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가 지난 5월 18일 홍성 동원웨딩홀에서 충남지역 낙농경영인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농 우수농장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FMD이후의 낙농시장 전망과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FMD를 겪으면서도 위축되지 않고 생산성 향상을 통한 수익향상을 일구어내 모범이 되고 있는 홍성낙협의 두새목장(대표 구본길) 의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이 목장의 구본길 사장은 구제역 기간에도 생산성 향상을 위한 과감한 투자로 “젖소에게 양질의 조사료를 더 급여하고 우성사료에서 설계한 배합비 그대로를 적용하려 노력하였으며 나 보다는 젖소를 위한다는 생각으로 농장경영했다” 고 말했다.
그 결과 “생산비는 다소 올라간 반면 최근 6개월간 성적은 더 향상 되었고 번식문제 또한 개선되면서 크게 문제되는 소가 없다”고 말했다.
두새목장은 평균유량 34.1kg, 유지율 4.1%, 체세포115천, 평균산차 2.5산을 나타내고 있으며 최근 6개월간 유량과 산차, 체세포가 10% 이상씩 개선된 결과 수익은 향상됐으며 분만간격이 424일로 검정농가평균 대비 약 30일 정도를 단축하고 있어 번식관리를 통해 성적향상을 도모하고 있는 우수한 사례이다.
홍성낙협 이영호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FMD의 역경을 어렵게 지나 왔지만 앞으로 낙농산업이 헤쳐나가야 할 과제가 많다. 낙농인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안재찬 부장은 “목장사업의 경쟁력을 위해서는 현재보다 10%의 생산성을 더 올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의 먹거리에 대한 투자와 목장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마인드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농장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항상 우성사료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