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운영했던 전시기획사 코바나콘텐츠의 전시회에 총 7차례 후원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검찰 수사망에서 제외된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이치모터스(8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협찬 횟수임에도 불구하고, 대한항공은 관련 수사에서 이름조차 오르내리지 않았다. 코바나콘텐츠는 김 여사가 대표로 있던 민간 전시기획사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매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전시회를 기획해왔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대기업들이 협찬사로 참여했으며, 그중 대한항공은 ‘마크 로스코전’, ‘르 코르뷔지에전’, ‘자코메티전’ 등 7차례 전시에 걸쳐 협찬사로 이름을 올린바 있다. 논란이 되는 지점은 전시회 후원 시기와 기업의 사법 리스크 시점이 겹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2016년 ‘르 코르뷔지에전’이 열린 시점은 고(故) 조양호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시기와 겹친다. 기업이 검찰의 수사 칼날 앞에 선 민감한 시기에, 검사 배우자의 회사에 지속적으로 후원금을 낸 행위가 과연 ‘문화 후원’이라는 명분만으로 설명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2022년 2월 논평에서 “김만배 – 대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8일 금요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청미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토종닭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말복을 앞두고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우리 토종닭의 우수성과 전통 식문화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토종닭 200수(300만원 상당)가 어르신들에게 전달되어 여름철 보양식으로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문정진 (사)한국토종닭협회 회장, 이종원 나눔축산운동본부 사무총장, 최대열 청미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과 복지관 이용 어르신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문정진 회장은 “자리에 함께해 주신 지역 어르신 여러분, 오랜 세월 나라와 가정,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흘려오신 땀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고 믿습니다. 그 깊은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진심을 담아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라며 어르신들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앞으로도 우리 토종닭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종원 사무총장은 “나
7월 30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딥마인드플랫폼(이하 딥마인드)이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 한도를 기존 2,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다섯 배 확대하는 정관 변경을 추진하며, 공격적인 자금 조달 행보에 나섰다. 표면적으로는 사업 확장과 인수·합병을 위한 재원 확보라는 명분이지만, 이미 누적된 미상환 CB와 잇따른 신규 발행으로 인한 주가 희석, 취약한 영업 실적, 높은 차입 의존도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대주주 특수관계사, 낮은 전환가 CB로 차익…반복 전환·매도 가능성 문제는 이미 회사가 상당한 규모의 미상환 CB를 보유하고 있고, 그에 따른 주가 희석 위험이 가시화된 상태에서 한도를 늘려 추가 발행을 예고한 점이다. 실제로 딥마인드의 기존 미상환 CB 잔액은 약 98억원이었으나, 최근 나카모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 CB를 발행하며 잔액이 약 500억원 수준으로 급증했다. 이번 신규 CB 전환 가능 주식수는 1,352만7,223주로, 기존 CB에서 전환 가능한 475만6,290주를 더하면 총 1,828만3,513주가 잠재적으로 시장에 풀릴 수 있다. 이는 현재 발행주식수 2,297만주 대비 79.6
최근 포스코이앤씨 공사장에서 사망사고가 4번째 잇따라 발생하자 이재명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포스코이앤씨의 회사명까지 거론하며 "똑같은 방식으로 사망 사고가 반복되는 것은 결국 죽음을 용인하는 것이고, 아주 심하게 얘기하면 법률적 용어로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이라고 강하게 질책한바 았다. 이어 6일 후속 조치로 "건설면허 취소, 공공입찰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하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이런 초 강경 조치를 취한지 채 며칠 지나지도 않은 8일 DL건설 의정부에서 50대 노동자의 사망 사고가 또 발생하자 이번에는 공사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산재 사망사고에 대해 대통령에게 즉시 직보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 이는 이 대통령이 일하러 나간 노동자가 다치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더는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직접 국무회의 등을 통해 산재 사망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DL그룹(옛 대림산업) 계열사인 DL건설의 의정부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지난 8일 하청업체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지는 중대재해가 또 발생했다. 이는 모회사 격인 DL이앤씨가 중대재해처벌법(이하 중대재해법) 시행된 2022년 1월 이후 최다 수준인 9명의
