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어린이의 식생활 안전과 영양관리 수준이 3년 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번 발표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과 영양수준을 보여주는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로써 2017년 평균 점수는 73.27점으로 2014년(67.54점)에 비해 5.73점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주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확대‧운영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지수는 지방자치단체 68%가 70~80점으로 2014년 대다수(64%)가 60~70점에 분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지자체의 식생활 안전‧영양관리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다. 80점 이상으로 평가받은 지자체는 18곳으로 △(대도시 6곳) 서울 성동구, 부산 영도구․사상구, 인천 중구, 울산 동구․북구 △(중소도시 5곳) 강원 강릉시, 전북 익산시․정읍시․남원시․김제시 △(농어촌 7곳) 경기 가평군, 강원 철원군, 충북 영동군, 충남 홍성군, 전북 진안군, 전남 곡성군․영암군 등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전북 남원시(8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유병렬)은 오는 4월 11일 경기 수원시 소재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실시하는 ‘식품기업 생산원가 절감과정’ 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식품기업에 특화된 원가계산 실무와 생산원가 절감관련 과정은 국내에서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만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2011년 ‘식품기업 원가관리’ 과정으로 처음 개설해 지속적인 보완과 개선을 거치면서 ‘식품기업 생산원가 절감’과 ‘식품기업 원가계산실무’ 과정으로 분리·개설해 현재의 인기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교육과정은 중소식품기업이 원가절감을 통해 생산성 제고방안을 찾고 생산현장의 낭비요소를 제거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교육내용은 기업경영과 재무정보, 원가절감의 방법 및 사례, 낭비제거를 통한 원가절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낭비제거를 통한 원가절감’ 부분은 각종 낭비(과잉생산의 낭비, 운반의 낭비, 재고의 낭비, 동작의 낭비 등)를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찾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대상은 중소식품업체의 재직근로자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교육비는 국고 지원을 받아 무료다. 1일 8시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올해 8월에 1회 더 실시될 예정이며
정부가 패류독소 초과해역 생산금지 조치지점을 16곳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전국 해안의 패류독소 조사 결과, 기준치 초과 해역 및 품목이 확대돼 추가로 채취 금지 조치를 발령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금지 조치된 패류채취 해역은 △거제시 사등리∼하청리~장목리~대곡리 △창원시 진해구 송도 △고성군 당동 △통영시 지도, 원문 및 수도 등이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 조사 결과 26일 기준 패류독소 기준치(0.8㎎/㎏) 초과 해역은 기존 16개 지점에서 25개 지점으로 확대됐으며, 홍합 외 굴과 미더덕에서도 처음으로 기준치 초과 사실이 확인됐다. 해수부는 해당 지자체로 하여금 기준치 초과 해역에서의 패류와 미더덕 채취를 금지하도록 하고 확산 추이를 지속 확인하고 있으며, 식약처에서는 유통단계 수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식약처와 해수부는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낚시객 등이 해안가에서 패류를 직접 채취해 섭취하는 것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김치소스 생산시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수출용 소스, 김치 HMR 제품을 개발해 산업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국내외 글로벌 시장에 대응해 ‘김치맛’ 표준지표 개발․보급과 건강에 유익한 김치유산균을 활용한 기능성 김치로 일본, 미국, 중국 등 기존 시장과 유럽의 신시장을 공략하고자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 곽기현 사무관은 지난 22일 대한민국김치협회(회장 이하연) 주최로 열린 ‘2018 김치산업과 수출대응방안 전략 워크숍’에서 김치산업 중장기적 과제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치수출 다변화를 통한 2017년 기준 4700만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2022년까지 균형수지를 목표로 김치산업 중장기 정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김치에 대한 안전관리 및 원산지 단속강화, 국산김치 생산 및 가격 경쟁력을 위해 생산 자동화 기술과 장비의 보급을 늘려나가며, 수출국 현지 레시피 개발로 입맛에 맞는 김치를 수출하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수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차세대 아이들에게는 패스트푸드에 물들지 않도록 김치 나눔문화, 체험교실 콘텐츠를 개발해 보존 계승에 힘쓸 계획이며,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곧 협회 및 단체, 연구기관, 정부, 전문가
