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내란극복 · 국정안정 특별위원회 경제상황점검단장, 용인정 국회의원)이 6대 첨단전략산업의 사활을 건 글로벌 경쟁력 지원에 나섰다. 이언주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의원 회관에서 국회 첨단전략산업 · 에너지 포럼을 발족하고, 반도체, 배터리, AI, 전기차, 바이오, 에너지 등 6대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입법 과제 및 정책 과제 발굴, 당면 문제 해결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국회 첨단전략산업 · 에너지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전력공사 등 관련 업계가 공동 주최하고 학계 및 경제연구소 등 전문가 그룹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족식과 함께 그 첫 번째 논의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안기현 전무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반도체산업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했다. 이날 발제에서는 올해 반도체 주요 이슈를 온디바이스 (On-device) AI, 미국 트럼프정부 2기 출범, 글로벌 제조경쟁 격화, 중국 반도체 성장 및 시장 위협 등으로 꼽고, 반도체 산업이 이제 국
12·3 계엄 내란 사태를 통해 드러난 한국 국방의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진단하는 세미나가 15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박선원 국회의원(국회 국방위원)은 12·3 불법 계엄, 내란 사태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군사 쿠데타가 언제든 시도될 수 있다는 위험성과 취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히고, 특히 국방 영역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여석주 전 국방부 정책실장은 ‘12·3 사태에 대한 안보적 관점-국군 통수체계의 취약점과 개선 대책을 중심으로’라는 발제를 통해 “합참의장과 참모총장의 통제 범위 밖에 있으며 국방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부대들이 친위 쿠데타를 기도하는 세력에게 매력적인 도구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시절부터 국방부 장관이 직접 지휘하는 소위 국직 부대가 각각의 사유로 증가했고 문재인 정부 초기에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했으나 내외부 반발로 성공하지 못했다”며 “친위쿠데타를 포함한 유사 사태 재발을 방지하고 국군통수권 체계를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이러한 부대에 대한 지휘체계, 편성, 운용 등을 개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최병욱 상명대 국가안보학과 교수는 ‘국민
인천시(시장 유정복) 종합건설본부는 15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와 함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 지역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업체 수주율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부는 이날 지역건설업계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건설업체의 수주확대, 공사품질 및 안전관리 강화 등 인천의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전문건설업체의 실질적인 참여확대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본부는 공사 발주 시 본부와 협회 및 시공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인천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 측에 철저한 공정관리와 하자 관리로 지역업체의 신뢰성과 경쟁력 확보에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두홍 시 종합건설본부장은 "지역건설업체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협력의 장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승마장 현대화는 물론 아쿠아리움 등을 접목한 테마파크를 조성해 수도권매립지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 미래비전총괄이 수도권매립지(승마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형조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 최석진 한화넥스트 대표이사, 한훈석 한화아쿠아플라넷 대표이사가 함께했다. 인천드림파크 승마장은 축구장(7140㎡) 약 24개 크기인, 약 17만㎡(약 5만 1400평) 규모로 주경기장(1면), 연습경기장(3면), 대기마장(1면), 대회본부, 마사 등 총 20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경기장으로 조성해 사용됐지만, 이후 마땅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한 수도권매립지공사(SL)는 현재까지 여러 차례에 걸쳐 승마장 운영 사업자를 모집하려고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이에 인천시는 드림파크 승마장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를 유치하게 됐고 한화호텔앤드리조트(주)는 드림파크 승마장 현대화(리모델링)와 함께 해양도시 인천의 이미지에 맞게 전국 최초로 아쿠아리움을 접목한 테마파크 시
인천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 청라 전기차 화재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청장실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의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을 만났다고 밝혔다. 이날 강범석 서구청장은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을 비롯해 오노레 츄크노 수석 부사장(CFO)등 임원진과 만나 청라 전기차 화재 피해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와 관련한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은 “화재 이후 당사는 입주자 대표 등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고 인도적 차원으로 45억원을 지원 한 바 있으며, 현재 자사 손해 사정인을 통해 피해 규모를 산정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해오고 있다”고 답변했다. 또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대화를 할 준비가 돼있다”면서 “현재로서는 보험사가 먼저 피해 보상에 나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보험사의 보상 절차 진행 후 피해 보상이 거절되는 부분에 대해 지원 요청을 해주시면 본사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화재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지만, 메르세데스-벤츠社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노동자와 지역사회의 피해를 줄이고 정의로운 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법안이 발의됐다. 