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오는 26일까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가공·유통한 실적이 있는 업체를 대상으로 포장지 등을 지원하는 ‘2025년 상반기 저탄소 인증 축산물 유통·판매 지원사업’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유통업체의 제도 참여율을 높여 소비자의 명확한 저탄소 인증 축산물 식별을 돕는다. 지원 대상은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학교 급식과 온오프라인 매장 등에 유통한 실적이 있는 유통 및 판매업체 중 저탄소 인증 축산물과 일반 축산물을 분리 가공할 수 있는 시설 또는 관리 체계를 갖춘 업체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선정된 업체에 저탄소 인증 마크가 함께 인쇄된 우유 전용 용기(카톤팩)와 축산물 전용 포장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박병홍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저탄소 인증 참여 유통·판매 업체의 제도 참여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저탄소 인증제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소비자의 가치소비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우성(대표이사 한재규)이 지난 4월 10일 2024년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ESG 경영의 실행력과 투명성을 한층 더 강화했다. 우성은 올해 주요 사업장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배출량(Scope 1, 2)을 체계적으로 집계하고, 외부 인증기관을 통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검증 절차를 마쳤다. 이를 통해 배출량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향후 감축 전략 수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우성 관계자는 “단순히 데이터를 수집하는 차원을 넘어,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투명한 공시를 통해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제3자 검증 완료는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된 체계적 환경 관리 노력의 성과로 평가된다. 2024년부터 본격 도입된 ESG 경영 체계 아래, 우성은 탄소 배출량 모니터링, 배출원별 데이터 관리, 내부 보고 체계를 고도화하며 기업의 환경책임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우성은 향후 매년 정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제3자 검증을 실시하고, 결과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및 ES
하나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보안 시스템을 내세우며 디지털 금융 혁신을 강조해왔지만, 실제 사고 통계에서는 오히려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금융사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홍보와 달리 내부통제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2일 은행권 공시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이 올해 들어 공시한 금융사고는 총 13건, 피해액은 857억9900만원이다. 이 중 하나은행은 5건, 피해액 488억45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사고와 피해가 발생했다. 국민은행(4건, 110억9800만원), 농협은행(2건, 221억5100만원), 신한은행(2건, 37억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은 지난 3월 74억원 규모의 사고를 공시했다. 한 직원이 허위 서류를 이용해 과도한 대출을 승인하고 금품을 받은 사건이다. 이 문제는 내부감사가 아닌 외부 민원을 통해 드러났다. 금융감독원은 이 사고를 계기로 하나은행에 대한 수시검사에 착수했다. 그러나 검사 도중 외부인의 사기로 인한 64억원 규모의 추가 사고가 확인됐고, 이후 3건의 사고가 더 드러나면서 검사 기간이 연장됐다. 금감원은 하나은행의 내부통제 시스템 전반을 다시 점검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AI 기반의 이상거래탐
2025년 5월 13일 12시 경, NHN의 주가는 전일 대비 약 9% 이상 하락하고 있다. 이 같은 급락은 단순한 수급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구조적으로 반복돼 온 대주주의 지배력 강화와 소액주주의 희생이라는 비정상적인 시장구조가 만든 결과로 보여진다. 이날 주가 급락은 특히 의심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NHN은 전일 3만 주 규모의 자사주 매수를 예정한 상태였고, 실적도 나쁘지 않았다. 연결 기준 법인세 차감전 순이익은 240억 7,300만 원에 달했으나, 법인세 비용으로 243억 1,100만 원이 일시 반영되며 당기순이익이 2억 3,800만 원의 적자로 전환되었다. 하지만 이는 이연법인세 자산의 환입 또는 부채 인식에 따른 일시적인 회계 조정일 가능성이 크며, 실질적인 기업 체력의 악화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마치 '악재에 반응하듯' 9% 이상 급락하고 있다. 그 과정이 지나치게 기계적이고 일방적이었다. 시장 일각에서는 한 가지 시나리오가 제기되고 있다. 기관투자자들이 NHN 주식을 일정 가격 이하로만 매수할 수 있도록 주문을 설정해두면, 주가가 의도적으로 그 수준까지 내려가고 자사주를 최저가로 매수할 수 있다. 또한 이렇게
(사)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9일 ‘제15기 정기총회’를 열고 앞으로 2년간 사과연합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원진 선출에서 서병진 회장(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연임됐으며, 부회장에는 △충서원예농협 이종목 조합장 △금성농협 조용일 조합장, 이사에는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예산능금농협 권오영 조합장, △남청송농협 조용국 조합장, △풍기농협 이인찬 조합장, △산척농협 서용석 조합장, △익산원예농협 김봉학 조합장, 감사에는 △문경농협 황준식 조합장 △거창사과원예농협 오종석 조합장을 각각 선출했다. 서병진 회장은 “사과 산업이 직면한 여러 현안에 대해 연합회가 중심축이 되어 해결책을 마련하고, 전국 사과농업인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회 임직원은 “농가는 생산에 집중하고, 연합회는 그 뒤를 든든히 받치는 상생의 역할을 다하며, 전국 사과 농가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 건강한 사과산업 생태계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품목대표조직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주산지조합 116개, 사과재배농가 5만 5,473명)을 주 사업으로 소비홍보, 수급안정, 경쟁력제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제2회 양잠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과 국립농업과학원 그리고 대한잠사회의 준비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양잠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관련 전문가, 산업 관계자, 일반 국민이 참석했으며, 양잠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과 양잠산업의 미래산업 성장을 위한 선언식이 진행됐다. 