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홍보하기 위해 추진 중인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48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일루베이션(대표 원형필, 이하 ‘일루베이션’)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루베이션은 양돈 농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 중인 물리적 체중측정기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3차원 스캐닝 및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양돈 이동통신(모바일) 체중측정기를 개발·보급 중인 새싹기업(스타트업)이다. 일루베이션이 개발한 이동통신 체중측정기 ‘뷰(VIIEW)’는 3차원 스캐너로 출하를 앞둔 비육돈을 촬영하면 환산 연산방식(알고리즘)을 통해 5초 이내에 96% 이상의 정확도로 체중이 측정되는 제품이다. 물리적 체중측정기와 비교하여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적정 출하 시기를 쉽게 산출하여 사료비를 절감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50만두 이상의 실제 3차원 표본 데이터를 수집 및 통계 분석하여 개발한 분석 알고리즘은 흉위(가슴둘레), 체장(몸길이), 체고(높이) 등 3축 영상정보처리를 통해 한 번의 촬영으로 돼지 개체를 입체 형상화하고, 깊이와 색상에 따른 굴곡을 활용하여 돼지와 배경을 분리하고 몸의 윤곽도를 파악하
홍천한우사랑말유통 영농조합법인(대표 나종구)는 25일 홍천군청을 찾아 “취약계층 사랑나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홍천한우사랑말 한우 사업은 농촌개발 종합사업의 일환으로, 마을 주민들 스스로 ‘우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은 소를 키우는 일’이라면서 시작된 사업이다. ‘한우 대중화’, ‘농가소득보장’, ‘지역사회환원’이라는 운영방식으로 한우유통조직으로는 최초의 사회적 기업이 되었다. 약 65개의 한우농가로 이루어진 홍천한우사랑말은 조합원이 소 1두 출하 시마다 5만원씩 적립하여 연간 1억원의 기금을 조성한다. 그렇게 모인 기금 중 5천만원은 홍천 관내의 차상위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나종구 대표는 “다른 조합에는 없는 우리 조합만의 독특한 운영방식이 있다며, ‘농가는 소를 판 이익 외에는 가져가지 않는다.’ 간단한 이야기지만 많은 조합들이 이런 결단을 하지 못해 운영에 문제점이 생기곤 했다.”며 우리 조합은 다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업을 통해 발생한 수익금으로 지역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지
하욱원 축산물품질평가원 부원장은 24일, 25일 양일간 부산울산경남지원에서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과 소통했다. 하 부원장은 ‘MZ세대와 소통간담회’를 통해 직원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들었으며, 통합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경매를 참관하고 ‘민·관 축산 안전관리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농우바이오가 5월 추천품종으로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여름왕국 배추와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인 진하무를 소개했다. 여름왕국 배추, 뿌리혹병에 강해 고랭지 재배 용이 농우바이오 신품종 여름왕국 배추는 고온기 결구력과 재포성이 우수한 품질계 여름배추로 뿌리혹병에 강하고 엽질이 강해 고랭지 재배에 용이한 품종이다. 내서성이 강해 여름에 버티는 힘이 강하며 외엽색은 농록으로 엽질이 강하다. 결구 내엽색은 진한 노란색으로 중륵이 얇고 수분함량이 적당하여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 결구형태는 포피원통형으로 고온기 결구력 및 중륵의 뻗힘이 우수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또한 뿌리혹병 내병성으로 재배가 용이하여 농가 만족도가 높은 품종이다. 진하무, 근수부 청색 진해 상품성 우수 진하무는 봄·여름·가을 폭넓게 재배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무로 근수부 청색이 매우 진하여 상품성이 우수하다. 초세가 적당하여 근수부(어깨부분)가 휘는 현상이 적어 박스 작업에 용이한 H형의 정형화된 형태로 수확이 가능하다. 또한 엽이 가지런하여 재배관리(억제)가 잘되어 초세 관리가 용이하며 약 도포가 잘되기 때문에 병·해충에도 강한 장점이 있다. 근수부 청색이 진해서 시장 출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우즈베키스탄지회와 농업기술 수출을 위한 업무 협정을 맺고, 본격적인 수출길 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 세계 68개국에 지부를 두고,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활발하게 무역 활동을 펼치는 경제인 단체이다. 농촌진흥청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은 지난 21일, 세계한인무역협회 우즈베키스탄지회에서 열린 협정식에 참석해 양국 간 농업기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업무 협정에 따라 양 기관은 △농산업 전후방산업 관련 정보 교류 △국내 민간업체 진출 시 협회 보유 기반 시설 이용 상호협력 △기술 및 신성장 사업 공동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농촌진흥청은 농기자재 수출을 위한 현지 교두보를 확보하고, 국내 농기자재 업체의 현지 진출을 위한 가교역할을 할 계획이다. 또한, 현지에 있는 코피아(KOPIA)센터와 아파시(AFACI)에 한국형 젖소 정액을 활용한 우량 젖소 육성이나 사육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한국 농업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현지 우수 인력 양성과 농업기술 수준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정부의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 활성화 정책과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25일 오후 충남도청을 직접 찾아 김태흠 충청남도지사와 정책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농업 정책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충청남도는 스마트팜·청년농 중심으로 농업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한 농정전략을 소개하였으며, AB지구 청년농업인 영농단지 조성, 스마트 ICT 축산단지 조성,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구축, 우량종자 생산·보급 인프라 구축 등 11개 현안을 공유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새정부 