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되는 원료가 대동소이한 가운데서도 사료 원료의 체내 이용성을 극대화하여 낭비요소를 없애고 사료내의 영양성분이 최대한 성계의 유지와 생산에 이용될 수 있게 하는 것이 가장 큰 기술적 관건이었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그 동안 축적되었던 사료원료에 대한 이용성 자료를 재검토하고 여러가지 처리방법에 따른 시험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당사 기술제휴처인 세계 Top Class 수준의 네덜란드 SFR 사와 공동작업을 하였으며 국내에서 보기 드문 최신 시설과 규모로 리뉴얼 완료 후 지난해 새단장한 CJ안성연구농장의 최신계사를 사양시험에 백분 활용하였다.
이번에 개발, 출시되는 신제품에 적용된 가장 큰 기술은 첫번째로 CJ제일제당 사료사업부문만의 특수복합 효소제 처방이다. 이는 사료원료 이용성을 극대화 시키는 처방으로 특수복합 효소제의 처방은 장내에서 영양소 흡수의 저하, 대사 에너지 변화의 유발, 가축 성적의 일관성 저하, 장운동 저하에 따른 장내 사료의 빠른 통과속도 등의 좋지 않은 작용들을 방지한다. 비전분 다당류( NSP)를 제대로 분해시키고 장내 점도 개선, 융모로의 소화율 접근성 개선, 소화율, 흡수율을 증가시켜 최고의 생산성을 달성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복합 효소제 처방뿐 아니라 사료 가공에 있어서도 소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입자도 수렴공법인 α – PCT를 적용하였다. 이로 인해 가루사료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대입자와 미분 증가로 인한 소화율 저하문제를 해결하여 입자도를 균일하게 하고 섭취량 증가와 소화율 개선으로 사료효율 개선시킨다. 이를 통해 일부 분변의 감소 및 산란율과 총산란량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김종훈 CJ제일제당 양계PM그 동안 영업현장에서 지구부장 및 농장을 직접 운영하는 사장님들로부터 들어오던 니즈를 종합해서 연구소와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 이미 피크기 전용사료, 박테리오파아지 첨가 사료, 난각강화 사료 등 차별화된 제품을 현장에 출시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서 고객이 피부로 느낄 수 있게 실질적인 수익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국내 최신시설의 안성 연구농장에서의 실험 및 실제 산란농장의 필드 테스트를 통해 내부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되었고 , 이 제품을 현장에서 고객들이 제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영업을 담당하는 지구부장들에게도 철저한 교육을 통해 농장 방문시 최적의 컨설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했다. 이번 에그베스트 알파α 의 출시를 통해 고객의 실제 수익에 도움이 되면 6월 출시 예정인 바이오텍터 활용(SE파아지) 신제품 또한 탄력을 받을 것이며 CJ양계사료가 국내 채란농장의 인지도 상승은 물론 리더십파트너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게 될 것이다.” 라면서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효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