허성무 의원(더불어민주당, 창원시 성산구)과 양대노총 공공부문 노동조합 공동대책위원회는 국회 소통관에서 석탄화력발전소 폐지 및 폐지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을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법안은 노동자들의 생계를 보호하고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전환을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허 의원은 “석탄화력발전소는 멈춰도 노동자와 시민의 삶은 멈출 수 없다”는 발전 비정규직 노동자의 호소에서 이번 법안 발의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해당 노동자는 발전소 폐쇄로 인해 생계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동료들의 상황을 전하며, 정부의 미흡한 대책으로 고통받고 있는 현실을 생생히 전달했다. 그는“석탄화력발전소 28기가 2036년까지 폐쇄될 예정이지만, 비정규직 노동자 2328명 중 87.8%가 실직 위기에 놓여 있다”며 정부 정책의 부재를 지적했다. 발의된 법안에는 정의로운 전환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이를 통해 폐지지역 노동자와 주민의 생계 안정 및 지역 재생을 지원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 과정에서 정의로운 전환이 시혜가 아닌 권리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올해 유관기관 합동 수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20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인천중기청 외에 6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기관별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 진출을 위한 주요 지원사업 정보를 설명하는 자리로, 수출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관계자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 가능하다. 설명회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모집중인 수출바우처 사업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사업을 비롯한 중소벤처기업부의 수출지원사업과 고비즈코리아(중진공), 지사화사업(KOTRA), 원산지검증대응지원사업(인천세관) 등 유관기관의 다양한 지원사업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율 상승으로 애로를 겪는 수출입 기업들을 위해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중소기업 환위험관리 및 대응방안 안내도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회 일정과 기관별 안내 내용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해수 청장은 “지역 내 중소기업이 이번 통합 설명회를 통해 소개하는 수출 지원정책들을 적극 활용해, 고환율, 대내외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수출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농가의 물류 비용 절감 및 직거래 판매 활성화를 위해 올해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과 농업법인으로 직접 생산한 1차 농산물을 택배로 직거래 판매했을 경우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준다. 지원기준은 건당 최대 3000원이며, 개인은 200건, 단체는 700건까지 지원 예정이다. 단 가공제품 및 중간유통 판매의 경우는 제외된다. 오는 31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사업 신청 후 대상자로 선정이 돼야만 지원받을 수 있으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오는 12월까지 택배비 실적을 읍면사무소에 청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은 농가의 유통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추가 예산 확보는 물론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농정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옹진군(군수 문경복)는 서해 5도 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지급하는 정주생활지원금이 올해 1월부터 2만원 인상된 금액으로 지급된다고 밝혔다. 서해 5도에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매월 16만원에서 18만원, 10년 미만 거주하고 있는 주민은 매월 10만원에서 12만원으로 인상된 지원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 2010년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서해 5도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 2011년부터 서해 5도 주민들의 생활안정을 목적으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월 15일 이상 실제거주한 주민을 대상으로 정주생활지원금이 지원되고 있다. 최초 지급자는 해당 월 15일까지, 계속 지급자는 매년 1월 20일까지 정주생활지원금 신청을 해야 한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서해 5도서에 사는 주민들은 남북관계 경색과 북한의 도발 등 긴장 속에서 힘든 생업을 이어가고 있어, 안정적인 생활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국가의 특별한 지원이 무엇보다 필요한 실정”이라며 “앞으로는 서해 5도 정주생활지원금을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2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인천시 등에 적극 건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새해와 함께 설 연휴가 다가오고 있다. 설은 맛있는 음식을 가족과 나누면 즐기는 명절이지만 과할 경우 소화불량, 급성 췌장염 등 다양한 소화기질환에 걸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명절에 가장 흔하게 겪는 소화기 증상 중 하나가 소화불량에 따른 복부 팽만감, 상복부 통증, 속 쓰림 등의 증상들이다. 명절에는 전이나 갈비찜 등 고칼로리에 기름진 음식이 많고, 평소보다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위에서 음식을 분쇄하고 이동시키는 소화 운동기능이 떨어지고, 위산 및 소화효소 분비에 변화를 주어 소화불량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연휴를 보내면서 밤 늦도록 TV를 보거나 가족 친지와의 시간을 갖다 보면 자연스레 야식을 찾는 경우가 많은데 야식은 소화불량 증상이 악화되기 쉬울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 분비를 감소시켜 숙면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명절 기간 불편해진 속을 달래기 위해서는 식사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식사량을 일정하게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맵고, 짜고, 기름진 음식 등 자극적인 음식과 알코올 섭취를 피하는 것도 도움이 되며,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오래 씹는 것이 효과적이다. 