외식업계 전반이 고정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정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본죽'으로 잘 알려진 본아이에프의 프리미엄 한식 솥밥·화로반상 브랜드 ‘본우리반상’이 병원 상권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본아이에프는 본우리반상 고대안암병원점이 지난 7월 가맹점 단일 매장 기준 2억 원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본아이에프가 보유한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단일 가맹점 기준 첫 월매출 2억 원 돌파 사례다. 2023년 개점 이후 약 2년 만에 거둔 실적으로, 병원 상권이 프랜차이즈 한식 브랜드의 유망 입지로 주목받는 배경이 되고 있다. 본우리반상은 현재 고대안암병원점을 포함해 일산차병원점, 대구경북대병원점, 평촌한림대병원점, 동탄한림대병원점 등 총 5곳의 병원 상권에 입점해 있으며, 오는 8월과 9월에는 각각 아주대병원점과 경희의료원점의 출점을 앞두고 있다. 이 같은 확장세에 힘입어 브랜드 전체 매장 수는 9월 중 30호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업계에서는 병원이라는 특수상권의 특성과 본우리반상의 브랜드 속성이 잘 맞아떨어진 결과로 보고 있다. 혼자 방문해도 부담 없는 1인 정찬 형태의 반상 구성, 고급스럽고 정돈된 인테리어, 깔
법인회사 뷰티쁨이 눈가 전용 홈케어 디바이스 ‘아이사이 아이쎄라’를 선보이며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고 있으며, 지난 6차 물량이 5,000대 전량 완판된 데 이어 현재 7차 물량이 판매 중이라고 전했다. ‘아이사이 아이쎄라’는 눈가 피부의 탄력 관리와 컨디셔닝을 위한 목적으로 고안된 개인용 뷰티 디바이스다. 사용자는 제품 사용 후 화장 밀착감 향상, 피부 결 정돈, 눈가 윤기 등 다양한 변화를 체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기에는 부드러운 전기 자극을 전달하는 중주파 EMS 기술이 적용되어 있으며, 복잡한 조작 없이 간편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뷰티쁨 관계자는 “최근 출시된 모델에는 이온자임 기능과 갈바닉 부스터 기술이 적용되어, 홈케어 루틴과의 궁합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이온자임은 이온화된 유효성분의 흡수를 돕는 데 활용되며, 갈바닉 기술은 미세한 전류를 통해 피부 표면의 컨디션 정리에 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모두 일상적인 미용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의학적 효과나 치료 목적은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사이 아이쎄라는 전문가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홈케어 경험을
방학•휴가를 맞이하여 여행을 가는 사람들로 고속도로 차량 운행이 증가하면서 교통사고 발생률 또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히 주말이나 휴가철을 중심으로 고속도로 위에서 추돌•충돌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로 인한 중상자뿐만 아니라 사고 직후 특별한 외상이 없더라도 지연성 후유증을 겪는 사람들이 많다. 차량 충돌 시 순간적인 충격으로 인한 목(경추)과 허리(요추) 부상, 뇌진탕, 근육•인대 손상 등은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나 기능 장애로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일반 시내 도로보다 차량 속도가 빠르고 충격 강도가 크기 때문에 목•어깨•허리의 뻐근함 또는 지속적인 통증, 팔•다리 저림 및 감각 이상, 두통, 이명, 사고 후 심리적 불안감 등 후유증이 다양하고 심각하다. 편타성 손상이라 불리는 목의 과신전 손상의 경우는 고속 충돌사고에서 흔히 발생하며 초기에는 통증이 없다가 며칠 후 심각한 통증과 운동 제한이 나타날 수 있다. 메타한방병원 김성헌 병원장은 “사고 직후 별다른 증상이 없더라도 X-Ray, MRI 등 정밀 검사를 통해 뼈와 관절, 근육을 비롯해 신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통해 후유증을 조기에 발견하면 만성