행사장 내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양잠 산물을 활용한 건강 기능 식품을 살펴볼 수 있었고 체험관에서는 누에 만지기 체험과 실뽑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되어 국민의 큰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양잠혁신 심포지엄’에서는 양잠 전후방 산업의 현장 사례 발표와 미래 지속 산업으로 도약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양잠산업은 친환경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산업으로서 국내외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야 함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양잠산업의 해외 진출 성과가 집중 받았다. 우리나라가 개발한 누에 관련 건강 기능성 소재가 일본에서 ‘기능성 표시 식품’으로 인정받으며 해외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었음을 증명했다.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양잠산업
언론 통합 플랫폼이자 인터넷신문사 제보팀장을 운영 중인 더에이아이미디어는 5월 9일 NZSI INDEX 기반 시황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5년 5월 9일, 한국 증시는 나흘간의 상승 랠리를 마감하고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09% 내린 2,577.27을 기록했고, 코스닥 지수는 0.97% 하락한 722.52로 장을 마쳤다. 반도체와 2차전지 업종에 대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낙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코스닥 중소형주 중심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거래대금은 코스피 10조 원, 코스닥 7조 1천억 원으로 전일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시가총액은 코스피 2,094조 원, 코스닥 365조 원으로 집계되며 전반적으로는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종목별로 엇갈린 수급을 보였고, 개인의 단기 차익 실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9% 하락한 41,249.38포인트로 마감됐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변동 없이 17,928.92포인트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과 미중 협상 재개 가능성이 시장을 지지했지만, 기술주 내 일부 실적 경고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이하 “위생방역본부”)는 12일 제8대 본부장으로 김태환 신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권위의식을 배제하고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다담회 형식으로 단출하게 진행된 취임식에서 김태환 신임본부장은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안심 축산물의 공급을 위해 열악한 현장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AI로 대변되는 기술혁신과 기후변화,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인식 변화에 대응하여 사업수행방식의 고도화·첨단화와 조직·인력관리 효율화를 통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조직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러한 노력으로 창립 50년을 향한 비전과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내부로는 직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 외부로는 정부부처·국회와의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태환 본부장은 과거 38년간 농·축협에서 국내 축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축산전문가로서 ▲ 1983년 축협중앙회 공채 1기로 입사 ▲ 가축개량사업소에서 근무를 시작 ▲ 1997년 유가공사업부 경영기획부장 ▲ 2001년 농협중앙회 축산유통부 유통지원팀장 ▲ 2007년 축산컨설팅부 팀장 ▲ 2011년 축산경제기획부장 ▲ 2014년∼2016년
축산환경관리 전문기업 ㈜지원(대표이사 이건원)이 산불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지원은 지난 5월 9일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하며, 축산업계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응원했다. 이건원 대표는 “축산업과 함께 성장해 온 기자재 전문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한돈농가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고통을 겪고 있는 농가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다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산업의 기반이 흔들릴 때 함께 힘이 되어주신 (주)지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농가의 복구와 재기를 위한 실질적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지원은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환경개선을 목표로 ICT 컨트롤러, 열교환 환기 시스템, 냉방기, 냄새저감 설비 등 계절별 맞춤형 축사환경 솔루션을 제공해온 기업이다. 돈사관련 시설 시공과 함께 팬, 후드, 컨트롤러 등 자재를 판매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천안 성환에 신축 사옥을 마련하고, 하트라코·도르셋 등 글로벌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종대) 충청지사·경주공장과 청주·경주소방서는 지난 4월 23일, 25일 긴급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화재 진압 대응훈련과 밀폐공간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실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어, 근로자들의 위기 대처 능력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향상시키는 데 목적을 두었다. 화재 진압 대응훈련은 공장 화재 발생을 가정한 시나리오로 화재 신고 접수부터 초기 진압, 인명 대피, 응급처치까지의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근로자들은 신속한 판단과 협업을 통해 재난 발생 직후 골든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다. 밀폐공간 구조 훈련에서는 산소 부족 등 밀폐된 환경에서 인명구조 절차를 집중 점검했다. 