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농업의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현장에 보급하기 위해 현장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농가 경쟁력과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이 두과정을 한곳에서 진행하는 지역은 ▲ 전북 고창과 김제, 군산▲ 경북 예천 ▲ 충북 음성과 진천까지 모두 6곳이다. 현장 실증시험은 ▲ 유지작물 특산단지 조성 ▲ 콩 종합 기술 현장 접목과 특산단지 조성 ▲ 밥쌀용 신품종 확대 보급 등이다. 신기술보급사업은 ▲ 들깨 생산과 가공을 연계한 수출단지 육성 ▲ 땅콩 소규모 주산지 연계 통합 마케팅 ▲ 논콩 재배 콤바인 수확 적응 등을 진행하며, 추진 면적은 각각 82ha, 156ha다.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실증시험과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농업인들과 재배 기술 교육과 연시회, 평가회도 할 예정이다.또한, 전시포를 운영해 지역에 맞는 새로운 품종 공급을 확대하고 ▲ 작목별 파종 ▲ 병해충 방제 ▲ 재해 대응 ▲종자 보급을 위한 맞춤형 현장 상담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충섭 과장은 “현장 실증시험과 새로운 기술에 대한 시범사업을 같은 지역에서 시행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 기술을 신속히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주요 화분 매개 곤충인 토종 뒤영벌의 DNA 바코드 유전자 분석으로 손쉬운 종의 판별과 집단 간 유전적 차이를 밝히는 토대를 마련했다. DNA 바코드는 상품처럼 DNA 정보를 활용해 즉석에서 생물 종을 찾는 기술이다. 이 연구에는 우리나라에 분포하는 뒤영벌 11종을 비롯해 총 24종의 뒤영벌 484개체를 이용했다. 분석 결과, 국내에 가장 잘 알려진 토종 뒤영벌 ‘호박벌’은 총 14개의 유전자형으로 구성돼 있었다. 중국 호박벌과 일부 유전적으로 가까웠으나 일본 호박벌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벨기에에서 산업화해 판매 중인 호박벌의 유전자 타입은 일본 혼슈집단과 동일해 일본 호박벌을 도입해 산업화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참뒤영벌, 슈렌키뒤영벌, 참호박뒤영벌, 황토색뒤영벌, 떡벌 등 5종은 유전적 변이가 1.2%~2.7%로 낮은 변이 수준에서 식별돼 이들 모두 최근에 종으로 분화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는 앞으로 토종 뒤영벌의 산업화에서 종의 구별을 쉽게 하고, 우수 집단 선발을 위한 기준 마련의 기초가 될 것이며, 국외 집단의 무분별한 유입을 막을 방안으로도 활용될 것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곤충산업과 박해철
28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은‘청년이 바라는 일자리, 숲에서 찾다’를 주제로청년이 묻고, 청장이 답하는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를 내달 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는지난 3월 강원지역에서 처음 열려 참석한 많은 청년들로부터 호응을 얻어 다시 마련된 것으로 이번에는 수도권 지역 청년들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시 청년허브에서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재현 청장이 직접 청년들에게 산림분야의 일자리를 소개하는 특별강연과 청년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올 하반기 채용정보를 알리기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한국임업진흥원·한국수목원관리원·산림조합중앙회 등 4개의 공공기관에서 취업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청문청답은 산림일자리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취·창업을 준비 중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이 행사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참석 희망자는 30일까지 산림청 누리집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사전 신청자 100명에 한해 ‘꿈꾸는 숲시리즈 숲속직업탐험대(나무의사)’ 블록 장난감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청년들이 바라는 일자리 의견을 듣고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 것”라면서 “청문청답(靑問廳答) 행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플라스틱 및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에 동참한다. ‘깨끗한 지구를 향해 말 달리자!(Let’s run for the clean earth)’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부터 캠페인을 시작한다. 먼저 연 2만 명이 방문하는 말박물관에서 쓰고 버려지는 수많은 일회용품의 구매를 중단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비 오는 날 실내에 우산을 들고 들어갈 때 사용하는 비닐커버. 말박물관은 대신 우산꽂이를 비치하여 비닐 쓰레기 발생을 줄일 계획이다. 또한 박물관에서 배포하는 다양한 종이 인쇄물의 재활용 가능성을 높인다. 말박물관에서는 홍보와 교육을 위해 도록, 리플렛, 활동지(Work Sheet) 등 종이 인쇄물을 제작하여 무료로 배포하고 있는데, 여기에 사용하던 코팅 작업을 없애기로 했다.