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방화와 고령화의 진전 등으로 인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 농업과 농촌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연구원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실 겁니까? 이 원장 = 농정을 연구․개발하는 곳인 만큼 국가발전에 기여하는 농업과 국민들을 편안하게 할 수 있는 농정대안 제시와 공감대 형성에 주력하고자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국민들이 생활에 필요한 안전한 식품의 안정적 공급과 2․3차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농촌경제 활성화 등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자 성장산업으로 농림수산업 발전의 희망을 제시하고,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과 영세․고령농에 대한 사회안전망과 복지대책 등 도농통합과 상생을 위한 일터․삶터․쉼터로서 농촌지역의 종합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
이 원장 = 연구조직과 추진체계를 정비하여 연구기획과 여론조사 기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고령화, 귀농귀촌대책 등 중장기 국책과제는 물론 고객들이 궁금해 하는 FTA 대책이나 농산물 수급과 가격 등 현안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도록 전략적인 연구 관리를 할 계획입니다. 또한 연구결과물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연구속보 발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매체를 통한 신속한 자료 및 정보 제공, 이해관계자와 토론, 현장좌담회와 컨설팅 등 정책수요자들과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 앞으로 연구원을 어떤 부분에 초점을 둬서 이끌어 나갈 계획과 농정철학도 들려주시길 바랍니다. 이 원장 = 연구원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입니다. 연구자들이 소신껏 연구에 매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창의적인 연구를 통한 정책대안 제시와 문제 해결에서 각자 보람과 긍지를 느낄 수 있도록 선도하고, 조정하며, 응원하는 원장이 되겠습니다. 농업과 농촌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이 분야의 발전이 없이는 결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신념을 가지고 연구원 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해서 지속가능하고, 희망이 넘치는 활력 있는 농업과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