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aT(사장 이병호)는 인도네시아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연계 온라인 K-Food Fair를 개최하고 있다. 동시에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 한국 농식품 이모티콘을 제작하고 무료 배포해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온라인 K-Food Fair는 B2C 온라인 시장점유율 1~4위를 차지하고 있는 LAZADA, SHOPEE, LINE SHOP, Qoo10과 C2C 온라인 시장 점유율 1위 업체인 TOKOPEDIA에서 지난 10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인삼, 복분자 제품, 어린이 건강음료, 면류, 스낵류, 음료류 등 한국 농식품 3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인도네시아 3위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에는 딸기, 버섯, 인삼, 김치 등 한국 대표 신선농산물과 유자차, 고추장, 면류, 음료류, 스낵류 등 16개 유망상품에 대한 이모티콘을 제작해 오는 24일에 무료배포 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 농식품을 형상화한 이모티콘을 사용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한국 농식품을 접하게 되면서 한국 농식품 인지도 제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aT는 온라인 시장의 소비를 선도하는 20~30대 비중이 높은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학교급식 공급업체 현장 관리 강화로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eaT 옴부즈맨 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aT는 안전한 학교급식 공급을 위해 지자체․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 간 연계를 통한 식품안전 정보 및 위반업체 정보를 공유하고, eaT 지능형 입찰관제시스템 구축 및 가동을 통해 전자입찰 불성실 행위 의심 업체 선정 및 불시 현장점검 등 공정한 급식 입찰을 만들어왔다. 아울러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통한 불공정 행위 포착 업체 대상 합동 점검과 수사협조 등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또 올 5월부터는 전국에 급식관리단을 발족해 장기 경과 공급업체 대상 전수점검을 실시중이다. aT는 우선적으로 경남교육청 및 부산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급식 전자조달시스템(eaT)의 불공정 위험지수 업체 및 교육청 선정 업체 등에 대한 점검을 계획하고 지난 6월말부터 지역별 점검을 실시 중이며, 사업 시너지 성과 홍보를 통해 타 교육청과도 점검단 구성 등 협의를 통해 ‘eaT 옴부즈맨 점검단’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T 조해영 유통이사는 “aT와 교육청 및 학부모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점검단 활동은 학교급식 식재료
오리온은 18일 경상남도 밀양시 제대농공단지에서 오리온-농협 합작법인 오리온농협의 밀양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리온농협은 오리온과 농협경제지주가 2016년 9월 자본금 622억원으로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밀양공장은 밀양시 부북면 제대농공단지 3만6000㎡(1만1000평) 부지에 건축면적 1만1600㎡(3500평) 규모로 세워졌다. 최신식 그래놀라와 그래놀라바 제조시설 및 국내 최초 분무식 가수장치를 탑재한 제분 설비를 갖추고, 간편대용식과 스낵류, 쌀가루 등을 생산한다. 오리온의 신규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는 콘프레이크를 전혀 넣지 않고, 농협이 제공하는 콩, 사과, 딸기 등 우리 농산물과 영양이 풍부한 통곡물을 사용해 오리온의 60년 제조 노하우로 만든다. 파스타를 원물 요리 간식으로 재현한 파스타칩도 9월 중 생산할 예정이다. 스낵류는 소비자 요청으로 재출시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태양의 맛 썬’을 생산하고 있다. 시간당 1톤을 생산할 수 있는 제분시설에서 생산되는 쌀가루는 떡, 라면, 국수, 만두, 주류 등 식품제조사에 공급된다. 농협은 쌀가루가 밀가루와 같이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난 겨울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의 공식 먹는샘물로써 세계와 함께 마신 ‘강원평창수’의 광고 모델로 ‘피겨여왕’ 김연아를 7년 연속 발탁하고 새 TV광고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깨끗함과 순수함, 정직함으로 물의 원칙을 지키고 있는 강원평창수의 브랜드 철학을 담고 있다. 강원평창수는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취수한 먹는샘물이다. 광고 영상은 “올림픽의 순간, 전 세계가 함께 마셨습니다”라는 김연아의 내레이션과 함께 평창의 아름다운 설경이 여름의 녹림으로 바뀌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광고에서 김연아는 싱그러운 숲길과 가슴 속까지 시원해지는 계곡의 물줄기까지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특유의 맑고 순수한 미소를 선보이며 ‘강원평창수’의 깨끗함과 투명함을 표현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7년 연속 광고 모델로 활동하게 된 김연아와 청정한 평창의 자연을 배경으로 촬영한 이번 TV 광고에 ‘강원평창수’가 추구하는 ‘물의 원칙을 지킨다’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깨끗함과 순수함, 정직함으로 세계인과 함께 마신 강원평창수의 브랜드 철학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이다 브랜드인 스프라이트는 오는 21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워터밤 at 스프라이트 아일랜드(이하 ‘스프라이트 워터밤’)에서 도심 속 무더위를 상쾌하게 날리는 스프라이트 아일랜드 체험 및 샘플링 행사를 실시한다. 매년 여름 트렌디한 장소에서 무더위를 날리는 상쾌한 경험을 전해온 스프라이트는 올해 초대형 워터 버라이어티 뮤직 페스티벌인 ‘스프라이트 워터밤’에서 ‘쿨섹시돌’ 블랙핑크· ‘쿨섹시보스’ 우도환과 함께 하는 상쾌한 스프라이트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나는 워터 페스티벌 분위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 어트랙션과 퍼포먼스로 관람객들에게 스프라이트 만의 강렬한 상쾌함을 전할 계획이다. 이번 ‘스프라이트 워터밤’ 페스티벌 현장의 핫플레이스가 될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는 현장의 상쾌한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해시태그(#스프라이트, #스프라이트아일랜드)와 함께 SNS에 업로드한 후 입장이 가능하다. 보기만 해도 시원한 3개의 대형 풀장과 해변 콘셉트의 샘플링 공간으로 꾸며진 ‘스프라이트 아일랜드’는 신나는 워터 페스티벌을 더욱 짜릿하게 즐기고 무더위를 날리는 상쾌하고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스프라이트 관계자는 “매년 여름
