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이며 시민 불편 최소화에 나섰다. 최장 9일 동안 이어지는 설 연휴 나흘째인 28일 오전 기준 안산시에는 대설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이 내리고 있다. 강설로 인해 주요 도로와 주택가 이면도로에는 눈이 쌓이며 통행 불편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안산시청 소속 직원은 설 연휴를 반납하고 매뉴얼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주요 간선도로와 시내버스, 응급차량 통행로를 최우선으로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골목길과 이면도로 등 소외된 지역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다. 안산시는 제설제를 충분히 확보해 적재적소에 투입하고 있으며, 도로 결빙으로 인한 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민들에게도 내 집 앞 제설 동참을 요청하며 효과적인 제설작업을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폭설로 인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등 취약한 구조물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다”며 “귀성길 차량이 눈에 고립될 우려도 있는 만큼 월동 장비를 미리 준비하고 교통 상황을 꼼꼼히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차량이 100만여 대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인천 남동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주행, 음주운전, 안전벨트 미착용, 졸음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으로 단속된 건수는 총 101만 6019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45만 9476건이 단속됐으며 이는 전체 단속 건의 45.2%를 차지한다. 또한 지정차로 위반(25만 2590건), 버스 전용차로 위반(6만 390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안전벨트 미착용 단속 건은 지난 2020년 4만 5544건이었으나, 2021년 5만 7844건, 2022년 11만 7807건, 2023년 12만 5716건, 지난해 11만 2565건으로, 20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고속도로 교통사고는 순간 대처가 어려워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안전벨트 미착용자 증가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연도별 단속 건수를 살펴보면 지난 2020년 14만 1537건에서 2021년 17만 4122건, 2022년 23만 9906건, 2023년 24만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성호박물관의 소장유물이자 성호 이익의 속담집 ‘백언해(百諺解)’를 최초로 번역해 성호학술총서로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성호 이익은 일평생을 실학 연구에 몰두해 온 대학자이다. 성호사설을 비롯해 그가 남긴 수많은 저서는 학문의 풍토를 바꿨다. 그 중 ‘백언해’는 이익이 학문을 연구하며 깨달은 생명에 대한 존중과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이 담긴 책이다. 한역 속담집의 역사에서 두 번째로 확인되는 책이자 후대 속담집 편찬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백언해’는 18세기 초반 발간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세 종류의 책이 전해져 오는 가운데, 두 종류는 풀이가 없이 속담만 적혀있고 성호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백언해’엔 총 66항의 속담이 이야기와 함께 실려있다. ‘속담이란 길거리에 떠도는 거칠고 험한 말이나, 그 안에는 사람의 마음과 감정을 살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앞으로도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이익의 발문처럼 시민들에게 속담의 중요성과 이익의 사상을 전하고자 이번 출간을 진행했다. 이번 국역 출판을 위해 윤재환 단국대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참여해 널리 알려진 ‘열 번 도끼에 찍혀서 쓰러지지 않는 나무는 없다’부터 ‘까마귀가 나무를 떠
이번 설날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을 위해 안산에서 즐길 수 있는 보물과 같은 명소를 소개한다.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외부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안산에는 따뜻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명소들이 있다. 설날의 특별한 하루, 안산 명소에서 알차게 시간을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방조제 중간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을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그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이 자자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의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전망대 주변의 산책로는 평지로 돼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최근 5년간, 명절기간 열차 승차권 암표 거래 의심사례가 148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장(인천 남동갑)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에스알(SR)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명절기간 암표 거래 의심사례가 코레일 131건, SR 17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SR은 지난 2020~2022년 0건, 2023년 7건, 지난해 10건이며, 코레일은 2020년 8건, 2021년 3건, 2022년 0건, 2023년 11건에서 지난해 109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오프라인 거래 등 추적이 어려운 상황을 포함하면 실제 사례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레일은 지난 2023년 9월부터 자체운영 중인 암표 제보 게시판과 같은 적극적인 조치로 지난해에 암표 거래 의심 확인 건수가 대폭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코레일과 SR은 암표 거래 근절을 위해 각각 자체 홈페이지를 통한 암표 거래 신고 게시판 운영하고 있으며, 온라인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키워드 알림 기능을 활용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그러나 암표 거래를 적발하기 위해서는 거래자의 신원파악과 거래 내역 확보가 필요하나, 코레일과 S
