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풍목장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이광순씨(유현호 대표의 아내)는 농장관리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특별한 노하우는 없다. 단지 개체별로 주의 깊게 자주 살피고 전산으로 처리되는 검정결과를 토대로 관리한다. 아직은 낙농경험이 적어 성공사례로 말하기는 부끄럽다. 하지만 농장의 목표는 명확하다. 여건상 규모를 키울 수는 없지만 착유소 30두, 평균유량 35kg으로 하루 1,050kg을 납유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우성사료 이근억 축우부장은 “낙농 발전을 위해서는 낙농산업의 파이(시장)를 키워야 한다. 앞으로 소득수준의 향상과 소비트렌드를 보면 유제품 시장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목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육성우를 크게 키우고, 도태를 최소화하여 유량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유량을 늘리면서도 번식간격을 잘 관리하기 위해서는 젖소의 5대 기관이 튼실해야 한다”며 “고능력우가 건강하게 우유를 생산하기 위해서 오웰빙 사료를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