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인천항만공사(사장 이경규)는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주목받는 의료·웰니스를 활용해 해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8일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한 크루즈 승객을 대상으로 관련 홍보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항한 크루즈는 로얄캐리비안(Royal Caribbean) 소속의 16만 7800톤급 오베이션오브더씨(Ovation of the Seas)호로 러시아, 호주, 영국, 미국, 싱가포르 등의 다국적 승객 및 승무원 6000여명을 태우고 8일 오전 7시에 인천항 크루즈터미널에 입항했다. 크루즈 관광객과 승무원 대상으로 인천의 우수한 의료시설을 홍보하기 위해 국제바로병원과 협업해 골밀도 검사 체험을 운영했으며, 인천의 웰니스관광지 30개소를 소개하며 인천의 관광명소를 알렸다.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 인천을 찾은 외국인 환자는 373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4.2% 증가했으며, 동반자를 포함한 의료관광 지출액은 약 240억 3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공사 의료웰니스팀 정소연 팀장은 “인천을 방문하는 월드 크루즈 승객은 의료·웰니스에 관심이 높은 고령층이 주를 이루며 승무원
한전산업개발(사장 함흥규)은 동료 직원의 투병 소식에 한전산업개발 태안사업처와 하동사업처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성금과 헌혈증서를 기부하며 따뜻한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8일 밝혔다. 태안사업처(처장 정광재)는 혈액암을 앓고 있는 동료를 돕기 위해 전 직원이 뜻을 모았다. 지난 한 달간 약 1914만원의 성금을 모았고, 대전·세종·충남혈액원과 연계해 총 93장의 헌혈증서를 모아 기증했다. 성금과 헌혈증은 지난달 30일 해당 직원 가족에게 전달됐으며, 정광재 처장은 “직원 모두의 마음을 담아 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해 다시 현장에서 함께 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동사업처(처장 한상진) 또한 같은 날, 병원 치료 중인 동료 직원을 위해 한전산업개발 남해 및 하동 노동조합과 함께 뜻을 모았다. 사업처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총 819만원의 성금을 마련해 지난달 30일 가족에게 전달했다. 한상진 처장은 해당 직원 가족에게 “예전의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하는 것이 사업처 전 직원의 소망”이라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함흥규 한전산업개발 사장은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상생하는 조직문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이 7일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에 농사용 전력을 추가하는 농사용 전력 부가세 면세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농사용 전력 제도는 지난 1962년 처음 도입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다른 용도의 전력에 비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공급함으로써, 고정 생산비인 전기요금 부담을 낮춰 농어가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려는 취지다. 그러나 최근 정부는 농사용 전력 요금을 급격하게 인상해 농어민의 생산비 부담이 특히 크게 증가했다. 이는, ‘정률’인상이 아닌 ‘정량’인상이 이뤄지면서 타 계약종별보다 증가 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또 한국전력은 요금 인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해에 걸쳐 분할해 인상했다고 해명하지만, 결과적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한 지난해의 판매단가는 144% 급증했고, 실질적으로 농어가가 부담한 ‘호당 판매수입’은 138% 급증했다. 이 때문에 농사용 전력의 제도 취지를 잊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한편 농사용 전력의 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등을 더한 뒤 10%의 부가가치세 등을 부과한 금액으로 청구된다. 즉 전력량요금의 증가는 부가가치세 증가로도 이어져, 실질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게임산업 성장·수출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구조개혁 실천 포럼에서 주최하며, 고동진 의원은 해당 포럼의 대표의원을 맡고 있다. 그동안 게임산업은 소프트웨어 산업의 주요 분야 중 하나로 청년층의 종사 비중이 높아 게임산업의 육성이 곧 청년일자리 확대와 직결돼 왔다. 또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산업으로 게임산업 수출액은 약 84억달러(지난 2023년 기준)를 달성했으며 이는 국가첨단전략기술인 이차전지 수출액 보다 높은 수준임으로 미국,·중국 중심의 양강 구도 속에서 견조한 성과를 유지 중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여전한 게임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각종 규제 그리고 제조업 중심으로 설계된 정부의 수출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게입산업 내외적으로 위기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한국 게임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해외 진출 전략 연구라는 주제로, 주성호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산업 팀장이 ‘K-콘텐츠 활성화 방안, 게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국가 차원의 먹거리 전략 수립과 공공급식을 연계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한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이 발의됐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송옥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갑)은 8일 국가 먹거리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과 공공급식 대상에 대한 정부관리양곡 무상·할인 공급을 가능케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함께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송 의원은 축산물 공공급식 활성화를 위한 축산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 110여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 푸드플랜을 수립한 이후,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과 지자체 학교급식 지원 확대 등 농산물 운송 거리 단축과 지역 농산물 판로 보장과 같은 긍정적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정부 부처의 협력과 지원 없이 지자체의 의지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뒤따른다는 지적이 계속해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송 의원은 국가 차원의 범정부 푸드플랜 수정과 예산 지원이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이번에 국가 푸드플랜 패키지 법안을 발의하게 된 것이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 개정안은 안정적인 먹거리 공급, 식생활 교육, 먹거리 안전성 확보, 먹거리 접근성 확대, 친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오는 6월부터 두 달간 전국 17개 시도지부에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사회공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건협은 혈액질환, 심혈관계 질환, 간기능, 골밀도, 통풍 검사 등 총 67개 항목의 종합건강검진을 통해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증진을 지원한다. 