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절기 상 입춘은 지났지만 한파가 여전히 극성을 부리는 겨울과 봄의 경계선에 서 있는 시기이다. 이맘때는 겨울과 봄 두 계절의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도 있겠지만 피부는 겨울과 봄의 자극과 상처를 고스란히 두배로 떠 안게 된다. 겨울의 경우 실내의 지속적으로 가동되는 난방으로 인해 피부가 극도로 건조해지고, 실외에서는 여름 못지않은 자외선에 노출되고, 피부 보호막을 할퀴는 찬바람으로 인해 피부 보호막이 손상되어 상처를 받기도 한다. 봄에 한 걸음 다가서도 피부가 편안해 지지는 않는다. 봄 환절기에는 강해지는 햇살, 건조한 바람, 꽃가루, 황사 및 미세먼지 등으로 피부가 자극에 매우 민감해지게 된다. 따라서 겨울과 봄의 경계선에 서는 2월과 3월에는 꼼꼼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습도를 적절히 유지할 수 있도록 가습기를 활용하고, 외출 후에는 전용 제품을 사용해 꼼꼼하게 세안을 한 후 3분 이내에 충분히 보습제를 발라 수분의 손실을 막는 것이 좋다.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 각질을 제거한 후 마사지나 팩을 진행해 영양분을 공급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물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사를 챙기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
압구정오라클피부과 박제영 원장이 지난 2월 16일 ‘미라젯 엑스퍼트 서밋 2025’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전했다. 해당 행사는 주사바늘 없이 약물을 피부층에 전달하는 니들프리 인젝터인 미라젯을 활용한 피부 미용의 혁신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개최된 것으로, 박제영 원장은 초청연자 자격으로 초대되어 강연을 진행했다. 세미나에서 박제영 원장은 ‘Pore, Scar & Striae Treatment with Miraget’이라는 연제를 가지고 미라젯을 이용한 모공 치료와 피부결 개선, 다양한 형태의 흉터 및 튼살 치료에 대한 내용을 강의했다. 강연에는 박제영 원장 자신의 다양한 임상 경험과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 상안검 타이트닝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또한 이어지는 토의 세션에서 다양한 임상 분야에서의 적용 사례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며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박제영 원장은 “주사바늘과 달리 레이저 유도 압력방식인 미라젯을 이용하면 상안검이나 코, 인중 또는 손가락 등과 같이 기존의 방식으로는 약물 주입이 어려웠던 부위들까지 골고루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상황에 따라 모드 선택을 달리해 다양한 종류의 흉터와 광범위한 부위의 튼살에도 효과를 낼 수 있는
관절염은 현대사회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만성 질환 중 하나로,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층에서 발생될 수 있는 질병이다. 때문에 아직 관절에 문제가 없더라도 갑작스럽게 찾아오는 관절염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관절염은 전 세계적으로 흔하게 겪는 만성질환으로써 주로 무릎, 고관절, 손 관절 등에 통증과 경직을 주며 일상생활에 큰 지장을 초래한다. 최근에는 약물 치료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조적 치료법이 관절염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어 미리 이러한 치료방법에 대해 인지해 놓는 것이 좋다. 현대 의학에서는 관절염 치료를 위하여 통증을 완화하고 염증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아세트아미노펜과 같은 진통제, 스테로이드 관절 주사 등이 활용된다. 그러나 장기적인 약물 사용은 부작용의 위험을 동반할 수 있어 약물치료 외에 비약물적 요법도 중요한 상태다. 대구 신암한의원 김진후 원장은 “대표적인 비약물적 치료법 중 하나로는 한의원에서 활용되는 전통적인 침 치료다. 연구에 따르면 침 치료는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고 관절의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 알려져 있다. 무릎 관절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많이 보고되고 있으며
한때 파격의 아이콘으로서 단속의 대상이 되기도 했던 미니스커트가 이제는 일상적인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아직 귓가를 스치는 바람에 찬 기운이 가시지 않은 계절에도 용감한 사람들은 짧은 치마를 입고 거리를 활보한다. 한편 멋과 보온 중 어느 하나도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은 스키니진 위에 긴 부츠를 신는 것으로 개성을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모처럼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에 마음껏 패션 감각을 뽐내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바지를 사면 허리는 넉넉한데 허벅지만 꽉 껴 큰 사이즈를 사야 하거나, 예쁜 미니스커트를 입어도 울퉁불퉁한 허벅지 셀룰라이트가 보이는 사람들이 그렇다. 이에 많은 사람이 하체 비만으로 인한 고민을 토로하며 다이어트를 시도하지만, 하체는 체중 감량을 하더라도 가장 마지막에 눈에 보이는 변화가 나타난다고 할 만큼 쉽게 변화를 체감하기 어려운 부위다. 특히 허벅지는 여성의 신체 부위 중에서도 셀룰라이트가 자리 잡기 쉬운 곳으로 손꼽히는데, 무리한 다이어트는 오히려 이를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층 사이에 체액과 노폐물이 엉켜 비정상적인 세포 덩어리를 형성하는 현상으로 허벅지나 엉덩이, 복부 등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는 원