다가오는 8월 9일 말복, 올여름의 마지막 복날이 코앞이다. 연일 ‘역대급 폭염’과 ‘최장 열대야’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릴 만큼, 올해 여름은 유난히 덥고 지치는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5월 20일부터 8월 2일까지 온열질환자는 3,12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배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체력을 보강하고 몸을 다독이기 위한 보양식 수요도 덩달아 높아지는 분위기다. 최근 보양식은 예전처럼 비싸거나 진한 국물 요리를 즐기기보다는, 트렌드에 맞춘 ‘가성비 좋은 집밥 보양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복잡한 한 상 차림보다는 간편하면서도 영양을 제대로 챙길 수 있는 식단이 선호되는 것이다. ■ ‘가성비·집밥·간편식’… 달라진 보양식 풍경 최근 입맛의 세분화와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보양식을 중장년층만의 식문화로 여기던 인식이 점차 바뀌고 있다. 복날 메뉴도 과거 한, 두 가지로 고정된 것에서 이제는 더욱 다양한 형태로 진화중이다. 뜨거운 국물 대신 간편한 영양 보충을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며, 보양식 역시 시대에 맞게 재해석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1~2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양식=외식’ 공식이 서서히 깨지고,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이 지난 5일, 서울 중랑구 일대에서 지역사회 환경 정화를 위해 임직원이 함께하는 ‘플로깅(plogging) 봉사활동’을 전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 최경천 상임이사를 비롯해 본사 임직원들이 함께했다. 플로깅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우유로 세상은 건강하게! 플로깅으로 지구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 중랑구 망우 역사 문화공원 일대 곳곳을 다니며, 무분별하게 버려진 담배꽁초, 일회용컵, 캔, 폐비닐 등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 문진섭 조합장은 “이번 플로깅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ESG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우유로 세상을 건강하게’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ESG 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중랑구 취약계층 아동ᆞ청소년들을 위해 우유 후원 및 장학기금을 기탁한 바 있고, 2019년부터 중랑구청과의 업무협약으로 ‘IOT 종이팩 분리수거함’ 총 38대를 공동
6일자 뉴스토마토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성배 씨(일명 건진법사)가 KT의 최고경영자(CEO) 인선 과정에 개입하고, 구현모 전 대표 측에 수십억 원의 금전을 요구한 정황이 포착됐다. 그는 대통령 부부와의 관계를 과시하며 기업 인사에 영향을 미치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 씨는 윤 대통령이나 김건희 여사와의 직접 통화를 내세우거나 가능성을 암시하며 복수의 대기업 관계자들에게 접근했고, KT 인사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전 씨는 재계 안팎에서 문제 해결 창구로 회자될 만큼 비선 실세로 인식됐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KT는 2022년 말부터 CEO 인선을 둘러싸고 외풍에 시달린 대표적 기업이었다. 구현모 전 대표는 연임 도전을 공식화한 뒤 적격 판정을 받고, 공개경쟁 절차를 거쳐 차기 CEO 후보로 선정됐다. 그러나 이후 정부와 국민연금의 반대 속에 CEO 인선이 재추진됐고, 끝내 구 전 대표는 연임을 포기했다. 구 전 대표의 연임 좌절과 함께 CEO 공백기를 거친 KT는 우여곡절 끝에 현 김영섭 대표 체제를 맞았다. 김영섭 대표는 당시 CEO 후보군에조차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인
최근 정부가 발표한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인 ‘대주주’ 요건을 종목당 50억원에서 10억원으로 낮춘 세제 개편안을 두고, 국내 주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의견이 62.5%(매우 부정적 41.4% + 다소 부정적 21.1%)로 나타난 반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의견은 27.4%(매우 긍정적 8.7% + 대체로 긍정적 18.7%)로 조사됐다. (‘잘 모름’ 10.1%). 대부분의 세부 응답 계층에서 부정적 인식이 긍정적 인식보다 더 많은 가운데, 20대(71.1%)와 30대(70.0%)에서 70%를 상회해 매우 높았고, 40대(63.7%), 50대(63.4%), 60대(59.9%)에서도 60%에 달했다. 특히 ‘증시에 관심이 많고, 투자 경험이 있는 계층’에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73.0%에 달했다. 또한 ▲‘연말 양도세 회피성 매도를 유도하여 장기 투자를 저해하고, 세수 확보에도 실익이 없다’는 의견에 42.8%가, ‘부자 감세 논란을 지우고, 세수 확보를 위해 필요하다’는 의견에는 35.2%가 공감했다. ▲배당소득 분리과세 기준의 여러 세부 요건이 투자자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기업의 배당성향을 높이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5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전남 학생 공공 외교스쿨’ 소속 학생 외교관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어촌 인사이트-업(Insight-Up) 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 본사와 나주 대호 저수지 일대에서 이뤄졌다.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우리 농업의 현황과 더불어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먼저 학생 외교관들은 본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에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살펴봤다.