공차코리아가 브랜드의 새로운 모델로 배우 박서준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공차코리아는 박서준을 모델로 활용해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서준의 훈훈한 외모가 깊고 부드러운 차(茶)의 느낌과 어우러져 공차코리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 컷 속에서 박서준은 특유의 훈훈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머금으며 매력을 발산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박서준이 공차코리아의 신제품을 직접 맛보는 등 브랜드 모델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주며 시종일관 촬영 현장 분위기를 밝고 활기차게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공차코리아 김지영 마케팅본부장은 “배우 박서준의 훈훈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공차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고 판단해 새롭게 브랜드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최근 방송을 통해 박서준이 보여준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이하는 진정성 있는 모습과 ‘공들여 맛있는 차’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자 노력하는 공차코리아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청년 인력의 주도적인 참여를 통한 열정과 역량을 토대로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동력 창출 및 민관청 협력 신시장 개척에 청신호가 켜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열정과 능력을 갖춘 대한민국 청년들과 함께 우리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해 발족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 이하 `아프로`) 3~4기 합동 발대식을 27일 서울 강남구 소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가졌다. aT는 지난해 `아프로`를 발족해 1~2기 60명을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 11개국 130명 파견을 목표로 3기(4~6월/28명), 4기(7~8월/43명) 및 5기(9~11월/59명)을 계획하고 있다. ‘농식품 개척 청년리더 조직’ 으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신규 시장을 청년이 앞에서 개척해 나간다는 의미를 지닌 AFLO(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는 글로벌 역량과 열정을 가진 청년을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 파견해 수출업체의 현지 주재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하는 신시장 개척 프로그램으로써, 전년도 아프로와 함께 시장다변화사업에 참여한 40개사가 신규 시장 론칭에 성공한 바 있다. 이날 발대
풀무원건강생활의 유산균 전문 브랜드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은 특허 유산균과 식이섬유, 식물성 오메가-3로 영양을 가득 채워 장 건강과 몸 속 순환까지 생각한 유산균 음료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식물성유산균 레드&오메가는 지난 2014년 출시돼 하루 평균 2만5000병이 판매되는 풀무원프로바이오틱의 대표 품목인 ‘식물성유산균 치아씨드 오메가’를 새롭게 리뉴얼한 제품이다. 장이 긴 한국인의 장내 환경에 적합하도록 130억 CFU 이상의 식물성유산균과 함께 기존 제품 대비 식이섬유의 함량을 총 8000㎎으로 강화해 장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을 준다. 또 슈퍼푸드로 알려진 치아씨드로 영양을 가득 채워 총 850㎎의 식물성 오메가-3를 담았다. 토마토, 레드비트, 루바브, 레디쉬 등 레드 채소 4종과 함께 몸 속 순환 기능을 도와주는 은행농축액, 귀리식이섬유까지 더했다. 제품 패키지도 식물성유산균 음료의 장점과 원료를 강조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리뉴얼했다. 장(腸)의 모습과 식물 소재의 원물을 세련된 일러스트로 형상화했으며, 치아씨드의 특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창을 적용해 시각적인 즐거움도 느끼게 했다.
가당음료를 마시면 사망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포스터 자료가 미국 심장협회(AHA)에서 발표됐다. 미국 에모리대학교 연구진은 가당음료를 많이 마시는 45세 이상 성인이 가당음료를 적게 마시는 같은 연령대보다 심장질환이나 다른 원인으로 사망할 위험성이 높게 나타났다는 예비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연구 참가자 중 가당음료 섭취 수준이 상위 25%(하루 24온스 이상)인 사람들이 하위 25%보다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2배 높았으며, 기타 심혈관 병태를 포함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았다. 하지만 연구진은 당이 함유된 식품과 사망위험 증가 사이의 상관성은 확인되지 않았다면서 그 차이는 우리 몸이 당 함유식품과 음료를 처리하는 방식과 관련돼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했다. 여기서 가당음료란 청량음료와 과일음료, 과일주스 등 당이 미리 가미된 음료를 뜻하며, 당이 함유된 식품에는 디저트, 사탕, 당이 첨가된 아침식사는 물론 설탕이나 시럽같이 열량이 있는 감미료가 첨가된 식품이 해당된다. 이 연구는 미국을 중심으로 45세 이상 흑인과 백인 3만183명을 대상으로 한 종단 연구인 ‘REGARDS(Reasons for Geographic for and Rac
사조동아원이 프리미엄 펫푸드 ‘옵티원 부스트(OPTI-ONE BOOST)’ 3종을 내놓았다. 이번에 출시된 ‘옵티원 부스트’는 고양이용 주식 캔으로, 고양이들의 면역력 강화는 물론 스트레스 관리와 수분유지, 비타민과 미네랄 함유 등으로 헤어볼 관리 및 위와 장 기능 개선에 도움이 되는 제품이다. 또 6년근 홍삼추출물과 양배추 추출물, 비테인 등을 첨가해 면역력 저하와 스트레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고양이 구내염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아울러 다양한 맛과 용량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붉은 살 참치에 닭 안심을 베이스로 연어, 맛살, 치즈 토핑을 첨가했으며, 용량 또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해 여러 번 급여가 가능한 160g 대용량으로 기획했다.