‘고기는 살 안찜’,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고기에 파김치를 얹어 먹으면 꿀 조합이에요’ 등 듣기만 해도 웃음 짓게 하는 이런 유행어들은 고기를 사랑하는 우리 국민의 마음을 잘 드러낸다. 더욱이 최근에는 1인당 육류 소비량이 쌀 소비량을 앞지르며 우리 식생활에서 고기의 역할은 더욱 커졌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 중 절반은 돼지고기로 나타났다. 돼지고기 중에서도 선호하는 부위는 삼겹살이 단연 1위, 조리 형태는 구이가 62.5%로 가장 높았다. 삼겹살은 특히 외식 메뉴로 부담이 없는데, 요즘에는 소비자 취향과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메뉴와 매장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삼겹살을 대하는 소비자의 모습은 어떨지 살펴보고자 한다. ■ 외식문화 선도하는 한돈 삼겹살, 소비자 심리 반영한 트렌드 가속화 삼겹살은 먹거리가 풍족해진 지금도 한국인의 소울푸드로 언급되며 여전히 가장 사랑받는 메뉴이다. 살코기에 적당히 비계가 붙은 삼겹살은 부드럽고 고소한 맛과 함께 구울 때 지방이 녹아 고기에 풍미를 더해 준다. 여기에 향긋한 제철 미나리는 삼겹살과 환상적인 궁합을 자랑한다. 최근 들어서는 친환경 한돈 인증 삼겹살을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청년농업인, 누군가의 계기가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제2회 농지은행사업 참여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 2월 20일부터 3월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영농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 농업인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공유해,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에 관심을 갖고 도전할 수 있도록 돕기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2020년부터 현재까지 농지은행사업을 통해 농지를 지원받아 현재까지 계약을 유지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이며, 참여자는 농지은행사업을 활용한 계기, 영농 창업 과정, 사업 지원 전후의 변화와 소득 증가 경험 등을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5명)이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과 함께 각각 100만 원, 50만 원,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아울러, 선정된 작품은 농지은행을 알리는 홍보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 농업인은 농지은행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9일 경기도 여주시 소재 반려동물 테마공간 반려마루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주재로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성장모델 구축’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농식품부의 릴레이 현장간담회의 일환으로 동물복지, 가축방역 및 환경친화적 농축산업 분야의 2025년 업무계획을 동물보호·농업인·축산 단체 및 펫사료·수의사 협회 관계자 등 정책고객에게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① 동물복지 제도개선 및 반려동물 연관산업 육성 올해 '제3차 동물복지 종합계획' 및 '제1차 동물의료 육성·발전 종합계획' 등을 마련하여 동물학대 예방, 동물보호 인프라 확충, 반려문화 확산 및 연관산업에 이르기까지 적극적 복지체계를 조성하고, 조기 전·폐업 인센티브와 이행 점검·단속 병행을 통해 개식용 종식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동물등록 의무 대상을 동물생산업장의 부모견까지 확대해 자견 정보와 연동·전산화하여 무허가 생산·판매업자의 경매 참여에 따른 불법 동물 유통과 사기 분양(잡종을 순종으로 속여 판매) 피해를 예방하고, 모견의 출산 휴식기를 보장하여 동물복지를 강화한다. 또한 반려동물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내
”2018 년 유엔농민권리선언에 세계 121개국이 찬성했지만 한국은 기권했다. 벌써 6 년이 지났는데도 그 입장은 변함없다. 여 · 야를 떠나 역대 정권들이 농민들의 권리를 어떤 관점으로 대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모두 농업 · 농촌 · 농민을 희생시켜온 것이다” “기후위기 시대 식량안보, 식량자급률 대책이 전무한 상황이고 농민들이, 지자체 공무원들마저 반발하고 있는 상황에도 벼 재배면적 감축이 진행되고 있다. 농민들과 함께 막아내겠다. 그리고 국회에서 유엔농민권리선언이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농민의 권리가 법과 제도로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전종덕 의원은 19일 유엔농민권리선언포럼과 임미애 의원(더불어민주당)과 공동 주최한 유엔농민권리선언 상반기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 국회에서 열린 유엔농민권리선언 상반기 포럼은 농민과 농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생존권 보장, 안정적인 생산권 보장, 차별금지 등 차기 정부에 요구해야 할 농정개혁 방향과 국가의 책무를 제도화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주요하게 다뤘다. 적절한 소득과 생산수단에 대한 권리 (16조), 먹거리에 대한 권리와 식량주권(15조) 여성농민의 권리(4조)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9일 인천시청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문경복 옹진군수,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 조동암 인천도시공사 사장, 이주호 인천테크노파크 원장과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자체 주도의 주민 수용성 및 환경성 확보, 지역사회 개발이익 공유 등을 기반으로 대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적기에 조성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은 총 80.45억원(국비 21.75억 원, 시비 8.7억 원, 민간 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오는 2026년 12월 말까지 적합 입지로 발굴된 3개 해역에 대해 인허가 저촉 여부 조사, 지역 수용성 조사 및 확보 등 사업 추진과 관련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각 기관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정해졌다. 인천시는 사업총괄, 주민 수용성 확보 지원, 민관협의회 구성 및 운영, 집적화 단지 지정 추진을 맡는다. 옹진군은 주민 수용성 지원 및 관리, 공유수면 점·사용 인허가 지원을 담당한다. 한국중부발전은
