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차환농장(한우, 조차환, 경남 김해), 연화농장(육우, 장문규, 경기 평택), 봉영농장(돼지, 고영미, 제주 서귀포)이 ‘2011년 전국축산품질평가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축종, 대표, 지역)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최형규)은 23일 대회의실에서 ‘201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평가대회에서는 대상 3농장 이외에도 최우수농가에 대진농장(돼지, 김진배, 충남 연기)과 전국우수상 8농가, 지역우수상 20농가가 선정됐다.
한우부문의 조차환농장은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 98.1%로 전국 평균 출현율(44.7%)보다 53.4%P 높았고, 육우부문의 장문규 농가는 육질 1등급이상 출현율 41.9%로 전국 평균 출현율(14.2%)보다 27.7%P 높았다. 돼지부문의 고영미 농가는 육질 1+등급 출현율 28.1%로 전국 평균 출현율(3.6%) 대비 24.5%P 높았고, 김진배 농가 또한 육질1+등급 10.7%로 전국 평균출현율(3.6%)보다 7.1%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 대상은 일정기간(작년 10월부터 금년 9월까지) 축종별(한우, 돼지, 육우, 계란) 농가에서 출하한 전체 출하두수의 등급판정결과에 대해 선정위원회(외부전문가 포함)에서 마련한 축종별 선정기준을 적용하고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특히, 2011년도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선정 및 시상은 여느 때와는 달리 FMD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생산농가에게 고품질 생산의욕을 고취와 축산업 재건의 동기부여를 위해 대상인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을 국무총리 상(봉영농장)으로 격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