한식진흥원이 조직운영 혁신을 통해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위상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18일 서울 중구 소재 한식문화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간 지적돼 왔던 업무행태, 정책성과 미흡,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혁신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지난 4월 취임한 선재 이사장은 “진흥원이 과거의 잘못을 청산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 회복이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4대 혁신 기본방향을 차질없이 수행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선재 이사장은 취임 후 진흥원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외부전문가의 자문을 통해 핵심과제 14건을 도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돌입했다. 그 결과 한식진흥원은 △감사역량 확보 및 예방적 컨설팅 감사기능 강화 △진흥원 제규정 전면 재검토, 조문 보완 및 벌칙 규정 대폭 강화 △조직문화 혁신 통해 '일할 맛 나는 조직 변화' △조직 전문성 및 역량강화를 통한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 위상 확보 등 4대 기본 방향을 중심으로 운영체계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믿을 수 있는 검사결과를 제공합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식품종합연구기관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이 올해로 설립 32주년을 맞았다. 한국식품산업협회는 16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식품과학연구원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구원의 운영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협회 이광호 부회장은 “지난 87년 식품위생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연구원은 인력의 풍부한 경험과 더불어 신뢰를 바탕으로 보다 정확한 결과물 도출로 다양한 정부 연구용역 사업을 비롯해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규격 분석법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전무이사로 취임한지 한 달 남짓 된 조일호 전무는 인사말을 통해 “식품산업계 육성과 대국민의 식품안전·복지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업무를 파악해 협회의 구성원으로서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는 힘찬 각오를 다졌다. 이어 식품과학연구원 김정년 부원장은 연구원의 주요사업 및 추진성과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자체 신뢰성보증팀을 통해 실험실 품질보증시스템 운영은 물론 검사원 업무능력평가 및 정기 업무점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유럽스포츠영양전문가연합(ESSNA)은 운동선수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고안된 ‘스포츠음료’와 카페인이 다량 포함된 ‘에너지음료’는 분명히 구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 측은 이에 대한 일반적인 오해를 바로잡고 싶다고 전하며, 에너지음료는 다량의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고 운동선수를 위해 고안되거나 판매되는 것이 아닌 반면 스포츠음료는 운동선수를 위해 고안 및 판매되는 것으로 카페인 함량이 적다고 강조했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에너지음료는 어린이 및 청소년의 잠재적인 건강문제와 관련이 있다. 특히, 이로 인해 일부 어린이들은 커피를 마시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다고 한다. 반면, 대부분의 스포츠음료는 유럽식품안전청이 제시한 안전수준인 200㎎ 미만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으며, 이는 카페인에 대한 안전성과 유익성에 관한 근거가 뒷받침되는 수준이다. 연합은 스포츠음료와 에너지음료는 그 구성, 용도, 대상이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하며, 두 단어를 혼용해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 환경재단 및 초등학생들과 함께 강원도 강릉시 경포 가시연습지 일대에서‘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이 성황리에 열렸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난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습지 탐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습지의 중요성과 습지 보존 노력을 배우고, 나아가 물의 가치 및 소중함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4차 과정은 사전 신청을 거쳐 선발된 40명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14일 오후 강릉 경포 가시연습지에서 진행됐다. 2014년 국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경포 가시연습지는 과거 농경지로 개간되면서 한때 생태계가 파괴되기도 했으나, 2009년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실시된 이후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가시연이 반세기 만에 다시 복원돼 환경부 주관 ‘전국 수(水) 생태계 복원 콘테스트’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자연 회복 기능이 살아나고 있는 상징적인 습지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홍보부 상무는 “한국 코카-콜라는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경영철학 아래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이 직접 ‘물’의 소중함과 ‘환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박현출)는 여름방학 특집으로 송파구 초등학생 대상 ‘가락시장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8월 7일부터 14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송파구내 초등학생 4~6학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회당 10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지급되며, 자세한 내용은 가락시장 누리집(http://www.garak.co.kr) 및 송파구청 누리집(http://www.songpa.