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농체험과 함께 목장에서 생산한 원유를 이용해 유제품을 제조·판매하는 농가가 늘면서 목장형 유가공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목장형 유가공은 소규모 시설에서 다양한 종류의 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들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목장형 유가공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온라인을 통해 판매 중인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 및 보존료 검출 시험을 실시했다. 일부 제품서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검출 목장형 자연치즈 17개 제품에 대한 미생물 시험 결과, 15개 제품이 자연치즈의 미생물 기준에 적합했으나 2개 제품은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2개 제품은 위생지표 세균인 대장균과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으나, 유제품에서 주로 발견되는 고위험성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나 살모넬라는 전 제품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제품별로는 농업회사법인 은아목장의 `EUNA's TREZZA CHEESE'에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고, 청솔목장 영농조합법인의 `청솔목장 스트링치즈'에서 황색포도상구
인도 독성학연구소 과학자들은 인도의 옥수수, 귀리, 쌀 및 밀에서 ‘제라레논’으로 불리는 호르몬 교란 진균독소를 발견했으며, 다른 나라들처럼 안전 제한을 설정할 것을 식품 당국에 요청했다. 연구자는 도시 시장에서 구입한 포장이 느슨하고 상표가 없는 곡류 샘플의 117개 중 70개에서 제라레논을 확인했다. 쌀 샘플의 17%와 밀 샘플의 27%는 유럽 기준을 상회한 제라레논을 함유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해당 연구는 ‘Journal of Food Science'에 발표됐다. 연구자는 제라레논이 150℃의 온도에서 안정적이고 저장, 분쇄 또는 고온가공과장에서 곡류의 글루텐 일부에 축적된다고 언급하며, 이는 요리 후에도 그대로 남아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연구자들은 확인된 제라레논 농축량 정보와 전국 표본조사기구의 쌀 또는 밀에 대한 일일 평균 섭취량 데이터와 결합해 인구 집단 내에 노출위험도 추정했다. 연구팀은 검출한 농도를 감안해 인도에서 일일 평균 섭취하는 제라레논은 체중 1㎏당 쌀에서 0.27㎎이고, 밀에서 0.30㎎이라고 밝혔다. 또 이러한 노출은 유럽연합의 하루 섭취 허용한계치인 체중 1㎏당 0.25㎎를 상회하는 수치라고 강조했다. 이 계산법에 의하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빠른 성장과 함께 ‘인증샷 문화’는 우리의 삶의 일부분이 됐다. 이러한 인증샷 문화의 확산에 따라 식음료업계에서도 제품의 색상과 같은 시각적인 요소를 중시하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 시각적인 요소 중 제품의 컬러가 가장 중시되는 가운데 올해 황금돼지해를 맞아 골든 컬러의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다. 실제 식용색소 제조업체인 미국 지엔티(GNT) 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행할 컬러로 ‘태양빛’을 선정, 해당 컬러는 햇빛의 색을 담고 있어 명랑하고 청량한 이미지를 나타내며 소비자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게 만든다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노란색부터 오렌지색까지 올해 예상 대세 컬러인 황금빛을 나타내는 식음료업계 ‘골든 푸드’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한다. 황금빛 과일 디저트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골든타임 황금빛 과일들을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익히 알려져 있어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골든 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돌(Dole)코리아의 ‘후룻컵’은 100% 과즙에 엄선한 과일을 담아 과일과 주스를 한 번에 먹을 수 있는 2in1 제품이다. ‘파인애플컵, 복숭아컵, 망고컵, 자몽메들리컵’ 4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중에 유통 중인 식육가공품 검사결과, 아질산이온이 기준(0.07 g/kg이하) 초과 검출(0.08g/kg)된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회수대상은 경기도 안성시 소재 청산식품이 제조·판매한 ‘함초넣은 스모크드 포크밸리’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준비하는 식품업체나 개발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상담’을 오는 3월부터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란 국내에서 식품으로 섭취경험이 없는 원료에 대해 안전성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게 되면 식품공전 등재 전까지 한시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기술상담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과 관련한 정보 부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분기별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기술 상담을 받은 27개 업체 중 약 89%가 “기술 상담이 매우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으며, 지난해 상담을 실시했던 원료 1건을 포함해 총 9건이 새로운 식품원료로 인정받았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제도 소개 △제출 자료의 범위 및 세부작성 요령 △업체별 1대1 맞춤형 기술지원 등이다. 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이번 기술 상담이 연구 개발자와 식품업계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활성화를 위한 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술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나 개발자는 오는 28일부터 2월 25일까지
