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품청이 승인한 인공감미료와 운동용 보충제가 장내세균에 독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나는 연구결과가 분자학술지(Molecules)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이스라엘의 네게브의 벤-구리온 대학교와 싱가포르의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이 진행했다. 양 대학이 진행한 이번 연구는 6개의 인공감미료(아스파탐, 수크랄로스, 사카린, 네오탐, 어드벤탐, 아세설팜, 칼륨-K)와 이들 감미료가 든 10종 운동보충제의 상대적 독성을 밝혔다. 이들 인공감미료는 1㎎/㎖ 농도로만 노출돼도 장내 존재하는 균주에 치명적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연구관계자는 “독성물질이 감지되면 발광하고 복잡한 미생물시스템의 감지 대표 모델 역할을 하는 발광대장균을 제작했다. 이는 감미료 섭취가 다양한 건강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장내 미생물의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보충 증거가 된다”고 전했다. 인공감미료는 당 함량을 줄인 무수하게 많은 식품과 청량음료에 사용되고 있다. 다수 사람들이 지식없이 인공감미료를 소비한다. 더욱이 인공감미료는 신종 환경오염물질로 밝혀져 식수, 지표수, 지하수 대수층에서 발견됐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공감미료의 상대적 독성 및 환경뿐 아니라 장내 세균군에 미치는 잠재적 부
국내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무려 1000만명을 넘어섰다. 이들은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으로 여기며 관련 지출을 아끼지 않는 ‘펫팸족(Pet+Family)’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내며, 펫푸드 산업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반려동물 시장규모는 2014년 이후 연평균 14% 이상 성장하며 지난해 2조3000억원을 기록했고, 올해는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펫팸족이 급증하다 보니 서울우유, 하림, 풀무원생활건강 등 식음료업계에서도 반려동물식품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펫푸드 시장에 출사표를 내던지고 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의 곡물 알레르기를 최소화하기 위해 옥수수, 밀, 쌀 등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그레인 프리’ 제품이 펫푸드 시장의 화두로 떠오르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출시가 이어져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우유&고기 혼합 영양만점 건강간식 서울우유 ‘아이펫 밀크저키’ 2종 최근 서울우유협동조합은 반려견 전용 프리미엄 영양간식 ‘아이펫 밀크저키(I Pet Milk Jerky)’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아이펫 밀크저키’는 프리미엄 펫 간식 브랜드 ‘아이펫(I Pet)’의 두 번째 출시품으
돌(DOLE)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출시한 과즙 100% 프리미엄 주스 라인 ‘파라다이스 주스’가 출시 3개월만에 150만팩 판매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돌 ‘파라다이스 주스’는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 열대과일 본연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로, 테트라팩 무균 포장기술을 적용해 오랜 기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제품의 맛과 안전에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 깐깐한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는 평이다. 특히, 복숭아 맛의 ‘피치 파라다이스 주스’는 120㎖의 아담한 패키지에 파스텔 톤의 핑크 컬러 등을 적용해 소셜네트워크(SNS)상에서 인증샷용 제품으로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현재 ‘파라다이스 주스’는 피치와 리치 총 2가지로 출시됐으며,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올해 안에 이색 열대과일을 활용한 신제품 2종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돌 가공식품사업부 관계자는 “돌은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한 손에 쏙 잡히는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어린 자녀들을 위한 간편 간식, 본격적인 아웃도어 시즌의 외출용 간식으로도 활용하기에 적합
독일 푸드워치에 따르면 독일인들이 캔디보다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더 많은 당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이 기관이 최근 실시한 시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독일인이 소프트드링크를 통해 섭취한 당의 양은 평균 26g/day이며, 이는 캔디류를 통해 소비하는 당의 양(18g)보다 많다고 한다. 푸드워치에 따르면, 연방정부가 현재 가공식품 중 당, 염, 지방함량 저감화를 위한 국가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나, 해당 전략은 식품산업계 및 소매업계와 함께 자율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한다. 또 다수의 제조사, 유통사들이 자사 제품의 당 함량을 자율적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으나, 지금까지 그 효과는 거의 없다고 한다. 푸드워치의 최근 조사결과를 보면 독일 내 청량음료 2개 중 1개는 당 함량이 지나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총 600개 음료 중 345개(58%)의 경우 당 함량이 50g/L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푸드워치가 2016년도에 처음으로 조사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실제 변화가 없다고 한다. 당시 당 함량이 50g/L 이상인 경우는 59%였다고 한다.
