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와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이사장 윤태진)는 15일 aT 본사에서 농식품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식품클러스터 내 식품업체의 수출기업화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지원은 물론 수출정보 교류와 해외시장 개척 지원 등 클러스터의 식품기업들이 내수시장을 넘어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도록 다양한 협력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aT 이병호 사장은 “국내 유일의 농식품 수출 전문 지원기관인 aT는 이번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고부가 유망수출품목의 발굴부터 농식품 마케팅, 해외 수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역량 있는 지역 식품기업 육성을 통해 더 많은 한국 농식품이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가 봉 모양 먹물빵에 소시지와 알싸한 와사비마요 소스로 맛을 더한 '와사비 깜장봉'을 출시했다. 와사비 깜장봉은 최근 2030세대를 중심으로 '고추냉이 맛'이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선보이는 제품으로, 톡 쏘는 고추냉이와 부드러운 마요네즈로 만든 와사비마요 소스를 활용해 알싸하고 고소한 맛을 더한 점이 특징이다. 봉 모양의 바삭한 빵에 탱글탱글한 소시지를 통째로 넣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한입 가득 느낄 수 있다. 또 속 재료를 겉으로 노출시키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바쁜 직장인과 자녀들의 간식으로 좋고, 시원한 맥주나 스파클링 음료와 함께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최근 14세 여학생이 도수 11.9%인 ‘FCKD UP' 알코올음료를 마시고 숨진 사건이 있었다. 캐나다 퀘백정부는 사망 사건을 계기로 알코올 함량이 7% 이상인 믹스 음료 판매를 금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독성검사 결과를 기다리고는 있지만, 이번 10대 사망으로 음료에 대해 새로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문제의 제품을 만든 업체는 제품생산을 중단했지만 다른 유사 음료들은 지금도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퀘벡정부는 주류 판매점과 식료품점에서 알코올 함량이 높은 믹스 음료를 판매하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수제맥주와 일반맥주는 알코올 함량이 높더라도 판매 가능하다. 퀘벡 공공안전 및 긴급대응부 장관은 특히 알코올 함량이 높으면서 당분도 많이 들어간 음료는 취기를 알아차리지 못해 더 많이, 더 빨리 마시게 되기 때문에 실제로 취했다고 느꼈을 때에는 이미 건강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특히나 위험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제재는 퀘벡주 주류도박법률 개정안에 추가돼 이미 2월 중 상정된 상태로 법안 번호 제170호는 주류 허가 규정의 현대화와 집행기관의 권한 강화 내용을 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류영진 식약처장이 15일 최일선에서 식품‧의약품 등의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지방식약청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 점검을 위해 경인식약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오는 4월 ‘위생용품 관리법’ 시행에 앞서 수입되는 위생용품을 보관하는 보세창고를 직접 방문해 위생용품 검사 과정을 직접 살펴보고 업무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위생용품 수입 보세창고 점검에 앞서 경인식약청 시험분석센터를 방문해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류영진 처장은 이날 경인식약청 방문에서 “현장에서 식‧의약 안전관리를 담당하는 지방청 직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식‧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며 “식‧의약 안전관리의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업무를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14일 파트너사를 직접 방문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영호 대표가 이날 방문한 파트너사는 하이푸드텍, 중앙제관, 동화 3개사 모두 롯데푸드와 오랜 협력관계를 맺어온 회사들이다. 특히, 동화는 1990년 회사가 설립되면서부터 롯데푸드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성장해 왔다. 롯데푸드는 다음 달까지 대표이사를 비롯해 담당 임원 및 직원들이 130여개 파트너사를 방문해 파트너사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올해는 롯데푸드 창립 60주년을 맞아 감사의 뜻을 전하는 의미도 담았다. 파트너사 방문은 현장의 건의사항을 파악해 실효성 있는 동반성장을 이루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처음 시행했다. 파트너사의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방문 10일 이내 피드백을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롯데푸드 이영호 대표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해왔기에 롯데푸드가 올해 창립 60년을 맞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상생협력을 강화해 백년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시장이 정체임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 증가와 편의점 확대로 지속적인 매출상승을 보이는 가정간편식(HMR) 부문이 전사매출 성장세를 견인하며, 실적 고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 있어 주목된다. 토러스투자증권 정시훈 애너리스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빙과, 유지, 육가공, 유가공, HMR(가정간편식), 식자재 등 총 6개 사업부문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푸드의 2017년 매출액은 1조8000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부진 이유로는 △HMR 사업 강화를 위한 평택공장 증설 비용 △가공유지, 빙과부문 성장둔화 △조제분유 판매 부진 등이 있다. 특히, 중국발 분유 수출의 경우 사드 이슈 따른 중국 수출 물량이 감소하면서 분기 매출이 100억원에서 50억원으로 급감했다. 롯데푸드는 국내 1위 식용 유지 제조업체이며, 업소용 식용유에서 70%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매출 구성은 유지·식품 44.89%, 육가공 30.74%, 빙과·유가공 24.67%로 구성돼 있다. 롯데푸드 HMR 부문에 속한 델리카의 매출은 고성장세를 보였다. 델리카 사업은 2016년 30%의 매출 성장을, 2017년에 20% 증가한 15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도