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가 코팅을 하면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캠페인 이후 발행하는 종이 인쇄물에는 재활용 마크(♲)를 표시하여 버리기 전, ‘분리수거’를 환기할 예정이다. 아울러 전시 관련 도록은 인쇄본을 최소화하는 대신 PDF 파일로 제작하여 희망하는 사람에게 파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과 롯데마트(대표이사 김종인), 전국GAP생산자협의회(회장 권태현, 이하 생산자협의회)는 지난 24일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GAP인증 농산물 유통활성화를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농관원, 유통업체(롯데마트), 생산자협의회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종 위해요소를 사전예방적으로 관리하는 GAP제도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고 신뢰를 높여 우리 농산물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농관원은 롯데마트 납품 농가에 대한 GAP 기술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롯데마트 직원과 협력업체 유통 종사자에 대한 GAP교육을 지원한다. 유통업체(롯데마트)는 GAP인증 농산물 취급을 확대해 보다 안전한 농산물 소비와 유통을 촉진하고, GAP 농산물 취급센터 설치 및 온라인 몰 운영과 인증 농산물 홍보를 연중 실시한다. 생산자협의회는 GAP인증기준의 철저한 준수로 농약, 미생물 등 위해요소가 관리된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확대해 안정적인 공급을 추진한다. 조재호 농관원 원장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유통업계와 생산자, 정부가 함께 협력하는 체계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허가·심사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변경 허가 절차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내용 등을 포함한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25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정 내용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허가변경 절차 개선 △전기 사용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 확대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면제 대상 확대 등이다. 이미 허가·인증받은 체외진단용 의료기기(시약) 및 분석기 ‘동일제품군’에 제조사·품목명·사용목적·측정원리 등이 동일한 다른 분석기(시리즈 제품)를 추가하려는 경우 기술문서 심사 없이 추가할 수 있도록 변경허가 절차를 개선해 의료기기업체 부담을 줄였다.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경우 허가 신청 시 제출하는 시험성적서 발급기관을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 국제공인시험기관(NCB) 등에서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가 인정한 시험검사기관까지로 확대해 업체 선택권을 넓혔다. 색조표시식체온계를 판매하는 경우 의료기기 판매업 신고 대상에서 면제해 대형할인매장, 슈퍼마켓 등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소비자 접근성을 확대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을 통해 의료기기업체 부담을 완화해 줄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 이하 KREI)은 25일 한국국제협력단(이사장 이미경, 이하 KOICA)과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농업 정책과 연구의 중심인 KREI와 우리나라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KOICA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분야 국제개발협력사업의 정책과 연구 관련 상호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력 약정을 통해 △KOICA가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사업 발굴 및 기획에 KREI 전문가의 참여 △개발도상국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양 기관 사업의 심사 및 평가 △개발도상국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 공동 또는 위탁 연구, 공동 세미나 개최, 각 기관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상호간 직원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 △국내외 개발협력 조직망 및 관련 정보, 연구 자료의 공유 등의 방식으로 구체적 협력이 추진된다. 김창길 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의 사업 발굴과 기획에 있어서 큰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며, 두 기관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처 이상현 처장이‘2018년 국가재난관리 정부포상’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상현 처장은 작년 상반기 강수량이 평년의 48% 수준이었음에도, 영농기 전 미리 용수를 확보하는 한편 유관기관·지자체·주민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가뭄을 극복하고 농업인의 안전영농을 지원한 바 있다. 