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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로 위축된 양돈산업 재건 세미나 개최

천하제일사료, 천하제일 스퍼트 25 캠페인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윤하운)가 14일 동두천 컨벤션 웨딩홀에서 "2012년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준비와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작년 11월 말부터 FMD로 인해 국내산 돈육의 수급 불균형으로 지육 kg당 6,000~7,000원을 넘는 돈가가 오랜 기간 유지되다가 최근 4,500원 전후로 농장의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다. 천하제일이 양돈산업의 다소 불투명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FMD로 80~90%가 살처분 되어 어렵게 모돈을 재입식하고 있는 경기 북부지역 양돈농장을 대상으로 이번 세미나를 열었다.

특히 금번 세미나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천하제일사료가 전력을 다해 “대한민국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전력질주”라는 케치프레이즈를 걸고 진행하는 “스퍼트 25 캠페인(MSY 25두 달성, 순이익 25% 증가, 비육돈 FCR 2.5 달성)”개시를 선포하는 첫 세미나이다. 향후 전국적으로 릴레이 행사가 진행될 것으로 계획되어 있어 이번 세미나는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약 3시간여의 다소 긴 세미나였음에도 불구하고, 근래 보기 드물게 100여명의 농장주가 참석하여 양돈산업의 미래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양주, 연천, 파주 등 농장 소재지가 주로 최근 재입식하는 농장들의 뜨거운 열정을 알 수 있었다.

첫 시간의 홍순규 부장(양돈특판부장)은 양돈산업 비젼과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를 통해 양돈산업의 변화와 전망을 예측하고 이에 따른 양돈인들의 준비에 대해 설명하였다.

홍 부장은 양돈산업의 미래를“10월 현재 4,500원/지육kg 돈가가 가장 저점일 것이다. 최소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국내산 돈육 부족으로 5,000원 이상의 돈가가 유지될 것이다.”라 예측하며, MSY(모돈당 연간 출하두수) 18두만 유지하면 내년까지 양돈산업은 아주 할만한 수익이 좋은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2013년 이후 돈가가 정상화 되어도 경쟁력 있는 생산성을 유지하면 우리나라 국민에게 질 좋은 단백질 식품을 2세에게 물려줄 수 있는 자랑스런 사업이 될 수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생산성 향상을 위한 우선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하였다.

두 번째 시간에서는 김문현 부장(천하제일 지역부장)이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천하제일 사료의 준비’라는 주제로 천하제일사료가 권장하는 서비스 프로그램인 ‘오아시스 프로그램’과 무항생제 시대 천하제일의 제안인 ‘마이티 케어와 FD 크런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아시스란 분만 후 모돈의 힘찬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분만초기 무유증(MMA 등)과 같은 질병을 예방하고 유량을 극대화시켜 자돈에게 충분한 돈유 즉 영양소를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든 농장들이 의지만 있으면 쉽게 할 수 있는 3가지, 돈체소독, 모돈 관장, 유방 맛사지 프로그램을 합쳐 오아시스 프로그램이라고 명하고 있다. 이는 폭발적인 효과를 볼 수 있어 농장의 생산성 향상 및 수익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또한 7월 1일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 금지 이후 출시된 천하제일사료의 야심작 ‘마이티 케어’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하면서 “국내 유일의 소프트 펠렛과 크런치 제품이면서 항생제 대체제의 사용 수준과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인 안전한 제품이기 때문에 출시 이후 현재까지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자신감을 피력하였다. 이미 2년전에 무항생제 인증을 받아 천하제일 무항생제 제품(마이티 케어와 FD 제품)을 전량 사용하면서도 2009년 2010년 2년간 계속 MSY 23두를 유지한 예산의 다솜농장(대표 지복섭) 실증을 보여주면서 무항생제 제품을 오랜 기간 준비해온 천하제일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자랑하였다.

또 최근 제품의 외관과 흐름성 그리고 소화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FD 크런치 100, 200, 300 제품 또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는 농장을 위한 천하제일 사료의 제안임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이어 대현회계법인 대표이사 송재현 세무사겸 회계사를 초빙하여 축산관련 세무 기초에 대하여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고돈가의 영향과 구제역 살처분 보상금으로 나온 수익의 올바른 세무신고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어려운 세무 실무 관련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간이었다.

이명준 상무(천하제일 영업본부장)는 최근의 원료 및 환율 동향을 소개하면서 “정말 빠르게 변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오직 준비한 자 만이 살아 남는다.”며, “양돈 농장도 그렇지만 사료회사도 예외는 아니어서, 고객 성공을 위해 준비하지 않는 개인, 사료회사는 살아남기 어렵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천하제일사료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랜 된 사료전문 회사로 사료 생산량이 가장 많은 명실상부 업계 1위 회사임을 피력했다. 또한 고객농장에 진정한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고객성공을 위한 천하제일의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의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한 차원 높은 도덕성과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뼈를 깎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하였다.

금번 세미나는 단순히 성황리에 개최된 세미나일 뿐만 아니라 고객성공을 위해 마음으로 또 행동으로 노력하고 있는 천하제일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대한민국 양돈산업의 진정한 재건과 경쟁력 확보 가능성을 볼 수 있었던 보람 있는 세미나로 기억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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