검진 대상자는 협회에 사전 예약한 후 검사 당일 공복 상태로 방문해야 하며, 유공자는 국가유공자증과 신분증을, 가족은 국가유공자 가족확인원과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건협 김인원 회장은“국가를 위한 헌신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유공자와 그 가족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공익 의료기관으로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건협은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02년부터 22년간 총 13만여 명에게 건강검진을 제공하며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치료, 건강 증진을 도왔다. 한편 건협은 저소득·취약 보훈가족을 대상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동절기 물품 지원을 비롯해, 결식아동 식사지원, 희귀난치성질환자 치료비 지원, 동해안 바다숲 복원 활동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지속가능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지난달 28일 박물관 3층 로비에 밍크고래 골격을 설치했다. 이는 5월 말 개막할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의 일환으로 제작됐으며, 길이 약 7.4m에 달하는 대형 밍크고래 골격을 인천 지역에서 유일하게 전시함으로써, 앞으로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더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 설치된 밍크고래는 지난 2018년 6월, 부산 인근 해역에서 혼획된 것을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가 연구 목적으로 인계받아 6년간 매장했던 개체이다. 지난해 9월, 개관을 앞둔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박물관에서 해양교육에 활용하고자 이 밍크고래를 절차에 따라 분양받았다. 이후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지난해 10월 발굴을 거쳐 약 8개월 동안의 전문가들과 협업을 통해 밍크고래 골격 표본을 완성했다. 또한 조만간 밍크고래의 골격 표본 제작 과정을 담은 기록 영상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바다의 날 30주년 기념 테마전시 고래 안의 고래는 고래의 형상을 닮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축물에 옮겨진 밍크고래가 앞으로 박물관을 찾은 다양한 사람들과 교감하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대선후보 단일화와 관련한 국민의힘 내홍 분위기에 대해 "지금 국면은 분패단승(分敗單勝)"이라며 "보수 후보가 분열돼 각자 출마하면 필패이고, 보수 단일후보를 내면 승리할 수 있다"라고 호소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분열하면 패배하고, 단일화하면 승리한다"며 이렇게 밝혔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 등록일을 닷새 앞둔 6일 당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가 갈등 양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김 후보와 한덕수 예비후보(무소속)가 7일 만나기로 했지만, 단일화 과정은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유 시장은 "나라가 무너질 절체절명의 위기상황에서 찬탄, 반탄이니 친윤, 반윤이니 하는 한가로운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오직 한달 뒤에 다가올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 단일대오 형성만이 살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랜 기간 동안 행정과 정치를 하면서 다져온 (대통합, 개헌, 저출생 극복 등) 정치철학과 가치를 쏟아내왔다"며 "이 모든 과제와 정책은 지금도 자신있게 대한민국의 시대정신과 정책과제가 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보수후보의 단일화가 필요하다"며 "단일 후보는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만 생각
어린이날이던 지난 5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어린이 축제 현장에서 한 통의 손편지가 큰 울림을 전했다. 인천시 아동참여위원회 소속 한 초등학생이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보낸 이 편지는 짧지만 강력한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저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주세요” 유 시장은 이날 행사 무대에 올라 직접 편지를 낭독했으며 짧은 대답을 덧붙였다.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그의 말에 행사장에 모인 시민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했다. 이날 유정복 시장의 메시지는 단순한 행사 발언이 아니었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그의 시정 철학과 행정 전략을 압축해 보여주는 상징적 장면이었다. 지난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였으나 인천은 최근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며 주목을받고 있는 배경에는 유 시장이 추진한 과감한 출산·양육 정책이 있다. 민선 8기 인천시는 ‘저출생 극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으며 대표적인 정책으로는 출산 가정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아이플러스 1억 드림,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에 주거지원을 제공하는 아이플러스 집드림 등이 있다. 시는 지난 한 해에만 관련 예산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는 지난달 30일, 일현관 8층 회의실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이사장 유수찬)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을지대학교 홍성희 총장, 김관복 부총장, 임숙빈 간호대학장, 안혜영 임상간호대학장, 김숙영 평생교육원장, 강미정 대학원교학과장, 황영성 지역협력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비롯해 한국사진작가협회 유수찬 이사장, 배택수 상임이사, 문제민 교육전문위원장, 정재문 이사, 강돈영 이사, 김요한 교육부장 등이 참석하여 양 기관의 협력을 돈독히 하고, 미래 지향적인 관계를 약속했다. 