김정문알로에가 가정식 위탁양육 사업인 그룹홈과 협약식을 맺고 5000만원 상당의 현물을 후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김정문알로에 서초동 본사에서 김정문알로에 양승구 상무, 그룹홈 회장 안정선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정문알로에 보습 제품 ‘큐어 크림’ 2000개를 전달했다. 이 제품은 그룹홈 아이들과 보육교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정문알로에의 이번 그룹홈과의 협약식은 창립 후 꾸준히 진행해온 최빈국 아동을 돕기 위한 사회 공헌활동 ‘만만만 생명운동’의 연장선상으로 진행한 것이다. 이번 물품은 전국에 있는 각 그룹홈 센터에 지원되며, 김정문알로에는 이번 협약식을 시작으로 그룹홈에 꾸준한 지원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정문알로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김정문알로에의 경영이념인 ‘사회기여’를 강화하기 위해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그룹홈 아이들을 위한 물품 외에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국산 딸기과즙 10%를 넣은 무색소 가공우유 ‘맛단지 딸기우유’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맛단지 딸기우유’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가장 높은 딸기과즙 함유량을 자랑한다. ‘K-밀크’ 인증을 받은 서울우유 1등급 A원유에 국산 딸기과즙 10%를 넣어 더욱 진한 딸기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품 개발단계에서 실시한 소비자 조사에서도 기존에 있던 딸기우유보다 딸기의 맛과 향이 더 풍부하다며 큰 호평을 얻었다. 또 수입탈지분유 및 색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어린 아이들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패키지의 경우, 딸기 하나를 통째로 먹는 것 같은 새로운 디자인에 언제 어디서든 한 손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스트로우 홀 이너씰을 적용해 빨대를 꽂아 먹으면 흘리거나, 이물질에 노출될 걱정도 없다.
작은 간식부터 점심메뉴에 이르기까지 먹거리 선택에 있어 어려운 결정의 순간은 항상 존재한다. 이에 과거 중식 메뉴 선택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짬짜면이 출시돼 인기를 얻었던 것처럼 최근에는 다양한 식음료 브랜드에서도 선택 시 어려움 해소를 돕는 제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현대인들이 겪는 이른바 ‘결정장애’는 수많은 옵션 속에서 갈피를 못 잡아 생긴다. 결정의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로 조사대상의 24.8%가 ‘선택과 옵션이 너무 많아서’라고 답하기도 했다. 식음료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일명 ‘듀얼 푸드(‘두 가지의’를 뜻하는 dual과 ‘푸드’의 합성어로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식음료 의미)’는 결정장애를 겪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제품에서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듀얼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하나만 선택해야 하는 고민을 줄여줘 반응이 좋고, 가성비 트렌드 속에 한 번의 구매로 실속도 추구할 수 있는 것 또한 인기의 요소”라고 말했다. 돌(DOLE)이 선보인 ‘후룻컵’은 엄선된 과일의 과육을 100% 과즙 주스에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2 in 1 제품이다. 과일의 식감과 새콤달콤한 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지난 22일 가락시장, 강서시장, 양곡시장의 도매법인, 중도매인, 임대유통인, 하역노조 등 유통인과 종사자, 지역주민 등 약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봄맞이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을 개최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개최하는 농수산식품유통포럼은 우수 유통인 및 가락시장 희망글판 우수자 표창, 전문가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 소비자, 공사 임직원 등이 정기적으로 소통·교류할 수 있는 서울 공영도매시장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 박현출 공사 사장은 이번 포럼 개회사를 통해 많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가락시장 현대화를 위해 노력했던 유통인들에 대한 감사로써 지난 임기 동안의 소회를 밝혔다. 또 “생산자와 소비자를 위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이 될 수 있도록 유통인들과 함께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가락시장이 세계 최고의 도매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우수 도매법인 표창으로는 대아청과, 강동수산, 수협공판장, 중앙청과가 각각 수상했고, 중도매인은 7개 점포가 2017년도 거래실적 우수 점포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우수 점포 표찰을 받았다. 이와 함께 2018년도 가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의무적용 업체를 대상으로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충북 청주시 소재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안전관리인증기준 의무적용 대상이 되는 식용란선별포장업, 식육가공업, 즉석조리식품(가정간편식)과 편의점 판매 즉석섭취식품(도시락) 제조업체의 HACCP 인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HACCP관련 정책방향 및 의무적용 확대 계획 △무상 기술지원 및 소규모 업체 재정지원 사업 안내 △HACCP 운용 우수사례 발표 △HACCP 체험관 견학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식품제조업체 등이 HACCP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기술을 지원 받아 식품안전관리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HACCP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해양수산부는 패류독소가 기준치를 초과한 해역에 대해 패류채취를 금지하고, 생산‧유통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이 전국 해역의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24일 기준 16개 지점에서 패류독소 기준치(0.8㎎/kg)를 초과한 사실을 확인하고 각 지자체는 해당 해역에서의 패류채취를 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은 패류독소가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해역에 대해서도 검사 횟수를 현행 주 1회에서 2회로 늘려 생산단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식약처는 패류독소가 많이 발생하는 6월까지 ‘봄철 수산물 패류독소 안전관리 계획’에 따라 지자체 등과 협조해 유통단계 수거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와 해수부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해역별 패류독소 발생 현황과 품목별 검사결과 등 관련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패류독소가 소멸할 때까지 홍합 등 패류 섭취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