프랑스 소비자단체 ‘6천만 소비자’의 조사에 따르면, 냉동과일 및 채소에 평균적으로 화학물질이 더 많이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단체가 134개의 과일 및 채소를 테스트한 결과, 신선청과 혹은 냉장청과보다 냉동청과가 가장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개방된 상태에서 며칠 동안 저장되는 신선청과와 달리 냉동용 청과는 수확 직후 바로 얼려지기 때문에 화학물질 분자가 분해되는 과정이 느려진다. 또 소비자단체 관계자는 “냉동 녹두와 냉동 라즈베리에서는 프랑스와 유럽연합이 금지하고 있는 화학성분이 2~3개 발견됐다”고 말했다. 6천만 소비자의 분석에 따르면 녹두, 라즈베리, 완두콩이 가장 많이 농약잔류물과 내분비계 장애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식품들이며, Adelie 브랜드의 제품을 가장 권장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민들이 의료기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13년 이전에 허가 받은 3·4등급 의료기기 중 427개 제품(47개 품목)에 대한 재평가 결과, 34개 제품에 대해 허가사항 변경을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평가 허가사항 변경 주요 내용은 △사용방법 및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17개 제품) △사용 시 주의사항 변경(17개 제품)이다. 일례로 요실금 치료를 위해 수술에 사용하는 요실금치료용띠의 경우 의료진들은 임산부, 요로감염이 있는 환자 등에게 사용하지 말고, 수술한 환자는 수술 후 무거운 것을 들거나 사이클링, 수영 등의 다리를 심하게 움직이는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에 추가했다. 또 안과용레이저수술기에 대해서는 의료인 등의 눈 보호를 위해 파장에 맞는 방어용 안경을 착용해야 하고, 알코올이나 인화성 마취제 등 인화성 물질이 주변에 있어 폭발 위험성이 있는 경우 해당 기기를 작동하면 안 된다는 내용을 사용 시 주의사항에 반영했다. 이번 재평가는 해당업체로부터 제출받은 부작용 등 이상사례, 안전성 자료, 임상자료, 논문 등 안전성‧유효성 자료를 토대로 검토했으며, 의료계‧학계‧전문가‧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醬)을 주제로 우리나라 식문화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다양한 모습의 장 요리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4일서울 코엑스 K팝 광장에서 ‘2018 월드한식 페스티벌(2018 World Hansik Festival)’ 개막식을거행했다. 올해로 3회째 맞은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들에게 한식의 특색과 우수성을 알리고, 한식 및 국산 농식품의 소비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식의 기본 식재료인 장을 주제로 오랜 기간 전통 장 제조법을 계승해 온 윤왕순, 성명례, 권기옥, 서분례 명인들과 이야기 콘서트를 갖고, 우리나라 전통 장만이 간직한 특별함과 그들의 노력에 대해서도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명예 건강한食서포터즈로 위촉된 조희숙 셰프와 페데리코 하인즈만 셰프는 ‘버섯된장비빔밥’, ‘두부와 된장 에스푸마(espuma)’ 등 장을 활용한 퓨전한식 요리를 선보이고, 행사 참가자 100명분의 시식을 제공한다. 또 행사 참관객들을 위한 무료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행사장에 마련된 ‘장 체험관’에서는 소두장, 어육장 등 전통 장 만들기 체험을 총 8회(회당 20명), 서울 중구
국민 식생활 변화를 이끄는데 주도적 역할을 해 온 즉석밥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 즉석밥 시장은 지난 20여년 동안 연평균 50% 이상의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은 CJ제일제당과 오뚜기, 동원F&B 등 3개 대표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즉석밥 시장규모는 2017년 기준 약 4000억여 원이며, 이중 잡곡밥 시장이 약 355억원을 차지한다. 최근 웰빙 트렌드에 힘입어 흰밥보다는 잡곡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로 즉석 잡곡밥 시장은 지난 2014년에 비해 2017년 약 25%의 성장세를 보였다. 즉석밥·간편죽·냉동피자 등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 카테고리 분야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즉석밥 시장현황과 주요업체 제품별 특징,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시장현황 최근 맞벌이 부부, 1~2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가정간편식 시장은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국내 산업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HMR시장은 올해 4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1조원을 밑돌던 시장 규
