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병 회장은 “농협은 축산물 공동브랜드 육성, 계열화 생산체계 구축을 통한 협동조합형 축산물 팩커 육성 및 축산물 플라자 건립을 통한 판매역량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 설 것이며, 음성축산물공판장을 축산물 유통의 메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축산물공판장은 대지 17,752평, 건물 9,091평으로 그 동안 시험 가동 7개월여의 시설안정 기간을 거쳐 현재 일일 소 470두, 돼지 1,800여두를 도축 처리가 가능하다. 최첨단 자동화 시설로 폐수처리장으로 유입된 물은 정화 처리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중수 처리시설을 설치하여 폐수 발생량을 줄여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건설됐다. 도축장에서 발생하는 가축혈은 혈분화하여 사료원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 악취 저감설비 설치로 친환경 선진 도축‧가공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월1일부터 전국 최초로 ‘소 출하예약제’를 도입‧시행함으로써 명절 성수기와 가축질병 발생 등으로 홍수 출하시 무작정 도축순서를 기다려야 했던 고질적인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고윤홍 장장은 “음성축산물공판 개장으로 대한민국 넘버 No.1 축산물공판장으로써 국내 축산물 유통의 변화를 선도하는 전환점이 될 것과 축산농가가 안심하고 출하할 수 있는 공판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