대한외국인지원센터가 지난 25일 국제청소년연합 인천센터 소강당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40여명의 유학생들은 한복입고 세배 배우기, 유과 만들기, 한복 입기, 윷놀이, 전통놀이, 태권도 배우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또한 주최측에서 준비한 한국 무용의 꽃인 부채춤 공연을 관람하며 한복의 아름다운 선율에 감탄하기도 했다. 라비아(인천대, 파키스탄) 씨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서 한복과 윷놀이 게임이 가장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한복을 직접 입어 보고 한국전통놀이들을 체험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할랄음식까지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글라데시에 온 자힐(인천대) 씨는 “모든 순서가 다 좋았는데, 개인적으로 윷놀이가 너무 즐거웠고, 부채춤 공연이 인상 깊었습니다. 다음 행사에도 함께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외국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인천에 있는 더 많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주관하고 대한장애인협회 주최로 열린 설날 나눔 효 콘서트가 지난 25일 서창효 요양원과 자연실버타운 요양원에서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30여명의 어르신과 10여명의 요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매예방 인지체조, 건강박수, 사랑가 판소리, 진도아리랑 민요 공연, 행복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가족과 떨어져 있는 어르신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민요를 따라 부르면서 울적했던 마음이 좋아졌다.”고 말했고, 김종금 원장은 “설날을 맞아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와 봉사, 관심에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은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지난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온·오프라인으로 1000여명이 모니터하는 올해 전통의 국정감사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들 및 각 분야 전문가들이 16개 상임위의 국정감사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정밀한 평가를 통해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 수상자를 선정해왔다. 정희용 의원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림축산 분야 국정감사에서 농가경영 안정화와 소득 보장을 위한 정책 방향, 밥상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지원 및 대책, 쌀값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대응 방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농업 정책 등 주요 농정에 대한 국민 조사 결과와 대안을 담은 정책자료집을 발간한 점, 쌀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정부에 촉구한 점, 농촌 지역의 외국인력 수급 문제 해결 방안을 제언한 점, 친환경 농업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부 대응 촉구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양수산 분야와 관련해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주요 어종의 어획량 감소 문제를 지적하고, 미래 식량 안보와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산자원의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겨울철 서리·결빙 교통사고는 총 3944건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는 95명, 부상자는 6589명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교통사고 발생건수는 지난 2019년 478건, 2020년 527건, 2021년 1204건, 2022년 1042건, 2023년 693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사망·부상자의 경우 2019년 965명, 2020년 871명, 2021년 1892명, 2022년 1681명, 2023년 1275명으로 최근 3년간은 1000명 이상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별 사고는 일반국도에서 659건, 사상자는 1204명이 발생해 사고 1건당 1.8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반면, 고속도로는 91건, 사상자는 338명으로 사고 1건당 3.7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반국도에 비해 고속도로의 사상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운전자 연령대별로는 51세 이상 60세 이하가 89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61세 이상 775건, 41세 이상 50세 이하 758건, 31세 이상 40세 이하 717건, 21세 이상 30세 이하 68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설 명절을 맞아 26일부터 27일까지 교통·응급의료 등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시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기원하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유정복 시장은 26일 첫날, 인천의료원과 인천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설 연휴 기간 응급의료 대책 및 안전 예방 대책을 점검했다. 유 시장은 “명절 연휴 동안 더욱 철저한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며 의료진과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이어 인천항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해 해상 교통안전과 해양 사고 예방 대책을 점검하고, 해양경찰을 격려했다. 특히 을왕리에서 고립자를 신속히 구조한 이찬기 경사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투철한 직업적 사명감과 시민을 위한 사려 깊은 마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장사시설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시설 운영에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할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후 여성긴급전화1366 센터를 방문해 위기 여성 상담 지원 시스템을 점검하고, 계산시장에서 상인연합회 임원들과 만나 최근 생활물가 상
