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7일에 걸쳐 인도와 네팔 농업부 공무원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본부 직원을 대상으로 ‘관개 및 농업개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아시아개발은행이 인도와 네팔에서 추진하는 기술지원 사업 ‘스마트 농업 지도-개선’의 일환으로, 두 나라 농업 당국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농업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연수 기간에는 한국의 농업 발전 과정과 농산물 유통정책, 스마트농업에 필요한 용수 관리 체계를 주제로 한 강의가 진행됐다. 아울러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 종합상황실과 농수산물 도매시장, 스마트팜 기업 등을 방문해 강의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번 과정은 아시아개발은행이 한국농어촌공사에 직접 위탁해 시행한 첫 사례로, 공사의 교육 기획과 운영 능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공사는 1976년부터 해외연수 과정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로부터 위탁받은 2개 과정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지금까지 865개 과정을 통해 4,890명의 해외 연수생을 배출했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국제연합식량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축산물 인증 시범 사업’에 총 503호의 농장이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4년 3차례에 걸쳐 총 317호가 모집되었던 것과 비교해 약 1.6배 증가한 수치로 저탄소 인증에 대한 농가의 관심과 참여 의지가 크게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이번 모집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의 유통 활성화와 소비자의 가치 소비 실현 기반 마련을 목표로 3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이메일·팩스·우편·방문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했다. 총 503호의 신청 농가를 축종별로 살펴보면 한우 110호, 젖소 147호, 돼지 246호로 집계된다. 신청 농가의 증가 배경으로는 저탄소 인증 축산물에 대한 시장의 수요 확대를 꼽을 수 있다. 실제로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제주우유는 저탄소 인증 원유를 활용한 제품을 출시했으며, 충청남도청도 도내 학교급식에 저탄소 인증 돼지고기 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민간기업과 지자체의 저탄소 인증 축산물 선호가 농가의 인증 참여를 유도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서류심사를 통해 503개 농장 중 385개 농장(한우 71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20일 전남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초여름배추 시범재배 협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원예농산물 기후적응형 신품종 선발과 생산확대 지원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의 신규 재배적지 발굴 ▲데이터 기반 AI형 관수장치 등 국산 스마트 농업기술 보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이상기후로 재배면적이 감소한 여름 배추의 수급문제 해결을 위해 더위에 강한 신품종 ‘하라듀’와 5월 중순까지 정식해 6월 말 또는 7월 초에 수확하는 초여름배추를 해남, 완도, 화순 전라남도 3개 지역에서 시범 재배한다. 수확한 배추는 세계김치연구소와 협업으로 배추 품평을 추진해 향후 상품화 가능성도 점검할 계획이다. 홍문표 aT 사장은 “배추 전국 생산량의 32%를 차지하는 전남에서 수급 해법을 찾기 위한 구체적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배추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 신품종 육성, 재배적지 발굴, 스마트 농업기술 적용 등 다각적인 시도와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T는 지난 2월 농촌진흥청 소속기관인 국립원예특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9일, 코엑스 마곡(서울 강서구)에서 열린 제60회 발명의 날 기념 포상 시상식에서 연구원 5명이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발명의 날 기념식은 발명 의욕을 북돋우고 발명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뛰어난 발명 업적을 이룬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는 행사다. 농촌진흥청 수상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영섭 연구사(국무총리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백정현 연구사(국가지식재산위원장 표창) △국립농업과학원 김선영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축산과학원 채한화 연구사(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은수 연구사(특허청장 표창)이다. 이영섭 연구사는 강황, 흑삼 등 국산 농산물의 신규 기능성을 발굴하고 원료 제조 기술을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백정현 연구사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정보 기반 실시간 온실 환경제어, 근권부(식물 뿌리 둘레 영역) 제어 기술 등으로 스마트농업 확산과 보급에 크게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선영 연구사는 식용곤충의 식품 원료 등록, 안전관리 기준 마련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먹이원 개발 등 곤충산업 가치 창출과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전자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현대인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목디스크다. 이는 목뼈 사이에 위치한 추간판, 즉 디스크가 원래 자리에서 밀려나 경추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목디스크가 주로 중장년층에게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연령대와 관계없이 젊은 층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내미는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하는 경우, 목에 큰 부담이 가해지며 디스크가 손상될 위험이 커진다. 문제는 이러한 자세가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반복된다는 점이다.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확인하거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목을 숙인 채 화면을 바라보게 된다. 이때 머리의 무게가 목에 고스란히 실리면서 목의 근육과 인대에 큰 긴장이 발생하고, 결국 디스크에 손상을 입히게 되는 것이다. 구미 기찬통증의학과 안규열 원장은 “초기 목디스크는 뒷목과 어깨에 뻐근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팔이나 손가락으로 저릿한 증상이 퍼지는 것으로 나타난다. 또한 두통이나 어지럼증, 심지어 이명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자고 일어난 후에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거나,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16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16일, 한국 증시는 종목별 차별화된 흐름 속에서 코스피는 소폭 상승하고 코스닥은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21% 오른 2,626.87을 기록하며 외국인과 기관의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었고, 반면 코스닥 지수는 1.11% 하락한 725.07로 마감되며 중소형 성장주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고, 시가총액은 코스피 2,138조 원, 코스닥 367조 원으로 전반적으로 소폭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증시 상승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술주에 대한 경계 심리가 여전히 남아 있는 분위기다. 글로벌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78% 오른 42,654.74포인트로 마감되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0.52% 상승한 19,211.10포인트를 기록하며 기술주 강세가 다시 한 번 시장을 이끌었다. NZSI INDEX도 0.60% 상승한 1,017.55포인트로 마감되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유제품 소비 활성화 및 유통 확대를 위해 오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온라인 신선식품 플랫폼 ‘오아시스마켓’을 통해 ‘국산 치즈 할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산 자연치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 국산 원유 기반 제품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운영 상황에 따라 행사 기간이 연장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국산 신선 원유를 원료로 제조한 자연치즈 20여 종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모차렐라 치즈, 구워먹는 치즈, 스트링 치즈, 리코타 치즈 등 다양한 제품이 포함되며, 행사 기간 중 사용할 수 있는 10% 추가 할인 쿠폰도 함께 제공된다. 