출범과 함께 식량안보 강화와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추진하면서 농업·농촌의 희망을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강조하며, 충청남도가 벼 재배면적 감축 등 정부의 정책 목표 달성에 함께 노력해주고 있는 것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스마트농업 활성화와 청년농 육성 등 농업·농촌의 구조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한 충청남도의 농정 방향에 공감하면서, 김 도지사가 추진하는 충남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더하여 정황근 장관은 “새정부 출범 후 1년간은 농업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하는 시기였고, 오늘과 같이 현장과의 소통과 협력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의무축산자조금위원회, 낙농진흥회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국내산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는 한편,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산물 할인행사> 4월 27일~5월 17일간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의 경우 지난 2월부터 실시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해당 기간 연이어 실시한다.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4월 27일 ~ 5월 2일)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5월 4일 ~ 5월 17일) 1,100여 개소에서 50% 이상 할인하여 판매하고,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돈의 경우에도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식업체 등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여 한돈자조금 인증을 받은 ‘한돈인증점’에서 식사 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매장은 축산물품질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23년 상반기 총 1,286억 원 규모(농식품 모태펀드 875, 민간 411)의 농식품 펀드를 신규로 조성하여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와 청년농업인·스타트업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최근 고금리 지속으로 금융부담이 상승함에 따라 재무구조가 취약한 창업 초기 기업 등이 사업자금을 조달하기 어려워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러한 현장의 애로사항을 반영하여 2023년 상반기 1,286억 원을 시작으로 연내 2,000억 원 이상 규모 펀드를 결성, 농식품 신산업과 초기 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출자 사업을 통해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산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 올해 100억 원 규모로 최초 결성하는 ‘푸드테크펀드’는 해당 분야 창업기업(창업 7년 미만)에 집중 투자하여 푸드테크 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한다. 스마트농업, 그린바이오 분야 기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도 각각 200억 원 규모로 추가 결성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에는 스마트팜을 통해 농산물을 생산·판매하는 기업을 위주로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스마트팜 기자재 등을 수출하는 기업도 투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충남 서산시 고풍저수지에서 공사대표 ‘안전 영농 기원 통수식’ 행사를 개최하고 농업용수 공급을 개시했다. 통수식은 한 해 농사를 시작하는 시점에 지난해 겨울부터 닫혀있던 수문을 열고 물을 처음 흘려보내며, 안전하고 풍요로운 영농을 기원하는 행사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엔 성일종 국회의원과 충남도 전형식 정무부지사,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및 지역 농업인 등 250여 명이 참석하여 마음을 보탰다. 행사가 열린 고풍저수지는 8백 36만m3 규모의 저수지로 서산시 운산면 고풍리 일원 수혜 구역 1,300ha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한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는 한 해 안전하고 풍요로운 농사를 기원하는 통수식 행사 본연의 취지와 함께 최근 가뭄, 집중호우 등 이상기후에 대응하고 농업용수의 안전한 관리를 통하여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벼 재배 농경지에 뿌릴 수 있는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량은 10아르(a)당 1톤 이내가 적정하다고 권고했다. 국내 연간 가축분뇨 발생량은 5,000만 톤, 음식 폐기물 발생량은 4백만 톤이 넘고*, 이 가운데 70% 이상이 퇴비와 액체 비료로 만들어져 농경지에 쓰인다. 우리나라 논 토양 내 양분은 유기물, 유효인산 함량이 많아지는 추세이다. 하지만 토양에 쌓이는 양분은 작물의 생산량을 떨어뜨리고 유출됐을 때 주변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되도록 적정량의 퇴비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은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사용량에 따른 벼 생산성, 질소 이용 효율, 암모니아 배출량과 질소 수지를 평가했다. 그 결과, 적정 퇴비 사용량(1톤/1아르)의 1.5배, 3배를 썼을 때 벼 생산성은 10% 내외로 늘었으나 질소 이용 효율은 35~50% 줄었다. 특히 적정 퇴비 사용량보다 3배를 사용한 경우, 대기 중 암모니아 배출량은 10%, 농경지 질소 수지는 3배 이상 늘었다. 따라서 벼 재배과정에서 질소 이용 효율과 수지를 고려했을 때 음식 폐기물 혼합 가축분 퇴비 적정 사용량은 10아르당 1톤 이내인 것을 확인했다. 이 연구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올해도 유엔 세계식량계획(이하 WFP)을 통해 코로나19, 분쟁, 기후변화 위기 등으로 식량난이 더욱 악화된 6개 식량위기국을 대상으로 쌀 5만톤을 지원함으로써 세계 식량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2018년 1월 식량원조협약(FAC, Food Assistance Convention) 가입 시 쌀 5만톤 규모의 식량원조를 국제사회에 공약하였으며, 2018년부터 매년 5만톤의 쌀을 식량위기국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지원해주고 있다. 정부는 세계기아지수(Global Hunger Index)에 따른 긴급성, 우리쌀에 대한 수용성 등을 고려하여 기존 4개(예멘, 에티오피아, 케냐, 우간다) 수원국에 시리아와 아프가니스탄을 추가하여 총 6개국 대상으로 5만 톤 규모의 쌀을 지원할 계획이다. 4월 22일 부산 신항에서 시리아행 원조쌀의 첫 출항을 시작으로 나머지 쌀도 총 4개 항구(울산, 군산, 목포, 부산)를 통해 순차적으로 출항될 예정이며, 6~7월 중 수원국에 도착하여 7월부터 분배할 계획이다. 그간의 우리나라 식량원조를 통해 매년 3~4백만 명의 난민과 이주민에게 쌀을 지원함으로써 국제사회의 긴급구호 활