동원시스템즈가 베트남 박닌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가동에 들어간다. 동원시스템즈는 15일 베트남 박닌공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과 베트남 계열사 TTP∙MVP의 조정국 대표를 비롯해 박닌성 주정부, 대사관, KOTRA 등 지역 기관 및 주요거래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지난해 9월 약 1000만달러를 투자해 박닌공장 증설에 나섰고, 약 6개월의 공사 끝에 1만4876㎡(4500평) 규모의 증설을 완료했다. 박닌공장은 앞으로 Unilever, P&G, Pepsico, Ajinomoto, Masan 등 200여개 거래처의 다양한 연포장재와 PET 등을 생산하게 된다. 박닌 지역은 베트남 북부 대표도시인 하노이 근교에 위치하고 있다. 동원시스템즈는 기존 베트남 남부 대도시 호치민에 위치한 연매출 1000억원 규모의 사업장에 이어, 북부에도 대규모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베트남, 나아가 아시아 전역에 효율적으로 진출할 수 있게 됐다. 또 베트남 생산능력 확대로 인해 글로벌 시장에서 원가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사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6.8%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성장성이 뛰어난 시장
내츄럴엔도텍(대표 장현우)이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의 안면홍조 증상 개선 효과에 대한 연구 결과가 세계 최고수준의 권위로 인정받는 SCI급 국제 학술지인 ‘Journal of Food and Nutrition Research’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은 이미 세 차례의 임상시험을 통해 안면홍조, 불면증, 피로감, 우울감, 손발저림 등 갱년기 증상을 수치화 한 KI(쿠퍼만 인덱스, 갱년기 지수) 및 10가지 갱년기 증상을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개선시키는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전남천연자원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실험은 인체시험으로 수 차례 밝혀진 효능을 다시 한번 증명한 셈이다. 연구팀은 폐경기 안면홍조 증상을 평가하는데 가장 널리 사용되는 난소 절제 실험쥐를 대상으로 안면홍조를 유도하는 시험물질을 투여하거나 물리적 압력으로 스트레스를 가한 후 피부의 온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 대비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을 투여한 실험군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피부의 온도 상승이 억제됨으로써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이 안면홍조에 의한 열감을 완화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또한 백수오 등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홍합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지난해에 비해 한 달이나 빠르게 검출돼 홍합, 굴 등 패류 섭취에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마비성 패류독소는 최근 기온 및 수온상승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빨리 검출된 것으로, 검출해역이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안전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산물에 대해 17개 시·도와 함께 수거·검사를 하고, 검사결과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생산해역 수산물의 채취·출하 금지, 유통판매 수산물 회수·폐기 등 조치할 계획이다. 봄철 수산물에 대한 패류독소 안전관리를 위해 해수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지난 2일부터 홍합, 굴, 바지락 등을 검사한 결과, 부산 사하구 감천과 경남 거제시 능포 연안의 자연산 홍합(담치류)에서 마비성 패류독소가 기준치(0.8㎎/kg)를 초과 검출(2.39∼2.62㎎/kg)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패류를 냉동‧냉장하거나 가열‧조리해도 패류독소가 파괴되지 않아 패류채취 금지해역에서 임의로 패류를 채취해 섭취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대상 청정원은 아이들 간식으로 안성맞춤인 ‘집으로ON 핫도그’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정원 ‘집으로ON’은 맛 집의 인기 요리를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성비와 실용주의에 가치를 둔 온라인 전용제품 브랜드다. 신제품 ‘집으로ON 핫도그’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간식 핫도그를 간단한 조리만으로 즐길 수 있어 아이들 간식이나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로 제격이다. 집으로ON 핫도그는 육즙과 씹는 맛이 살아있는 프리미엄 소시지로 만들었다. 부드럽고 촉촉한 오리지널 카스텔라 빵 타입의 ‘오리지널 핫도그’, 속은 촉촉하고 겉은 바삭한 크리스피 타입의 ‘크리스피 핫도그’, 고소한 모짜렐라 치즈와 소시지가 조화로운 맛을 내는 ‘모짜렐라 크리스피 핫도그’ 각각 서로 다른 먹는 재미가 있다. 기호에 따라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프라이팬으로 바삭하게, 밥통이나 찜통으로 부드럽고 촉촉하게 조리해 즐길 수 있다.