물 수요·공급량 분석결과를 토대로 저수지 물 채우기 등을 실시해 작년 영농기 시작 전까지 총 2,499만 톤의 수자원을 확보했다.영농기에는 수자원공사 및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가뭄발생지역에 인근 여유 수자원을 상호 지원하는 등 범국가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러한 신속한 대응 덕분에 공사는 작년 6월 말 기준 전국 대부분 지역의 모내기를 완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해 11월 포항 지진현장에 안전전문가를 급파, 신속한 시설점검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안감 해소에도 앞장섰다.한편 공사는 안전관리 전담조직을 확대·신설하고 농업기반시설의 준공점검을 강화하는 등 전사적으로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개인치료나 시험·연구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를 수입할 경우 수입절차와 제출 서류를 간소화하는 내용으로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등에 관한 규정’ 제정안을 24일 행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정은 자가 사용이나 시험·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의료기기 수입요건확인 면제 방법과 절차를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소개하기 위하여 마련했다. 이 제정안 주요 내용은 △요건면제 대상 △요건면제 확인서류 △요건면제 확인 절차 및 기관 등이다. 요건면제 대상은 국내 허가·인증되지 않아 대체할 제품이 없는 의료기기를 자가 사용하거나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사용하는 시험·연구용 의료기기 등이다. 요건면제 확인서류는 자가 사용 의료기기의 경우 제품명·회사명 등 제품 정보와 의사진단서만 있으면 수입 가능하다. 그동안 통관을 위해 필요했던 사업자등록번호를 없애고, 소비자가 직접 확인·제출했던 해당 제품 외국 허가사항이나 제품 성능 등을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가 대신 확인한다. 요건면제 확인 절차 및 기관은 자가 사용 의료기기의 경우 의료기기정보기술지원센터에서 수입요건면제 접수부터 확인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게 된다. 시험·연구용 의료기기는 기존
농식품 안전 관련 정책 연구 전문가와 소비자, 생산자 등 200명으로 구성된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가 창립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24일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를 창립식을 갖고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 기술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며 산·학·관·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앞으로 연구회는중·장기적인 농산물 위생과 안전 관리에 필요한 연구 개발(R&D) 과제를 찾아내 개발한 기술을 정책과 농업 현장에 적극 확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년에 두 차례 학술행사, 산·학·관·연 합동 농산물 생산 현장 기술 지원,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회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산물안전성부 김욱한 부장은 “농산물안전위생연구회 회원 간 협조와 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농산물 위생과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고, 소비자가 국내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은 지난 21일 브라질 최고 인증 컨설팅 기관인 베라로사스(VERA ROSA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안비자(ANVISA) 컨설팅 서비스 제공 △브라질 시장 현황 자료 공유 △브라질 의료기기 최신 규정 제공 △조합을 통한 신청일 경우 컨설팅 비용, 시간 단축 등이다. 이번에 업무협약을 맺은 베라로사스는 브라질 최대 인증 컨설팅 기관이다. 베라로사스는 인증 관련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0개 이상 제품의 안비자(ANVISA) 등록 경험과 세계 1400개 이상의 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브라질의 의료기기 인허가는 제조사가 직접 진행하는 방식과 컨설팅을 이용해 간접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직접 진행하는 경우에는 서류 미흡 등의 이유로 등록이 거절되고 자격이 미흡하다고 판단해 재신청까지 시간이 최소 2년 이상 소요되는 문제가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브라질 시장 진출을 위해서 컨설팅 기업을 이용하는 간접적인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베라로사스 대표 베라로사스는 “한국 대표 단체인 의료기기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상당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