더불어민주당 문금주 의원(고흥군·보성군·장흥군·강진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속 도·군의원, 당원 등과 함께 설 인사를 겸한 민심행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문 의원은 고흥읍·벌교읍 5일 시장 설 인사 및 장보기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설 명절 인사를 전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 의원은 지역사회와 연대 협력을 위해 고흥군노인회, 양봉협회 및 보성시니어클럽 등을 방문해 설 인사와 더불어 지역현안 청취 등 의견을 나눴다. 또한 노인복지관, 등암리·도양읍 경로당을 방문한 문 의원은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와 건강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지며 명절의 온기를 전했다. 더불어 보성군 소방서를 방문해 지역 치안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를 표했다. 문 의원은 "설 명절을 맞아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뵙고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어려운 시국이지만 하루속히 정국을 정상화해 민생경제를 회복하고 농어민이 잘살고 국민이 주인인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 의원은 이어지는 설 연휴 기간인 25일부터 27일 기간에도 강진군과 장흥군 지역주민을 직접 찾아뵙고 설 명절 인사와 민심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가 25일 연수구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설맞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작은별댄스, 건강댄스, 까치까치 설날은 노래배우기, 스몰 핑거스팀의 댄스, 초대가수 리 알렉산드라, 부채춤, 마인드 강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마음껏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유리(카자흐스탄) 씨는 “이렇게 재미있고 유익한 페스티벌일 줄은 상상하지 못했는데 너무 행복했고, 감사의 힘에 대한 마인드 강연 또한 너무 유익했습니다. 앞으로 스바보다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싶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주신 주최측에 감사합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바보다 러시아어권지원센터는 러시아어권 이주민들이 빠른 한국 생활 정착을 돕는 목적으로 한국어 교실은 물론 노인을 위한 실버대학, 아동들을 위한 방과 후 교실 등을 무료로 개설해 운영하며, 건전체조와 힐링캠프, 민화그리기, 수채화 그리기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갑)이 관세청에 확인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와 추석연휴에 적발된 마약이 지난 2023년 대비 10배 이상 폭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설·추석 연휴에 적발된 마약류는 지난 2022년 설 연휴 3건 698g, 2023년 5건 788g, 지난해 7건 8920g 적발됐다. 지난해 설 연휴에 적발된 마약류 중 필로폰은 3729g으로 시가 3억 7290만원 상당이다. 1회 투약 0.03g 기준 12만 4300여 명이 1회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적발된 필로폰은 2734g으로 시가 2억 7340만원 상당에 9만 1000여명이 1회 투약할 수 있는 규모다. 마약류 적발량은 지난 2022년 총 771건 62만 4451g, 2023년 704건 76만 9363g, 지난해 862건 78만 7199g으로 증가세에 있다. 특히 지난 2023년 대비 지난해 연간 마약류 적발량이 2.3% 늘어난 반면 2023년 명절연휴 대비, 지난해 명절연휴 마약류 적발량은 약 1031%이 폭증했다. 맹성규 위원장은 “최근 마약류 적발량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고, 여행객과 물동량이 많은 명절에 특히 유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을)이 24일 계엄선포 남용을 방지하고 내란 등 중대범죄 행위자에 대한 군인연금을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계엄법과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계엄 시 국회의 권능 침탈 제한, 국회의 계엄 해제 의결시 즉각 해제 등을 위해 많은 수의 계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박상혁 의원은 이에 더해 계엄 선포 남용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선포 요건 중 공공의 안녕질서 유지 부분을 군경에 준하는 무장력이 수반된 소요나 반란이 발생했을 경우로 한정하고, 계엄사령관을 합동참모의장으로 정하며 계엄군에 투입된 부대에 대한 정보를 국회에 통고하도록 해, 계엄이 정치적 목적으로 집권자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고자 했다. 박 의원은 이와 동시에 군인연금법 일부개정법률안도 발의했는데, 내란죄 핵심피의자인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이 계엄 사태 발발 일주일 후 퇴직급여를 신청한 사실이 알려지며 적절성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는 가운데, 전직 군인이었던 공무원의 범죄 사실에 군 관련 정보, 직위 등을 이용한 경우 군인연금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박상혁 의원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위협
문정복 더불어민주당 시흥(갑) 국회의원은 그동안 시흥 하중 택지지구와 연계해 추진해 온 서해선 ‘하중역’(가칭)이 지난 22일 제2차 수요검증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사실상 신설이 확정됐음을 밝혔다. 서해선 하중역 건설사업은 지난 2022년 사전타당성 검토용역을 추진한 뒤로, 하중역 건설 수요검증위원회(국가철도공단) 심의를 통해 조치계획 보완을 진행해 왔다. 지난 22일 2차 수요검증위에서 지난 1차 요청사항을 반영해 변경된 사업비 300억여원(추정) 및 경제적 타당성(B/C>1)을 최종적으로 확정하고, 하중역 신설을 사실상 확정했다. 문정복 의원은 “지난 임기 국토교통위원으로 있을 때부터 총선 공약으로 서해선 하중역 타당성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후 시흥시와 LH 사업비 협조부터 시민편의를 위한 하중역 설계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하중 택지지구 입주시기에 맞추어 하중역이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타당성을 확보한 하중역 건설사업은 이후 국가철도공단(KR), 시흥시 등 담당기관 협의(사업비 등) 후 국토부에서 신설 통보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