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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가, 돼지 출하 중단 기간 ‘변수’

4월 도축두수와 돈육 생산량 증가로 4,300~4,500원 전망

돈가는 봄기운으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른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여기에 양돈농가들이 정부의 삼겹살 7만톤 무관세 수입을 반대하며, 4월2일 돼지 출하를 중단한다고 밝혀 중단 기간에 따라 돈가가 형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초 4,500원(박피 기준)이었던 돈가는 중순에는 4,200원까지 내려가다, 26일에는 4,159원까지 하락했다. 양돈농가들이 돼지 출하 중단을 발표한 이후 돈가는 다시 4,500원까지 회복을 했다. 정부 비축 돈육 재고량이 20일 가량 있어 양돈농가의 돼지 출하 중단 기간이 상당 기간 지속되어 돈육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 경우에는 돈가 흐름은 급격하게 변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농촌경제연구원은 4월 돈가 4,300~4,500원(탕박 기준)으로 전망했다. 이는 도축두수는 전년동기 34.8% 증가, FMD 이전보다 3.0% 감소한 수준이며, 돈육 생산량은 돼지 도축 체중 증가로 전년동기 37.7% 증가, FMD 이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14,500원까지 회복세를 보이던 한우도 서서히 하락하며 12,600원선에서 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국내산 쇠고기 공급량의 증가로 쇠고기 수입량은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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