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참가 신청기간은 오는 20일까지다. 이 프로그램은 가락시장에 반입된 농산물이 안전성 검사를 거쳐 소비자의 식탁에 오르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 친환경 학교급식 등으로 먹거리 안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이 직접 안전 먹거리 유통을 확인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안전성 검사 체험부터 현미경으로 미생물 확인하기, 손씻기 위생교육 등 프로그램이 알차게 구성돼 있어 참여 학생들에게는 우리 농산물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공사 권기태 유통조성팀장은 “올해 안전성검사 체험프로그램의 참여자 호응도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테이스트-K’ 2기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13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월드 서포터즈 ‘테이스트-K’는 브라질, 카자흐스탄, 남아공, 폴란드 등 20여개 시장다변화 대상 국가에서 온 유학생, 주재원, 셰프, 통역사 등 한국 식품 및 식문화에 애정이 많은 다양한 주한 외국인 200여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발대식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식품업체가 해외시장에 수출하기에 앞서 현지 소비자를 통한 상품의 맛, 포장, 브랜드, 선호도 등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는 경우 브라질 등의 신흥 시장을 직접 찾아다니며 적합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물리·경제적으로 애로사항이 있었다. aT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에 거주하는 세계인들에게 눈을 돌려 이들로 하여금 수출업체들의 시장개척을 위한 ‘테이스트-K’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상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좋겠다는 작은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한국에서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체험한 이들이 다시 고국으로 돌아갔을 때 한국 식품과 식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와 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수입판매업체인 부산시 영도구 소재 홍주수산이 수입‧판매한 일본산 ‘활가리비’에서 카드뮴(기준: 2.0㎎/kg)이 기준 초과 검출(2.5㎎/kg)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 했다. 이번 문제가 된 회수 대상은 수입일자가 2018년 6월 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방학을 맞아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어린이들이 즐겨먹는 떡볶이, 아이스크림, 빙과류 등을 조리·판매하는 업소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들이 많이 이용하는 학원가와 놀이공원 등 주변에 문방구, 분식점, 슈퍼마켓 등을 중심으로 실시합니다. 주요 점검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또는 보관 여부 △조리시설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냉동·냉장제품의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정서저해 식품 판매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구매·섭취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여름철 어린이 식생활 안전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리온은 올해 출시 30주년을 맞은 ‘포카칩’이 국내 누적매출액 1조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88년 7월 첫 출시 때부터 2018년 6월까지 30년간 소비자들의 변함 없는 사랑 속에 세운 기록으로, 판매 개수로 환산 시 약 17억 봉지에 달한다. 30년 동안 1분에 100봉 이상씩 팔린 셈. 그 동안 사용한 감자의 개수는 약 22억개에 달하며, 이는 10톤 트럭 4만대 분량에 해당한다고. 포카칩은 ‘초코파이情’과 더불어 오리온의 성장을 이끌어온 대표 제품. 1980년대 후반 유럽 등 선진국에서 생감자칩이 ‘스낵의 꽃’이라 불리며 원물을 그대로 가공한 과자로 인기를 모으는데 착안, 포카칩은 당시 밀가루로 만든 스낵 위주의 제과시장에서 생감자 본연의 담백한 맛과 특유의 바삭한 식감으로 ‘생감자칩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1994년 감자스낵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데 이어, 2012년에는 감자스낵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달성, ‘국민과자’ 반열에 올랐다. 포카칩의 이 같은 성과는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투자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포카칩 특유의 식감과 맛을 내기 위해 최적의 두께로 만드는 제조 기술력도 인기 비결이다. 포카칩의 두께는 평
동원F&B(대표 김재옥)가 서울 강남 본사에 식품연구소 둥지를 옮기고, 우수 연구인력 확보와 함께 R&D경영에 본격 나선다. 동원F&B는 기존 경기도 성남에 위치하고 있던 연구소(정식명칭 ‘동원식품과학연구원’)를 이달 서울 서초구 본사로 이전했다. 지난해 1073억원에 매입한 동원F&B 본사 건물 2개 층에 약 150억원을 투자, R&D 공간으로 전면 리모델링했다. 강남 연구소는 기존 성남 연구소 대비 50% 이상 넓은 면적과 연구원들의 실험 및 개발에 있어 효율적인 동선을 고려해서 지어졌다. 또 최적화된 소규모 Plant(공장) 설비와 품질안전을 위한 신규 분석기기로 R&D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더불어 안전 및 환경을 고려해 폐수, 화재 등 이슈의 실시간 모니터링 설비와 안전장치들을 설치해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소와 협업이 필요한 마케팅, 생산 등 유관부서와의 물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면서 소통과 업무 속도, 효율성도 증대될 전망이다. 대부분의 식품회사가 R&D 관련 부서를 서울이 아닌 외곽지역에 신설하거나 배치하는 것에 반해 동원F&B는 근무 수요가 높은 서울 강남에 연구소를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