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0 (월)
- 맑음동두천 7.5℃
- 맑음강릉 11.1℃
- 맑음서울 7.2℃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7℃
- 맑음광주 10.8℃
- 맑음부산 12.3℃
- 맑음고창 11.0℃
- 구름조금제주 15.1℃
- 맑음강화 7.5℃
- 맑음보은 9.1℃
- 맑음금산 9.2℃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0.5℃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우즈벡 축산현장에서 빛난 K-낙농 기술, 중앙아시아 수출 교두보 마련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하 농진원)은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및 시르다리야 지역에서 ‘K-낙농기술 국제 콘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의 우수 낙농기술을 홍보하고, 중앙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우즈베키스탄 시르다리야 주 주지사, 수의축산위원회 위원장, 축산연구소 소장 등 중앙아시아 4개국(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의 정부 관계자를 비롯해 현지 바이어, 축산농가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은 2023년 기준 축산업이 국내총생산(GDP)의 13%, 농업 GDP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목축산업 비중이 높은 국가다. 그러나 단위 젖소의 산유량은 한국의 1/4 수준에 그쳐 기술 격차가 크다. 이에 따라 한국의 낙농기술은 우즈베키스탄 축산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주요 협력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농진청과 농진원은 우수 낙농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의 우즈베키스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올해 현지에서 ‘K-낙농 기자재 패키지 실증사업’을 착수했다. 이번
농정원, 청년귀농 장기교육 수료생 대상 맞춤형 특강·컨설팅 운영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은 '25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특강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들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비대면 특강과 우수 교육생 대상 1:1 개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과목은 2025년 10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총 교육생 106명 중 66명(참여율 62.3%)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과목은 '농지/매장 구매'(32명, 48.5%)였으며, 그 뒤를 이어 ‘최신 농업기술과 미래 농업전망'(22명, 33.3%), '트렌드 및 마켓(시장) 분석’ (17명, 25.8%) 등이 있었다. 이번 특강은 11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5일부터 21일까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1:1 개별 컨설팅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와 수요자의 일정을 조율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이번 특강과 컨설팅은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