근로자들은 보호장비를 착용한 채 제한된 시야와 공간 속에서 구조 대상자 수색, 산소 공급, 긴급 후송 등 실제 구조 작업과 같은 수준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훈련했다. 농협사료 정종대 대표이사는 “화재와 밀폐공간 사고는 순식간에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철저한 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대형 화재와 지진 등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재난상황으로부터 고객과 직원의 생명과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가 주관하고,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한 ‘한우나눔’ 행사는 이웃을 돌보는 지역사회를 탄탄히 만들어 가기 위해 4월 29일 세종시 관내 에스더학교지역아동센터, 전의요셉의집, 사랑의마을 시설에 세종산 한우사골육수 495kg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는 매년 지역사회에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한우자조금은 한우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 스스로 조성하여 운용하는 자금이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 주관단체로서 사회공헌활동 및 수급조절, 소비촉진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대표이사 양현구)는 12일 경기도 광교 비즈니스 센터 인근에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 일환으로 쌀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쌀값 불안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지원하고, 우리 쌀의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우바이오의 양현구 대표이사, 최정훈 전무이사, 이득우 감사실장 및 임직원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행사에 참여해 광교 인근 직장인과 일반인에게 우리 쌀 500g을 배포하며 아침 식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양현구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우리쌀로 차린 든든한 아침밥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시작점”이라며 “농업과 식문화의 건강한 순환을 위해 앞으로도 우리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의 실질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친환경 단열재 전문기업 ㈜가람이엔씨(대표 김진철)가 산불 피해를 입은 한돈농가의 빠른 복구를 기원하며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에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가람이엔씨는 지난 9일 협회를 방문해 경남·북 지역의 산불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복구 지원금 2백만원을 전달했다. 김진철 대표이사는 “한돈산업은 축산업 전체의 중요한 축이며, 기자재 기업 역시 산업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한돈농가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조속한 복구와 재기를 진심으로 응원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가람이엔씨의 따뜻한 마음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피해 농가의 실질적 복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람이엔씨는 친환경 단열재 공급·시공 전문업체로,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 ‘준불연성 단열재’를 개발해 산업계와 농축산 분야에 널리 적용하고 있다. 특히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한 고난연 스프레이 폼 ‘AF-2000’은 빠른 탄화막 형성과 유해가스 저감 효과로 주목받고 있으며, 2022년과 2023년 연속으로 축산박람회에서 정부포상을 수상하는 등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전 세계적으로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산불 예방과 대응의 핵심 인프라인 ‘임도’를 활용한 종합적인 산불 대응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은 237조의 경제손실을 기록한 사상 최악의 산불을 겪었다. 이에 따라 미국은 산불 대응 전략을 수립할 때 임도가 포함된 도로를 주요 예측 요인으로 삼고, 이를 활용해 산불 연료 관리 대상지를 선정하고 진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캐나다는 2023년 1,500만ha에 달하는 산불 피해를 입은 이후, 임도를 전략적 방화선이자 접근로로 활용하고 있다. 이를 위해 캐나다는 산불 발생 전부터 단기, 응급, 사후 대응 단계별로 임도의 기능을 재평가하고,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간을 선정해 시설 보완과 유지보수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호주는 2019~2020년 블랙 서머 산불로 남한 면적의 약 2배에 해당하는 1,860만ha의 피해를 입었다. 이후 호주는 임도의 산불 대응 중요도에 따라 등급을 나누고, 차량이 안전하게 오가거나 회차할 수 있도록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의무화했다. 또한 환경영향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임도를 설계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9일 고양국제꽃박람회장에서 주한 케냐 대사, 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회장, 유관기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유엔(UN)은 식물건강에 대한 국제적 인식 제고와 각국의 협력 촉구를 위해 2022년 제76차 총회에서 매년 5월 12일을 ‘세계 식물건강의 날’로 지정·선포하였다. 검역본부는 국제사회의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원헬스(One Health) 시대, 식물검역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축사, 식물건강 유공자 표창,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 시상, 기념 세리머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되었다. 또한 사전 행사로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에서 입상한 어린이들과의 인터뷰도 진행해 활기를 더했다. 김정희 검역본부장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식물건강과 식물검역의 중요성이 널리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하면서, “검역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식물병해충에 대한 선제적 연구도 강화하는 등 철저한 검역을 통해 식물 건강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