정부가 미래 식품소비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선점을 위한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9년도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 신규과제를 공모한다. 미래형 혁신식품이란 해외에서는 이미 산업화 돼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거나 향후 새롭게 개발·보급될 식품이지만 국내 기술기반 및 산업화가 미진한 식품분야로 정의된다. 전 세계적으로 1인가구 및 여성경제활동 참여 증가, 고령화 등 급격한 인구 구조 변화와 더불어 동물복지·친환경·건강지향 등 윤리적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관련 식품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채식 열풍에 따라 선진국에서는 임파서블푸드와 같은 식물성 대체육, 배양육, 유제품 대체 식물성 우유 및 식물성 계란 등 다양한 식품의 개발 및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또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가공식품에 인공색소, 향료, 감미료 등이 무첨가 되거나 천연원료로 대체된 클린라벨(Clean Label) 식품에 대한 관심 또한 증가세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세계적인 식품트렌드에 부응해 미래 식품분야의 핵심·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식품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미래형혁신식품기술개발사업’을
코카-콜라사의 커피 브랜드 조지아의 노하우를 살린 프리미엄 캔커피 ‘조지아 고티카’가 배우 다니엘 헤니와 함께한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 TV 광고를 공개했다.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커피는 향이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깊은 커피 아로마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는 720시간 숙성된 커피 열매를 사용해 깊고 풍부한 향을 담아낸 숙성 캔 커피다. ‘왜 커피 열매를 숙성할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시작하는 이번 광고는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의 깊고 풍부한 아로마의 비결로 커피 열매의 풍미를 원두가 품도록 720시간 숙성한 커피 열매를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남성미를 지닌 명품 배우 다니엘 헤니는 광고 영상에서 숙성 커피 열매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이 특징인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만의 매력에 감탄하며, ‘This is coffee!’라는 멘트를 통해 조지아 고티카 빈티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깊고 진한 눈빛과 섬세한 표정으로 720시간 숙성 커피 열매의 풍부한 아로마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이번 광고는 720시간 숙성 커피열매로 특유의 깊고 풍부한 커피 아로마를 느낄 수
국내에서 식용으로 소비되는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해 수입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2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개정된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의 하위규정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식문화의 차이로 인해 수입위생평가가 필요한 특별 위생관리 대상식품에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명시하고 수입위생평가의 세부절차 및 방법 등을 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의 특별위생관리식품 지정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 마련 △영‧유아 섭취대상 표시 제품의 수입신고 시 영‧유아 섭취대상 신고의무화 등이다. 어류머리와 어류 및 연체류 내장을 특별위생관리식품으로 지정함에 따라 수출국은 대구 등의 어류머리나 창란 등 어류내장을 우리나라에 최초로 수출하려는 경우, 한국의 수입위생평가를 통해 수출국의 안전관리 실태를 평가한 후 안전관리가 적합한 경우에만 수입이 가능해진다. 또 특별위생관리식품의 수입위생평가 세부절차 및 방법을 마련해 수입위생평가 시 수출국의 위생관련 법령 및 운영에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강서농산물도매시장 내 유통시설을 신축(점포 8개)하고, 공개모집과 평가를 거쳐 이곳에 입주할 8개 법인(채소 7, 과일 1)을 신규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시장도매인 지정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5년간으로 1월 현재 대부분 입점해 점포 내부 인테리어와 직원 채용 등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들 중 4개 법인은 1월 중순 개업식을 열고 정상영업을 시작했다. 한편, 공사는 시장도매인 공개모집 당시 법인 설립, 법인 주주 구성원의 농산물 매출액 규모와 신용평가 등급 충족 등 신청 자격을 제한했으며, 신청 법인에 대한 계량평가 및 외부 심사위원이 참여한 사업계획서 심층평가 등 엄격한 평가과정과 적격 여부 심의를 거쳐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한 바 있다. 특히, 과일부류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채소부류 활성화를 위해 신규 7개 법인을 채소부류 시장도매인으로 지정했다. 그 중 2개 법인은 법인 지분의 51% 이상을 생산자 단체가 참여해 생산‧출하는 물론 유통까지 연계하는 도농 통합 및 상생 효과가 기대된다. 또 시장 내 거래량이 미흡한 양채류 등을 전문 취급하는 법인도 포함돼 있어 강서시장 채소부류 전반에