롯데제과의 인기 초콜릿 브랜드 ‘크런키’가 ‘단짠’ 트렌드를 적용한 초콜릿 ‘크런키 골드’를 선보였다. 크런키 골드는 짭조름한 프리첼(Pretzel, 길고 꼬불꼬불한 하트 또는 막대 모양의 짭조름한 과자)이 달콤한 초콜릿 속에 들어 있어 ‘단짠’한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또 땅콩과 땅콩버터를 사용해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며 크런키의 상징성이라 할 수 있는 바삭한 식감도 그대로 살렸다. 크런키 골드는 기존의 뻥쌀 대신 프레첼과 땅콩을 사용했기 때문에 씹히는 알갱이가 굵직하게 느껴져 씹는 재미가 색다르다. 디자인 또한 갈색의 겉포장지와 금장으로 된 속포장지, 연노랑의 화이트초콜릿까지 전반적인 골드톤의 일체감을 이뤄 제품을 더욱 고급스럽게 해준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과‧채주스 제품을 대상으로 다이어트‧독소제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 일명 ‘클렌즈주스’ 25개 제품과 판매업체 97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또 ‘클렌즈주스’라고 광고하는 제품이 실제 영양학적으로는 일반 과‧채주스와 특별한 차별성이 없으며, 의학적으로도 다이어트와 디톡스에 효과가 없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거나 몸 속 독소를 없애준다는 등 허위‧과대광고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허위‧과대광고로 적발된 유형은 △디톡스(해독) 효과 표방 등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 139건(63.8%) △다이어트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45건(20.6%) △항암 등 질병 예방·치료 효과를 표방하는 광고 34건(15.6%) 등이다. 한편,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은 다이어트‧독소제거(디톡스)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과 일반 과‧채주스 제품을 수거해 영양성분을 비교·분석한 결과, 열량‧나트륨‧당류 함량 등에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식품이 몸의 독소를 빼주거나‧피를 맑게 하거
프랑스 국립보건연구기관 INSERM은 수년간 알코올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으며, 알코올이 뉴런세포 표면에 있는 수용체의 활동을 변화시켜 결국은 뉴런세포를 죽게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알코올이 뉴런세포의 표면에만 문제를 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내부에도 문제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알코올의 메탄올 성분은 세포 속에 침투해 산화스트레스를 증가시키며, 그 결과 다양한 필수 단백질과 심지어는 DNA의 분해를 일으킨다. 또 메탄올은 뉴런세포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염증분자를 방출시키기도 한다. 한편, 알코올은 뉴런세포를 죽게 할 뿐만 아니라 뉴런세포의 생성에도 악영향을 미치며, 알코올은 뉴런들 간의 연결을 감소시키고, 신경 섬유를 감싸는 피막인 미엘린(myelin)을 점점 사라지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알코올 섭취는 실제로 두뇌에 해롭고 인지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알코올중독자는 뇌의 부피가 일반인보다 줄어든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이는 더 명백하다. INSERM은 마지막으로 청소년들이 알코올 섭취의 영향에 특히 취약하다고 덧붙였다. 연구에 의하면 알코올은 성인의 뇌보다 10대의 뇌에서 2~3배 더 많은 뉴런을 파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세플라스틱이 모기 또는 기타 날 수 있는 곤충에 의해 공기를 통해서도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Biology Letters'에 게재됐다. 영국 리딩대학교 연구진은 모기 유충이 섭취한 미세 플라스틱이 성체가 돼서도 체내에 남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이러한 곤충을 섭취하는 생물체 역시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되는 것을 의미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단지 모기를 예로 확인했지만 유사한 생명주기를 가진 수많은 곤충들이 있다. 