그린스토어가 ‘베이비 드롭 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했다. 그린스토어 베이비 드롭 프로바이오틱스는 영유아의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 배변활동 원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상형 프로바이오틱스다. 간편하게 분유나 이유식에 넣어 먹일 수 있으며, 유당 무첨가로 유당불내증이 있는 영유아도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덴마크 바이오케어사 원료를 사용했으며, 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
롯데제과가 ‘몽쉘 치즈케이크’를 선보였다. 몽쉘 치즈케이크는 부드러운 생크림에 덴마크산 치즈를 사용, 특유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 제품 출시로 몽쉘은 ‘몽쉘 크림케이크, 몽쉘 카카오케이크’와 함께 3종으로 운영된다. 한편, 몽쉘은 1991년에 ‘몽쉘통통’으로 출시, 국내 대표 프리미엄 파이로 자리매김한 제품이다. 생크림과 촉촉한 케이크 식감으로 기존 파이류 제품보다 한층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스포츠음료 브랜드 ‘게토레이’를 앞세워 2018시즌 남자프로축구 스포츠마케팅에 나선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 공식음료후원사로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며 게토레이 콘셉트인 ‘나의 상대는 없다!, 격렬 운동, 갈증 해소에 세계 1위 스포츠음료 게토레이!’를 알려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K리그1 개막일인 지난 3월 1일부터 스포츠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주요 경기에서 대형 게토레이 아이스박스의 음료를 수훈 선수의 몸에 부으며 승리를 자축하는 ‘게토레이 샤워’를 진행한다. 프로축구 뿐만 아니라 경기, 충청권의 대학 동아리 축구대회 타이틀 후원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바이오벤처 기업 메디오젠이 여성의 질염 예방 및 질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2종에 대해 특허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장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메디오젠은 수년에 걸친 연구 끝에 ‘락토바실러스 퍼멘텀 MG901’과 ‘락토바실러스 플란타럼 MG989’ 유산균을 개발했다. 해당 유산균 2종은 건강한 한국 여성의 질에서 분리된 균으로, 여성 질염의 주요 원인이 되는 ‘가드네렐라 바지날리스(Gardnerella vaginalis)’와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대한 탁월한 증식 억제효과를 보였다. 이에 질염 예방 및 질 내 환경개선을 통해 질염의 재발방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성 전용 프로바이오틱스로 특허인증을 받게 됐다. 뿐만 아니라, 메디오젠은 ‘질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살리바리우스 MG242를 포함하는 칸디다성 질염의 예방 또는 치료용 조성물’에 관한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출원까지 마치는 등 여성건강 프로바이오틱스 연구 및 기술에 대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메디오젠 박근용 영업마케팅본부장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50대까지 광범위한 연령의 한국 여성들에
식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혼입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의무적으로 기재하고 있는 주의·환기 표시가 오히려 사업자의 품질관리 책임을 소홀하게 하거나 위해제품 회수 면책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어린이 대상 및 일반 다소비 식품 총 120개 제품의 알레르기 표시실태를 조사한 결과, 주의·환기 표시한 제품이 91개(75.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린이음료 30개 중 알레르기 유발물질을 원재료로 사용한 제품은 8개(26.7%)에 불과했으나, 28개(93.3%) 제품은 별도의 주의·환기 표시를 통해 다양한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포함될 수 있음을 밝히고 있었다. 복숭아·토마토 등 일부 알레르기 유발물질은 대부분의 제품에 주의·환기 표시돼 있어 해당 성분에 알레르기가 있는 어린이는 음료를 구입하기 어려워 선택권을 제한할 우려가 있었다. 유럽연합(EU)·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서는 알레르기 유발물질 혼입가능성에 대해 주의·환기 표시를 강제하고 있지는 않으나, 원재료 표시란에 기재돼 있지 않은 성분이 검출될 경우 제조업체의 원재료·완제품 관리책임을 물어 회수조치를 적극 실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원재료 표시와는 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