡성에서도 구제역 양성이 나왔다. 지난 30일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경북 경주시 안강읍 산대리 한우농장과 경북 영천군 화산면 유성리 한우농장,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사능리 한우농가에서 구제역 양성이 확인되었으며, 강원 횡성의 돼지농가에서도 구제역이 확인됐다. 농식품부는 강원 횡성에 대해서도 구제역 예방 백신을 접종키로 해 15개 시군으로 늘어났다. 한편, 현재까지 구제역 의심축으로 신고된 94건 중 65건이 구제역 양성으로 나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