참여 브랜드로는 ▲서울우유 ▲동원F&B ▲데어리젠 ▲임실치즈 ▲제주축협 등 국내 대표 유가공업체 5개사가 함께하며, 국산 원유의 신선함과 품질을 그대로 담아낸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소개되는 치즈는 국내산 원유를 기반으로 한 자연치즈로,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철저한 품질 관리 시스템을 통해 높은 신선도와 안전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국산 원유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엄격한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형 도농복합시(10개)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의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유형별로 삶의 질 수준이 상이했다. 농어촌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의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 ‘문화시설접근성’, ‘하수도보급률’은 전년과 같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도농복합시는 복지 및 인프라 영역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취득한 한우농장과 돼지농장이 일반농장에 비해 상위 등급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장 총 105호에서 출하한 30개월 미만의 한우 거세 2,003두와 일반농장의 한우를 비교한 결과, 저탄소 농장의 한우는 △등지방두께 0.5mm↓ △등심단면적 6.4cm2↑ △도체 중량 11kg↑ △근내지방도 0.7↑ △사육 개월 3.5월↓ 등의 특징을 보였다. 특히, 사육 개월은 짧고 도체 중량 및 근내지방도가 높게 나타났다. 돼지의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돼지농장 총 104호의 1+등급 출현율이 일반농장에 비해 4.6%p 높았다. ‘라이브스톡 사이언스(Livestock Science)’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메탄과 암모니아를 감축하면 반추위 에너지의 이용 효율, 프로피오산 생성 비율, 장내 유익 미생물 활성도가 높아져 한우의 근내지방과 육질 등급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장은 한우 105호와 돼지 104호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취득 기준은 △깨끗한 축산농장, 해썹(HACCP)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 새 수장에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이 선출됐다. 축단협은 20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세진 후보를 제13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덕선 (사)친환경축산협회장이 제12대에 이어 제13대 감사로 연임키로 하고, 부회장은 차기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당선인)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제13대 임원진의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 회의에서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을 개정하여 최종 승인 의결됐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
감기, 독감, 장염처럼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감염병은 대부분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그 전파 경로의 많은 부분을 ‘손’이 차지한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손씻기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꾸준히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노원 수안내과의원 구호석 원장은 “가족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가장 먼저 실천해야 할 것이 손씻기”라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가족 건강을 지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손씻기는 매우 간단하지만 과학적으로 효과가 입증된 감염병 예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질병관리청은 모두 비누와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을 가장 강력한 예방 수단으로 권고하고 있다. 손씻기만 잘해도 감염병의 발병 위험을 20~5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존재한다. 감염병에 특히 취약한 대상은 아이들과 노인이다.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 고열이나 탈수로 빠르게 진행될 수 있고, 노인들에게는 감염이 입원이나 폐렴 같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 노원 수안내과의원 구호석 원장은 “손씻기는 알고 있어도 꾸준히 실천하기가 어렵다.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경각심이 떨어지기 쉽고,
(사)친환경축산협회가 ‘2025년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을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친환경축산 교육·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유기축산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와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은 해당 인증을 유지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2년에 1회 이수가 원칙이며, 인증을 받은지 5년 이상의 사업자의 경우는 4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 수강이 가능하나, 고령 농가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매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인증기준 및 준수사항 소개 △축산법 내 무항생제 인증 관련 개정 내용 설명 △친환경축산직불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영상 시청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한편, 13일 충북 괴산의 한살림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데 이어 앞으로 7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총 6회에 걸쳐 남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포근한 햇살에 마음이 녹고,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괜스레 설레는 봄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공기 중 습도는 떨어지고, 이런 변화는 여성의 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특히 질 점막은 피부보다 더 얇고 연약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온도나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건강할 때는 촉촉한 분비물과 자연 면역 작용으로 세균이나 자극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봄처럼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져 쉽게 건조해지고, 미세한 자극에도 붉어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렇게 건조해진 점막은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워, 일상적인 활동이나 위생용품 사용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반복적인 가려움과 따가움, 소변 시 자극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질염과 같은 감염 질환이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완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유독 더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증상을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 그냥 넘기다 보면, 자칫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인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현 위기상황을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공동 인식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선정한 6대 핵심 농정과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식량안보 차원의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농업인 소득보장, 재해안전망 구축 등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이 중요하다”면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농업홀대 기조에서 벗어나,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농가부채 경감대책 마련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민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 주요내용 ■ 국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