퓨리나사료 15지구(영업이사 유현덕)는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에서 퓨리나 한돈 경영인 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는 향후 한돈 시장 전망과 변화하는 사업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활로를 모색하고, 전라도 지역 퓨리나 우수 농장들의 농장 운영, 사양 관리법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대응 전략에 초점이 맞춰졌다.제갈형일 퓨리나 양돈전략 마케팅 부장은 올해 구제역, PED의 피해로 인하여 평균 생산성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측하며, 종돈업계에 따르면 여름철 후보돈 예약두수가 종돈업계 전체 분양가능한 두수의 130%가 넘어가고 있어 후보돈 구입의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는 곧 후보돈의 품질 하락으로 인한 여름철 번식성적 저하 및 향후 생산성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생산비 상승과 돈가 하락에 따른 총 수익 유지를 위하여 생산성 10% 개선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MSY 2두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제갈 부장은 특히 질병과 수입 돈육이 증대되고 어려운 상황에서 한돈 품질 향상에 대해서 농가들이 앞장서서 농장의 질적 성장을 통해 스스로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패러다임 변화를 강조하며, 생산성 개선을 위해 투자 우
세계 여러 나라의 동물성 식품 문화와 윤리를 논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국립축산과학원은 (사)한국축산식품학회와 함께 24일부터 2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세계 여러나의 동물성 식품문화와 윤리를 논하는 국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세계 10개나라에서 18명의 연사를 포함해 국내·외 축산과 식품분야 산업체, 대학, 연구소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동물성 식품 문화와 윤리, 축산식품의 신기술과 산업 동향 등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한다. 선진 기술의 동향 파악과 도입을 위해 미국, 캐나다, 뉴질랜드, 일본의 축산식품 고부가가치화 기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함께미국, 뉴질랜드 연구자는 축산물 내수 소비와 수출 확대를 위해 개발·활용 중인 도체(고기) 냉각, 습식과 건조 숙성 기술을 소개한다. 캐나다, 일본은 자국 국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치주 질환 병원성 박테리아 억제 등 기능성 유제품 개발 내용을 설명한다. 또한, 국내산 축산 식품의 수출 시장 개척을 위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 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축산식품 문화와 윤리에 대해서도 발표한다. 전통적으로 육류 음식을 즐겨 먹는 베트남의 경우,
농촌진흥청은 강원도청, 양양군청과 함께 24일 강원도 양양군에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풀사료 수확 시연회’를 연다.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는 사료 가치가 높고, 한우나 젖소 등 가축이 매우 잘 먹는 사료작물이지만, 추위에 약한 단점 때문에 주로 남부 지역에서 재배됐으나 영하 10℃에서도 견딜 만큼 추위에 강하고 생산성이 우수한품종 ‘코윈어리’를 개발해강원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게 됐다. 이번 연시회는 벼 수확 전 종자를 뿌리는 ‘벼 입모중 파종’으로 ‘코윈어리’ 품종을 재배한 논에서 진행하며 강원 지역 IRG 재배 확대를 위해 안전재배기술과 건초와 헤일리지(저 수분 풀사료) 조제 기술 교육과풀사료 수확 모습을 시연한다. 또한, 알맞은 질소 비료량을 제시하고 파종 후 눌러주는 방법을 소개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한 토론도 있을 예정이다. 한편 ‘코윈어리’ 종자 보급량이 2013년 560톤에서 2017년 1,410톤으로 확대되며, 현재 춘천, 홍천, 양구, 인제, 횡성, 양양 등 강원 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늘고 있다.
지난 겨울철부터 이상고온과 가뭄으로 동절기 산불대응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와 산불진화 전문화를 통해 산불피해를 지난해의 절반으로 줄이고, 산불발생 건수도 29%나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3일 봄철 산불방지 추진결과를 발표하며지난 1월 25일부터 운영한 2018년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5월 22일자로 종료한다고 밝혔다.산불위기경보는 ‘관심’ 단계로 유지하고 상황관리체계로 전환한다. 산림청은지난 4월 18일에는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6개 관계부처 공동으로 ‘산불방지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하고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알리고 국민들의 산불예방 동참을 호소했으며 특히,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등 국제행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유관기관의 공조를 강화하고, 동해안지역에 진화헬기 전진배치 등을 통해 초동대응을 강화하기도 했다. 아울러, 봄철 소각산불 예방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농촌가꾸기 운동’,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 캠페인’ 등 주민참여형 산불예방을 추진한 결과 소각산불 건수가 전년대비 30%나 감소했다. 2018년도 봄철 산불발생 현황을 보면 총 334건의 산불로 인해 산림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