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 디지털기기 보급 사업에서의 KC 인증번호 오표기 및 납품 제품의 적정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과 경기도교육청의 대응 방식이 뚜렷하게 대비되며 주목받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년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납품 절차와 실사용자 만족도 확보에 주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납품된 태블릿 키보드 등 주변기기는 KC 인증 절차를 사전에 완료하고, 학교 현장 교사 및 학생들의 피드백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서류 검증, 실물 검수, 사용자 사용성 점검 등 3단계 검증 체계를 바탕으로 공공조달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반면, 경기도교육청은 같은 시기의 디지털기기 납품 과정에서 iPad용 키보드에 Galaxy Tab용 KC 인증번호가 부착된 제품을 납품받은 사실이 민원을 통해 확인되었다. 이에 대해 “제조사의 라벨 인쇄 착오”라는 해명을 내놓았으나, 해당 제품들의 제조사가 서로 다른 점, 그리고 인증일 이전에 부착된 라벨이 사용되었다는 정황 등으로 인해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량 라벨 교체 조치를 예고했지만, 전파연구소 측은 해당 조치가 인증표시 요건을 위반할 소지가 있고, 단순 오
상류층 결혼정보회사 퍼플스가 지난 16일 서울 더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가치창조경영 부문 4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퍼플스가 단순한 결혼정보 서비스를 넘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성과를 입증한 것이다.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은 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정부 주요 부처 및 유관 기관이 공동 후원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경영혁신과 미래가치 창출을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에 수여된다. 퍼플스는 4년 연속 수상을 통해 프리미엄 결혼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고히 했다. 이 밖에도 퍼플스는 상류층 고객의 다양한 결혼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매칭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구축해 왔다. 초혼은 물론 재혼까지 폭넓은 대상층을 아우르며,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전문 커플매니저의 세심한 컨설팅과 정밀한 매칭 시스템을 결합해 높은 성혼율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고객의 연령, 직업, 가치관 등 다양한 배경을 고려한 프라이빗 매칭 방식은 타 결혼정보회사와 뚜렷이 차별화되는 퍼플스만의 강점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이고 품격 있는
중고차 전문 플랫폼 중고차브라더스는 최근 중고 전기차 시세 하락과 대형 SUV 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전기차 중심의 특가 매물 확보와 SUV 실매물 강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최근 전기차 화재 이슈와 안전성 논란 등으로 인해 일부 중고 전기차 모델의 시세가 단기간 급락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실제로 주요 플랫폼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아이오닉5, 모델3 등 주요 전기차의 중고가가 평균 3~5%가량 하락했고, 일부 고가 모델은 7% 이상 조정되기도 했다. 중고차브라더스 관계자는 “전기차 시세가 일시적으로 조정된 지금이 전기차를 고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실제 사고 이력과 배터리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한 전기차 매물을 확보해 안전성과 경제성을 모두 고려한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가 최근 공개한 신형 팰리세이드 출시로 인해 기존 팰리세이드, 카니발, 쏘렌토, GV80 등 대형 SUV 중심의 중고차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신모델의 등장으로 인해 구형 SUV 모델의 재고 조정이 이뤄지며, 중고차 시장에서도 실매물 확보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중고차브라더스는 현재
더 시에나 그룹의 수도권 명문 골프장 세라지오GC 최종 인수가 마무리됐다. 오는 7월 2일부터는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이라는 새 브랜드로 직영 체제 운영에 돌입하며 수도권 골프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여주에 위치한 세라지오GC는 서울에서 차량으로 50분 거리 내외로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산지, 계곡, 능선 등 자연 지형을 최대한 살린 코스 설계가 돋보이는 명품 골프장이다. 18홀 전 코스는 철저한 관리로 늘 최상의 플레이 환경을 제공해 골퍼들의 만족도가 높다. 더 시에나 그룹은 2022년부터 ‘더 시에나 제주 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에 있으며, 프레스티지 더 시에나 리조트와 오는 7월 18일 오픈하는 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 더 시에나 라운지 청담 등 프리미엄 레저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이번 세라지오GC 인수를 통해 서울-수도권-제주를 잇는 전국적인 하이엔드 레저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더 시에나 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시설 투자와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골프&레저 기업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매각 완료와 함께 더 시에나 그룹은 수도권 내 고급 골프장 운영 사업을 대폭 확
신예 걸그룹 DIVA-X(디바엑스)가 지난 6월 20일 진행한 첫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가요계 정식 데뷔를 향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특히 평균 키 168cm의 늘씬한 비율과 건강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한 무대 퍼 포먼스는 이날 현장에서도 단연 화제를 모았다. DIVA-X는 데뷔 전부터 ‘완성 형 피지컬’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겸비한 팀으로 입소문을 타며 기대를 모아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팀의 데뷔곡 무대와 콘셉트 소개가 함께 공개됐으며, ‘현 대적 디바’라는 콘셉트 아래 당당함과 건강한 섹시미를 표현한 무대 연출이 돋 보였다. 소속사 관계자는 “DIVA-X는 평균 이상의 피지컬뿐만 아니라 실력, 끼, 무대 매너까지 갖춘 준비된 팀”이라며 “7월부터 본격적인 방송 활동 및 콘텐츠 공 개를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DIVA-X는 당당하고 주체적인 여성상을 기반으로, 퍼포먼스 중심의 다채 로운 음악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권을 두고 업계 1위 삼성물산과 3위 대우건설의 치열한 접전이 예고된 가운데 입찰에 참여한 대우건설이 조합 홍보지침을 어기고 불법적 홍보를 한 정황이 포착돼 논란이 예상된다. 업계 일각에서는 대우건설의 불법적이고 일방적 홍보로 인해 조합원들이 현혹될 수 있으므로 ‘입찰무효 경고’와 같은 조합의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조합원 제보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이달 19일 입찰마감 직후부터 단지 내에서 조합원을 개별접촉해 명함을 배포하고 자사의 사업제안 내용을 설명하는 등 불법적 홍보활동을 했다는 것. 특히, 입찰에 참여한 시공사들의 제안 내용에 대해 조합의 공식적인 정보 공개가 있기 전, 대우건설이 자사의 제안 내용과 함께 경쟁사의 제안 내용에 대해서도 검증되지 않은 비방을 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제보자는 전했다. 업계에서는 대우건설의 불법홍보는 공정 경쟁을 훼손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의 자율적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 중대한 입찰 지침 위반으로 조합이 초기에 엄단해야 시공사 선정 시까지의 불법행위를 근절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 서울시, 건설사 개별 홍보 관련 규정 강화한 ’원스트라이 아웃’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