명절은 잦은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탁주제조제1공장(대표 정규성)에서 쌀 720kg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인천탁주는 탁주 업계 최초로 쌀 막걸리‘소성주’를 생산하는 회사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 때마다 중구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탁하고 있다. 기탁식은 지난 13일 오후 중구청 구청장실에서 진행됐으며 기탁된 쌀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접수 후, 중구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인천탁주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명절을 보내기 힘겨울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물가상승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쌀을 기탁한 인천탁주에 감사하다”며 “공적 지원만으로 부족한 지역 내 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골고루 온정의 손길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민길수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이 14일 다수 임금체불이 발생하고 있는 인천 연수구 소재 공장 연구동 건물 건설현장의 원청인 A사 현장사무실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와 체불 발생 협력업체인 B사 대표 등을 만나 조속한 임금체불 청산 및 원ㆍ하청 협조를 당부했다. B사는 자금 부족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소속 근로자들의 임금을 지급하지 못해 현재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 근로자 9명의 신고사건이 접수됐으며, 신고되지 아니한 건까지 포함하면 총 31명의 임금 약 1억 8000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B사는 원청인 A사에 잔여 공사대금 및 회사 자산 등을 담보로 해 근로자들에게 대신 임금을 직불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나, 원청에서는 담보 확보 및 자금집행 과정의 문제 등으로 쉽게 결정하기 어려운 문제이며 다만 밀접한 관계의 협력사임을 감안해 해결 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길수 중부고용노동청장은 협력업체 대표에게 근로자들의 체불임금을 대신 지급하고 사업장에 추후 구상권을 청구하게 되는 대지급금 제도를 통해 청산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의 확보 및 일용근로 신고 등의 조치를 이행할 것을 지도했다. 아울러 원청에는 “명절 전 근로자들이 임금을 지급받을 수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소통 및 열린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14일 만석동을 시작으로 주민과의 대화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는 다양한 주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민의 의견에 신속 대응하는 현장 행정을 구현하고자 마련됐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11개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올해 구정 현황을 설명하고 지역현안, 건의사항, 구정발전에 대한 의견을 주민들과 나눌 계획이다. 연두방문 일정은 14일 만석동, 화수1.화평동, 15일 화수2동, 송현1.2동, 16일 송현3동, 송림1동, 17일 송림2동, 송림3.5동, 20일 송림4동, 송림6동, 21일 금창동 순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진행된다. 구는 연두 방문시 건의된 사항을 소관 부서별로 시급성과 타당성, 현장 확인 등을 통해 심도 있게 검토 후 신속히 해결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주민과의 대화의 자리는 2026년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동구의 변화와 발전, 힘찬 도약을 위해 주민과 소통하는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합창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고 있는 윤의중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합창단이 아시아 최대 심포지엄인 제7회 인도네시아 반둥 국제합창심포지엄에 초청받았다. 인도네시아 반둥 국제합창심포지엄은 10개국 30개 합창단 1500여 명 및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하고 관람하는 합창축제이다. 합창 음악의 발전과 국제적인 교류 증진에 목표를 두고 있으며 합창 교육 및 지휘, 작곡,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심도 있는 논의와 워크숍을 진행한다. 아시아 합창의 대표 단체 중 하나인‘필리핀 마드리갈 싱어즈’와 함께 메인 합창단으로 초청받은 인천시립합창단은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무대로 대한민국 합창의 높은 수준을 세계에 알린다. 인천시립합창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인도네시아 반둥 파라히양안 가톨릭대학교 공연장(922석)에서 총 2회의 공연과 마스터 클래스 시범 합창 1회를 진행한다.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4개의 스테이지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인천시립합창단의 실력을 증명한다. 첫 무대는 데 프로푼디스(De profundis), 섬웨어(Somewhere) 등 윤의중 예술감독이 지난 한 해 동안 선보였던 외국 현대 합창이 장식한다.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장애인 가족여행 프로젝트 나눔의 숲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장애인 가족에게 여행의 욕구를 충족시켜줄 뿐 만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인천 거주 장애인과 비장애인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캠프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제라이온스협회 인천지구, 미래행복재단의 후원으로 준비됐다. 숲길라잡이, 카프라 목재 탑쌓기, 자연물 공예 만들기 체험과 함께 감동영상, 건강박수, 장기자랑, 오카리나 연주, 사진 콘테스트, 건강 마인드 등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체험방식으로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은 참석자들 대부분 높은 만족도를 보였고 가족 휴양과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의료사고를 당해 힘든 시기를 보낸 황선영(부평구 부평동)씨는 “공기 좋은 숲속에서 캠프를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다. 비장애인들과 공연도 보고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서 힐링이 됐다”며 소감을 말했다. 최근 장애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주목을 받고 있는 사)인천신체장애인복지회 남동구지부 관계자는 “올 한 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