기업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농촌 빈집 프로젝트 추진 빈집 정보 및 거래 플랫폼 구축 & 농촌 빈집 특별법 제정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는 20일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농촌 빈집정비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농촌에 방치된 빈집으로 인해 발생하는 환경·위생·안전 등 사회문제 해소를 위해 빈집정비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정한 것으로, 대책의 이행을 통해 2027년까지 현재 농촌 빈집의 절반 수준으로 빈집을 감축하여, 쾌적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공간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유자·정부·기업이 함께 그리고 농촌 마을별로 빈집을 정비 농식품부는 그간 중장기계획이 부재했던 농촌 빈집 정비를 지자체가 5년 단위 빈집정비계획에 기반한 빈집 정비를 추진할 수 있도록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농촌주거환경개선 정책사업과의 연계를 확대하는 등 실효적인 빈집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그간 개별 주택 등 점(點)단위의 정비로 주거환경개선 효과가 미미했던 정비체계를 공간(마을)단위로 전환할 예정이다. 지난 3월 제정된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에 따라 시장·군수등이‘농촌마을보호지구’로 지정한 마을에 대해서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제17회 한사랑농촌문화상 시상식이 20일 오후 5시부터 aT센터 5층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한사랑농촌문화상은 (서울)영동농장의 창립자인 김용복 명예회장이 설립한 (재)한사랑농촌문화재단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기여한 참 일꾼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6회까지 82명의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했고, 제17회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본상 4명 총 5명의 수상자를 선정, 대상 수상자는 상금 2천만원과 상패, 본상 수상자에게는 각 1천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5명의 수상자는 아래와 같다. <대상 1명> ■ 농업(원예)부문 : 이정일(충북 진천) 독자적인 꽃 재배기술로 화훼 산업화에 성공하고 고소득 품종 추천과 컨설팅을 통해 농가를 선도하고 있다. <본상 4명> ■ 농업(원예)부문 : 이윤도(경북 경산) 독보적인 신품종 개발 기술로 복숭아 명품화를 선도하고 농업 지식의 전파를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 농업(축산)부문 : 김문조(경남 거창) 환경 친화적인 동물복지로 한돈 산업 이미지 개선에 기여했다. ■ 농업(융복합)부문 : 김동윤(경기 김포) 전통두부 제조 특허를 보유한 기술과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두부 브랜딩에 성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8일 창립 제34주년을 맞아 축평원 본원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병홍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냈다. 박병홍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원은 시대변화에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환경변화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왔다”라며, “지난 34년과는 다른 변화와 발전을 통해 새로운 기관으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축평원은 지난해 박병홍 원장이 취임한 후 기관의 미션과 비전, 5대 핵심가치를 재정립하고, 사업과 기능을 조화시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최근에는 △저탄소 축산물 인증제 시범 실시 △한우 수출 확대 지원 △도매시장 온라인 경매와 도축장 출하 예약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또한, 박 원장은 축평원에 대해 “사육, 도축, 가공·포장, 소비단계를 아우르는 축산유통 데이터 총괄기관으로서 축산분야의 다양한 정보 네트워크 중심에 서게 될 것”이라며, “국민과 긴밀하게 소통하며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내외 유공자에게는 표창이 수여됐으며, 축평원 본원 1층 로비에는 직원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17일 전북 전주에서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한종협) 소속 단체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농촌진흥사업 추진 상황 공유와 농업·농촌의 현안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구 한종협 상임대표(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를 비롯해 이숙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장, 박대조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회장, 강현옥 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장, 홍순민 한국4-에이치(H)본부회장, 김기명 한국4-에이치(H)중앙연합회장이 참석했다. 조 청장은 농업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한 스마트농업을 확산하고,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해 농업연구개발과 농촌지도사업 전반에 걸쳐 융복합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주요 사업인 △가루쌀 안정생산 및 밀·콩 자급률 향상 △밭농업 기계화 촉진 △꿀벌 피해방지 대책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 △영농부산물 소각 방지 교육·홍보 상황과 성과를 설명하고,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지를 요청했다. 조 청장은 이와 함께 농업 현장의 기술수요를 반영한 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