롯데칠성음료가 제주시 우도면에 위치한 카페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칸타타에 담은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부터 2개월간 진행된 ‘칸타타 이색커피 공개수배’ 이벤트에서 소비자 투표와 내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도 블랑로쉐의 대표 메뉴 땅콩크림라떼를 제품화한 것이다. 칸타타 땅콩크림라떼는 더블드립 방식으로 제조된 칸타타만의 깊고 진한 커피에 국내산 땅콩과 크림을 넣어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패키지는 카페 블랑로쉐의 전경 이미지를 넣어 제주도의 여유로운 감성을 담아내는 한편 칸타타 로고 아래에 블랑로쉐 로고를 배치해 상생 제품임을 강조했다. 온장 보관이 가능한 275㎖ 용량의 NB(New Bottle)캔으로 출시돼 추운 겨울에도 따뜻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가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루비초콜릿 ‘핑크 크리스탈’을 선보였다. 핑크 크리스탈은 기존의 핑크색 초콜릿과는 달리 인공색소나 합성향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자연 그대로의 핑크빛을 담은 루비초콜릿이다. 핑크 크리스탈은 형태가 다른 두 가지 제품으로 출시했다. 진한 핑크색 케이스의 ‘핑크 크리스탈’은 판(板) 형태의 정통 초콜릿으로 루비초콜릿 특유의 새콤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을 준다. 또 ‘핑크 크리스탈 바닐라’는 판 초콜릿을 작은 조각으로 나눠 낱개 포장한 제품으로 속에 바닐라맛 크림을 넣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동물용 영상장비 솔루션 전문기업 우리엔(대표 고석빈)이 동물병원용 전자차트(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국내 선두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질 방침이다. 우리엔은 이달 초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e-Friends(이프렌즈) 공급업체 피엔브이(PnV)를 인수해 고객 동물병원수를 1800개로 늘리며, 시장 점유율 50%를 넘어섰다. 우리엔은 동물병원용 전자차트 및 동물병원 전용 영상 진단장비 전문기업으로, 국내 동물병원 DR(Digital Radiography)과 동물 치과 센서 분야 1위 사업자다. 이번 인수를 통해 동물병원용 영상 진단장비 시장은 물론 EMR 분야에서도 1위를 차지하게 됐다. 우리엔은 이번 PNV 인수로 국내 최대 규모 동물병원 정보와 네트워크를 가진 1위 플랫폼이 된 만큼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전자차트와 연계한 영상 판독 서비스는 물론 동물병원용 약품 공급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동물병원 약품 유통업체 에이팜도 인수했다. 약품 관리와 전자차트를 연계한 스마트 동물병원 관리시스템 등 양사의 시너지를 활용한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고석빈 대표는 “동물전용 CT, 우리엔
다소비 가공식품 중 소시지·오렌지주스는 하락한 반면 고추장·스프는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의 12월 판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시지·오렌지주스·카레↓고추장·스프·컵라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중 전월(2018년 11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소시지(-5.5%)·오렌지주스(-4.3%)·카레(-4.1%) 등 15개였다. 특히, 두 달 연속 상승한 소시지가 12월 들어 다시 하락했으며, 콜라는 지난달에 이어 연속으로 하락했다. 한편, 전월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고추장(3.0%)·스프(2.8%)·컵라면(2.3%) 등 12개로 하락한 품목 수보다 적었다. 7월 이후 하락세를 유지하던 고추장은 12월 들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어묵·즉석밥·간장↑ 냉동만두·식용유·커피믹스↓ 조사대상 30개 품목의 가격을 전년 동월(2017년 12월)과 비교했을 때 -12.1%~ 13.1%의 등락률을 보였고, 어묵·즉석밥·간장·설탕·우유 등 17개 품목이 상승했다. 곡물가공품, 조미료류, 음료류 등이 상승했으며, 곡물가공품은 즉석밥(10.7%)·국수(4.3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17일 경기도 광주시에 소재하고 있는 식용란수집판매업체인 농업회사법인(유)백만에게 안전관리통합인증 인증서를 증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증정식에는 HACCP인증원의 임종현 경인지원장, 농업회사법인(유)백만 이승우 대표 등 10명의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농업회사법인(유)백만은 2010년 설립돼 ‘백만’이라는 브랜드로 식자재마트, 일반 도소매 상인 등에 식용란을 출하하는 업체로서, 가축사육업(산란계)와 식용란수집판매업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회사법인(유)백만은 2016년 8월 식용란수집판매업 인증을 시작으로 2018년 6월 자체 농장이 모두 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끝에 2019년 첫 안전관리통합인증업체로 HACCP 황금마크를 달고 소비자를 만날 수 있게 됐다. 이승우 대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계란을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것이 당사의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기에 생산부터 판매의 전 과정에 HACCP인증을 100% 받았다”며 “HACCP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안전관리통합인증 획득을 통해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계란 공급에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종현
올해 설 차례 상차림비용은 대형유통업체는 34만6861원으로 전년 대비 2.5% 하락, 전통시장은 25만3999원으로 2.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6일 전국 19개 지역의 27개 대형유통업체와 18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차례 상에 올라가는 28개 제수품의 소비자 가격에 대한 조사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유례없는 폭염 등으로 채소류를 비롯한 농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가을부터는 순조로운 기상여건 등으로 무·배추 등을 비롯한 주요 채소류의 생산량 증가가 이어지면서 채소류는 전년보다 낮은 가격을 보이고 있다. 다만, 사과·배 등 과일류는 지난해 빈번한 이상기상 발생에 따른 착과율 저하 및 낙과 등의 영향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전년 대비 소폭 높은 시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축산물은 전년 대비 사육 마릿수가 증가하며 소고기, 계란 가격이 전년 대비 소폭 낮은 수준이다. 조기·명태 가격은 전년 대비 어획량과 수입물량이 증가해 소폭 하락했다. 정부는 설 성수품 수급안정을 위해 소비가 집중되는 설 명절 전 2주간(1.21.∼2.1.) 배추, 무, 사과, 배 등의 농산물과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