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 재난에 대한 위험 관리와 농업인 지원체계 등 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사례를 직접 확인한 것이다. 이어 공사가 그동안 축적해 온 케이(K)-농공기술이 해외 농업현장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에 대한 사례도 소개받았다. 농어촌공사의 이에스지(ESG) 경영활동 중 환경에 중점을 둔 현장 체험도 이뤄졌다. 학생 외교관들은 나주시 대호 저수지 둘레길을 돌며 환경 정화 활동인 ‘쓰담쓰담’ 캠페인에 참여했다. 공사 관계자는 현장에서 저수지 제방 잡초 방제에 적용 중인 화이트 클로버 초생재배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또한 지속 가능한 농업용수 관리를 위해 공사가 수질을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7월 21일과 28일 양일간, 내부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과 데이터 기반 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17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사)한국정보공학기술사회, (사)한국인공지능협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전문가 양성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교육은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며 △인공지능의 원리와 과정의 이해 △기계 학습(머신러닝) 및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의 이해와 같은 이론 과정과 △‘AIDU EZ’ 실습 △기출문제 풀이 등 실습 과정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인공지능 자격증 시험 대비를 위한 예제 풀이 교육과 같이 실생활에서 바로 응용할 수 있는 강의로 참여자들의 만족을 높였다. 박병홍 원장은 “인공지능 및 데이터 활용 역량은 데이터 기반의 실효성 있는 축산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꼭 필요하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내실 있는 교육으로 변화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여수 숙박업소 ‘깔라까따 호텔’에서 7월 28일 고객이 불편 사항을 온라인커뮤니티에 게시하면서 해당내용은 빠르게 확산됐다. 고객의 불편사항 접수 후 바로 다음날인 7월 29일에 대표와 호텔 전직원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전사적인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해당 내용은 호텔에 방문한 고객이 SNS를 통해 수건 요청 과정에서 직원의 실수로 인해 불쾌감을 겪었다는 내용이다. 호텔대표는 고객에게 공식 사과영상과 사과문을 직접 전달하며 “고객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진정성있는 사과의 뜻을 전하고, 구체적인 서비스 개선책을 함께 공개했다. 호텔측의 전사적 개선에 착수한 내용은 전 직원 대상 응대 교육 강화 , 객실 점검 프로세스 및 체크리스트의 전면 개편, 고객 의견 접수 체계 개선이다. 고객은 자신의 SNS 게시글을 수정하며 “단순한 사과로 끝나지 않고 변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호텔 측의 조치에 답했다. 하지만, 호텔 측의 공식적인 사과와 조치 이후에도 일부 온라인 공간에서는 이미 확산된 내용으로 루머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호텔측은 "최근 여수 지역 내 일부 서비스 이슈가 있었는데, 이번 저희 일로 관광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생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상임감사 윤병현)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임상준, 상임감사 홍성환)은 지난 8월 1일 한국마사회 본사에서 『반부패·청렴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이 보유한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노하우를 공유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양 기관 상임감사가 직접 주도해 자체감사기구 운영의 내실화와 조직 전반의 부패방지 및 청렴문화 확산에 중점을 두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감사 및 청렴 우수사례 공유 ▲감사 기법 및 정보 교류 ▲교차 감사 등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으로,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양 기관 간 감사 협력을 통해 내실 있는 내부통제를 실현하고, 국민 신뢰에 부응하는 청렴 조직으로 나아가겠다”며 “이번 협약이 공공기관의 새로운 청렴 협력 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환경공단 홍성환 상임감사위원은 “청렴성과 투명성이 공공기관의 핵심 가치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모두가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는 기관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