이러한 곤충을 먹는 것으로 알려진 동물은 여러 종의 새, 박쥐 및 거미가 포함되며, 이들 모두 다른 동물들에 의해 섭취된다”고 전했다. 또 야생에서 이러한 과정이 이미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폭염 이후 가을이 성큼 다가오면서, 야외 나들이를 떠나기 좋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청명한 가을을 느끼고자 하는 가을 나들이 족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요즘 나들이는 특히 불필요한 짐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필요한 것들만 가볍게 챙겨가는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다. 식음료업계에서는 이러한 트렌드를 공략해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작은 사이즈로 야외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적은 용량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일명 ‘포켓(Pocket)푸드’를 제안해 눈길을 끌고 있다. 돌코리아의 ‘DOLE 피치 파라다이스’는 복숭아 고유의 부드러운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과즙 100% 주스다. 파스텔 핑크 패키지에 앙증맞은 120㎖의 소용량, 미니 사이즈로 출시돼 피크닉을 떠날 때 가볍게 들고 가기에 좋다. 또 설탕을 넣지 않고 농축과즙을 사용해 어린 아이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으며, 과일 고유의 달콤상큼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코리아 관계자는 “DOLE 피치파라다이스 주스는 손이 작은 어린이들도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로 가볍고, 휴대가 간편해 가족 나들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제품”이라고 전했다. 오리온이 선보인 ‘젤리데이 석류’는 석류 본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영구)가 파키스탄 현지 음료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파키스탄 음료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일 파키스탄 라호르 지역의 음료업체인 리아즈 보틀러스(Riaz Bottlers)의 사업 분할합병을 통해 설립된 합작법인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Lotte Akhtar Beverage)의 지분 52%를 약 580억원에 취득했다. 이번 지분 취득으로 1대 주주가 된 롯데칠성음료는 앞으로 파키스탄의 중동부에 위치한 교통 및 상거래의 중심지인 라호르 지역을 기반으로 펩시 독점 병입 제조업자로서 펩시콜라, 세븐업, 미린다, 스팅, 아쿠아피나 등 다양한 펩시 브랜드를 생산 및 유통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음료 소비 잠재력이 높은 파키스탄 시장 진출을 통해 해외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고 글로벌 음료기업으로서 위상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와 손잡은 롯데 악타르 베버리지의 2대 주주인 ‘악타르 그룹(Akhtar Group)’은 자회사인 리아즈 보틀러스를 통한 음료 사업뿐만 아니라 원료(설탕, 에탄올 등) 및 직물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파키스탄 음료시장은 판매량이 물량기준으로 지난 2011년 4억8300만 상자에서 2015년 7억7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첨가물 신규지정 시 제출하는 안전성 자료 중 최종제품에 남지 않는 가공보조제와 소량 사용‧섭취하는 향료에 대해 반복투여독성 및 유전독성 자료만 제출하도록 개선하는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 고시 개정안을 지난달 28일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가공보조제 등 신규지정 시 제출자료 범위 개선 △β-카로틴 제조가능 범위 확대 △α-아밀라아제 생산가능 균주 추가 신설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품의 안전성 확보와 식품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식품첨가물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개정안에 대한 의견이 있는 경우 오는 11월 27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