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울러 세계식량기구(FAO) 및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는 향후 10년간 최소한 곡물가격이 20%이상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특히 대부분의 사료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대한민국 축산업에 미칠 파장이 만만치 않음을 암시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더군다나 미국 및 EU와의 FTA 체결과 더불어 올 7월 이후 사료 내 성장촉진용항생제 사용이 전면 금지되면서 대한민국 축산은 그 어느 때보다도 경쟁력 재고라는 커다란 과제를 안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한 톨의 영양소, 단 1 kcal의 에너지 이용성이라도 높이고, 가축의 생산성을 증진시키면서 이용되지 않고 낭비되는 영양소 및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현재는 물론이고 향후 대한민국 축산의 자생력을 높이는 결정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영국에 기반을 두고 있는 Pathway Intermediates는 2001년 설립된 회사로서, 생체 내 기능적인 글리세라이드와 지질 및 인지질을 구성하는 지방산에 대한 수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그에 따른 전문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회사이다. 특히 이번에 제품의 생산 및 전세계 마케팅을 목적으로 설립된 Pathway Intermediates International을 통해 국내 시장에 소개된 리피돌(LIPIDOL)은 곡물에서 생산된 lysophospholipids(리소 인지질, 글리세로 인지질 일종)를 주성분으로 하는 강력한 생체 개면 활성제이자 영양소 및 에너지 흡수 촉진제이다. 기능성 lysophospholipids의 경우 사료 내 영양소 및 에너지의 생체 이용률을 개선함으로써 사료 영양소의 가치를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기 대문에 사료효율 개선은 물론이고 가축의 생산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성분이다. 이미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된 많은 시험결과들을 통해, 리피돌을 통한 다양한 효능들이 검증되었을 뿐 아니라, 사료 에너지 함량을 줄여도 가축의 생산성을 개선시키는 등 에너지 및 비용 절감의 효과도 매우 뚜렷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Pathway Intermediates International의 이사인 Dr. David Garnett은 “리피돌은 가축의 영양소 및 에너지의 소화 및 흡수에 직접적으로 작용하여 사료 내 영양소 및 에너지의의 이용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결국 고객의 수익에 공헌할 수 있으며, 이러한 시장 잠재력은 향후에도 계속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하였다. 이번에 한국 시장에 새롭게 런칭되는 리피돌을 통해, 국내 축산업이 당면한 고 곡물가 시대에 원가절감과 더불어 지속적인 생산성 증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의미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