협약식은 사회를 맡은 을지대학교 최고위과정 김성일 책임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을지재단 대학 및 한국사진작가협회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희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협약이 을지대학교의 교육 및 의료 역량과 한국사진작가협회의 풍부한 사진예술 가치를 융합해 지역사회는 물론 대한민국 사진예술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유수찬 이사장은 “을지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진 예술의 사회적 역할과 위상을 높이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을지대학교 보건복지대학원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제2기 회장 취임식이 지난달 25일 강남을지대학교병원 9층 최고위과정 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이날 행사에는 을지대학교 김관복 부총장, 김성일·송민규 최고위과정 책임교수를 비롯해 신춘자 을지대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한경순 제1기 갈등조정전문가 최고위과정 부회장, 류재순 제1기 원우회 사무국장 및 임원진, 그리고 제2기 원우 등 4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관복 부총장은 홍성희 총장을 대신해 김미라 신임 회장에게 임명패를 수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미라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2기 원우회가 더욱 끈끈한 유대감과 품격 있는 활동으로 함께 더욱 돈독하게 성장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관복 부총장은 을지대학교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약속했으며, 신춘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총동문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2기 원우회의 발전을 응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미라 회장은 각 임원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하며 2기 원우회를 위한 헌신과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특히 개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박윤호 부회장에게도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가 전달됐
남원시가 주최하고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 주관하는 제95회 춘향제 청춘예인선발대회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 가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남원 사랑의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스피릿 춘향, 몽룡 파이터는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5월 3일)과 K-POP 커버 댄스 경연(5월 4일) 2개 부문으로 이틀간 진행됐으며, 각 3팀씩 입상을 했다. 전국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대상에는 잼스트릿, 최우수상에는 THE IN, 우수상에는 보니타가 선정됐고, K-POP 커버 댄스 경연대회 대상에는 키즈 보니타, 최우수상에는 리플래쉬, 우수상에는 포유알이 선정됐다. 남원시는 이번 제95회 춘향제 청춘예인선발대회를 통해 “전국의 다양한 청소년 댄서들이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펼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통해 참가자들이 비전을 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완주군 13개 읍면 주요사찰 30여개소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특히 5일 부처님 오신 날 전북특자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 동종의 울림인 명종 의식을 시작으로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법진 주지스님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장, 유이수 의원, 서진순 문화역사과장, 임동완 소양면장 등 유남희 신도회장과 전국의 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은 봉축사에서 “모든 생명은 있는 그대로 다 존귀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존재”라며 “자비로운 삶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며, 내가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주요 보물을 담고 있는 송광사는 오랜 역사를 거슬러 지역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곳”이라며 “힘들면 쉬어가는 치유의 공간으로 전국의 명소가 됐고 부처님의 공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의 안식과 평화의 공간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지역 내 13개 주요사찰과 연등행
우원식 국회의장은 5일 서울 조계사에서 봉행된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부처님의 자비와 평안이 온 세상에 가득하길 기원하며 헌등했다. 우 의장은 이날 SNS 메시지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은 단순한 교리를 넘어 삶 속에서 실천하고 체득하는 지혜이며, 그 중심에는 기쁨을 나누는 사랑과 고통을 덜어주는 연민의 자비가 있다"며 "정치는 자비를 실천하는 또 하나의 길이어서 국회도 자비의 정신을 깊이 새기고 국민이 삶 속에서 희망을 발견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민생의 어려움, 정치적 혼란,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에서 자비의 실천이 절실한 시기"라며 "부처님오신날, 자비의 등불이 모든 이의 마음을 밝히고 평안의 향기가 이 땅 구석구석에 퍼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103회 어린이날인 5일, 정읍제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기념행사가 1000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정읍시 후원, 정읍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잘놀GO 잘웃GO 잘크GO’라는 주제 아래 열린 행사는 신나는 디스코 장구와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시범단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부터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2부 기념식에서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다 함께 어린이날 노래를 부르는 시간 등이 마련됐다. 기념식이 끝난후 본격적인 체험과 놀이의 장이 펼쳐졌다. 가족 운동회, 이벤트 게임, 스포츠 체험, 만들기 체험, 민속놀이,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특히 버블매직쇼와 점핑 공연은 아이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행사장 한편에 마련됐던 인생네컷 포토존에서는 가족,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참여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고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돼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편의점 CU(BGF리테일)에서 과자 8종 약 4000여개를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