전국 지역 농·축협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 적자 조합들의 적자 규모도 커지고 있어 지역 조합 부실 문제가 자칫 조합원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국회의원(비례대표/농해수위)이 전국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농·축협 지역조합 중 적자를 기록한 조합은 52곳이었다. 이전 시기 적자 조합 개수가 지난 2020년 6곳, 2021년 3곳, 2022년 18곳, 2023년 19곳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지난해들어 적자조합이 크게 증가한 것이다. 지역 내 적자 조합의 비율을 살펴보면 경남이 10.22%로 가장 높고 이어 대구 9.09%, 대전 7.14% 순이었다. 그 외 경북, 충북, 충남 등에서 지역 내 적자 조합 비율이 5%가 넘게 나타났다. 이어 적자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결산 기준 10억이상 20억미만인 조합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1억이상 10억미만인 조합이 13곳이었다. 50억이상 적자가 난 조합은 지난 2022년 1곳, 2023년 4곳이었는데 지난해 들어 14곳으로 크게 증가했고, 200억이상 적자가 난 조합도 1곳 있었다. 농·축협 지역조합의 적자가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 농촌의 구조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밭작물 농작업 대행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강화군은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 부녀화, 귀농인구 등으로 농촌 일손 부족 문제가 심각한 실정이다. 특히 고구마, 고추 등 밭작물 재배는 논농사에 비해 일손이 많이 들고, 농기계 작업이 까다로워 많은 농가에서 경작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군은 농가에 트랙터, 관리기 등 농업기계를 활용한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손 부족 문제에 해법을 찾는다. 농업인이 정지 작업, 휴립, 피복 중 희망하는 작업을 신청하면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와 운용 인력도 함께 파견한다. 작업 수수료는 정지 작업 3.3㎡당 150원, 휴립 3.3㎡당 100원, 피복 3.3㎡당 250원으로 농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낮게 책정했다. 다만 피복 작업의 비닐은 개별 구입해야 한다. 신청은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강화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은행 본점과 분점을 통해 받는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농지대장 등록 만 70세 이상 농업인, 전입일 5년 미만의 귀농귀촌 독거 부녀자이다. 밭의 경작 규모는 330㎡(100평)이상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농식품 가공기술을 이용한 체험키트 상품 다양화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올해 농식품 체험키트 상품화 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 사업 규모는 가공사업장 1개소로, 지원범위는 체험키트 상품 제조시설 및 장비, 식품제조 사업장 위생시설 및 설비, 체험키트 디자인 제작 등을 지원하며, 신청자격은 기본 가공시설을 갖춘 농업경영체(농업인, 농업법인)로, 옹진군에 1년이상 거주 하고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선정 절차는 1차 서류심사와 현지 실태조사, 2차 옹진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경결과는 개별 통지될 예정이다. 일반 농식품 가공 제품이 아닌 체험이 가능한 키트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어, 농촌진흥청 키트상품화 관련기술을 적용한 농식품 키트로 1회 이상의 체험 시연과 품목제조보고가 필요하며, 건물 신축·증축 비용 및 원료구입비는 지원되지 않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함께 농촌 체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지난 17일 DB금융센터 임원회의실에서 DB손해보험과 건강증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건협 김인원 회장, 강위중 사무총장, 전략사업본부 정준원 본부장, DB손해보험 정종표 사장, 고객상품전략실 박성식 부사장, 개인사업부문 안승기 부사장 등 양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DB손해보험의 직원 및 우수고객들의 건강증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DB손해보험의 전국 네트워크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를 결합해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앞으로 건협은 전국 17개 건강증진의원을 통해 DB손해보험 직원과 우수고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 “질병 예방과 조기 발견을 위해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전문적인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와 검진관련 상품 개발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와 DB손해보험은 앞으로도 건강검진 서비스 확대, 예방 의료 지원, 공동 마케팅 및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기생충 감염병 조사·연구 및 예방사업을 수행하는 법정단체로, 매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질병관리청 민간경상보조사업과 한국건강관리협회의 기생충 조사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 수검자 11만 144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생충 검사 결과, 양성자는 총 540명(0.48%)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023년 검사 결과(10만 2120명 중 654명, 0.64%) 대비 0.16% 감소한 수치이며, 국내 기생충 양성률은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기생충 양성자 중 장흡충 양성자가 264명(48.9%)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간흡충 190명(35.2%), 편충 78명(14.4%) 순으로 나타났다. 양성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장흡충과 간흡충은 주로 민물고기 생식, 오염된 조리도구 사용 등에 의해 감염되기 때문에 강 유역(낙동강, 섬진강, 영산강, 금강) 지역에서 유행하며, 지난해 건협 지역별 양성률도 경상도 지역(1.03%), 부산(0.61%), 울산(0.58%), 전라도 지역(0.5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간흡충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