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생산된 농기계의 품질과 안전성에 대해 상호 인정하고, 국가 간 무역활동 촉진을 위한 ANTAM(Asian and Pacific Network for Testing of Agricultural Machinery, 아시아-태평양 농업기계 시험 네트워크) 연례회의가 6일 전북 전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중국·일본·인도 등 17개국 5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하며, 경운기·이앙기·콤바인 등의 시험코드 채택과 농기계 시험표준 제·개정, 성적서 상호 인증에 대한 회의가 진행됐다. ANTAM 회원국에서 공인 검정 받은 농기계는 회원국가 간 수출입 과정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현재 전 세계 53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이번 ANTAM회의를 통해 국산 농기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농기계 기업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호근 원장은 “이번 연례회의가 아시아 태평양지역에서 개발·보급되고 있는 경운기, 트랙터, 방제기 등의 농업기계 시험방법에 대한 각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국가 간에 협력을 강화하는 기회의 장이 되어 농업기계화 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자율주행과 수확량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율작업 콤바인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콤바인은 벼나 보리, 콩 등의 곡물을 벤 후 탈곡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수확용 농기계로 짧은 수확시기에 일손을 크게 줄여 주는 농촌에 없어서는 안 될 대표 농기계다. 하지만 국내 콤바인 시장에서 일본제품의 점유율은 58%에 달한다. 국산 콤바인과 비교해 기술력에 차이가 있다는 게 현장의 의견이다. 일례로 존디어나 CNH, 구보다 등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기술력은 국내 업체를 크게 앞질러 가고 있다고 한다. 업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이미 자율주행 3단계의 농기계를 양산하는 수준에까지 이르렀다고 한다. 농기계의 자율주행 성능은 5단계로 나뉘는데 3단계는 자율주행과 함께 자동으로 농작업이 가능한 단계를 말한다. 국내 농기계는 자율주행만 가능한 2단계가 대부분이다. 농기계에 있어서 자율주행 기능은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농기계에 익숙지 않더라도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조작 미숙으로 인한 농작물 손실을 줄일 수 있으며 운전자가 농기계 조작에 몰두하지 않아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클러스터 분양기업 및 벤처센터 입주기업들과 소통과 비전나눔을 위한 ‘2023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워크숍’을 지난달 30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입주기업 협의회 안진영 대표를 포함하여 52개사 입주기업 임직원,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관계기관들이 한데 모여 2023년의 성과와 2024년의 국가식품클러스터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2023년부터 식품진흥원이 시행한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1:1 돌봄제의 취지와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우수직원을 표창하여 현장밀착형 상생클러스터로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분양기업인 유니크바이오텍(주)은 농림축산식품부를 통한 식품진흥원의 기술지원, 장비지원, 마케팅지원 등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수용성프로폴리스 소재 공급 기업으로써의 도약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으며, 벤처입주기업인 ㈜아이엔비솔루션즈에서는 식품진흥원의 제품마켓테스트 지원사업을 통하여 쌀 아이스크림(Rice-eat)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확인하여 wadiz펀딩 성공사례를 발표했으며, 입주기업 14개사의 제품 전시 및 고령친화식품 등 전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3일 앞둔 지난 2일,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힐링하우스에서 ‘KRA 재활승마 자원봉사자 송년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승마 사업에 기여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23년 가족재활승마 및 실버힐링승마 시범과정에 참여한 강습생들도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송년행사는 간담회를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감사패 전달식이 이어졌다. 한국마사회는 송년행사와 함께 참여자들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생화 리스 만들기, 슈링클스 아트, 비즈공예)와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웃음꽃 피는 하루를 선사했다. 방세권 한국마사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한 해 동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과 사랑을 보여주신 자원봉사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체·정신적 장애 개선을 위한 재활승마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따뜻한 손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시작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 또는 불편을 가진 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광주지원과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센터장 이영철)는 지난 30일 목포 어묵 가공장 건립과 관련하여 식품제조분야의 안전관리 수준향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목포시 어묵의 세계화 기반 구축 및 육성을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는 2015년 설립이후 수산식품산업에 관한 연구개발 업무를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목포시 어묵공장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해썹 기술지원 및 정보공유 ▲해썹 인력양성 및 교육지원 ▲스마트 해썹 보급 및 확산을 위한 협업 등으로 식품안전 전반에 대한 협력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철 센터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해썹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다"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목포시 어묵 가공공장의 위생∙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목포시 어묵의 세계화 기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보용 광주지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목포시 어묵 가공장의 해썹 및 스마트 해썹 구축으로 수산식품 발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일 서울 용산구에서 대한생활습관의학원이 개최한 ‘2023 KCLM 국제생활습관의학 콘퍼런스’에서 ‘기후위기와 저탄소 식생활’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김 사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지구촌 곳곳에서 속출하고 있는 기상이변의 심각성을 알리고,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는 먹거리 관련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가 지난 2021년부터 국내외 35개국 610여개 협력기업과 함께 추진 중인 저탄소·친환경 지역 농축산물 및 해조류 등 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해 설명하고, 지속가능한 저탄소 식생활 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건강한 저탄소 식생활이야말로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지구를 살리며 나아가 인류의 미래를 약속하는 실천법”이라며, “저탄소 식생활 실천 동참으로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함께 하나뿐인 지구를 지키는데 함께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농정 빅데이터 동향 뉴스레터 ‘농정원 디지털 공감’을 발간했다. ‘농정원 디지털 공감’은 농업인과 농식품 전문가, 국민들에게 농정원의 다양한 농업·농식품 통계 및 데이터사업을 소개하고, 디지털농업 분야의 최신 정보를 나누고자 발간됐다. 이번에 발간된 창간호는 △(디지털 포커스) 농업인의 스마트한 비서 ‘농업ON’, △(디지털 협업)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디지털 트렌드) 2023년 농식품 디지털 이슈와 과제, △(디지털 뉴스) 데이터안심구역 활용 공동 경진대회 등 총 4개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최근 농업·농촌·농식품 분야는 첨단 기술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 특히 농업 활동의 전 과정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해졌다. 이와 관련해 농정원은 농정 빅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디지털농업의 기반을 닦고 있다. 농정원은 원의 다양한 통계·데이터사업 뿐 아니라 디지털 농업·농촌·농식품 분야의 주요 소식을 뉴스레터에 수록해 독자들과 디지털농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풍부한 논의를 이끌고자 한다. ‘농정원 디지털 공감’은 농정원 홈페이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11월 30일 11시 35분경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3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진화중이라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 1, 지자체 2, 소방 1), 산불진화장비 19대(진화차 3, 소방차 16), 진화인력 65명(특수진화대 7, 산불전문진화대 22, 산림공무원 6, 소방 30)을 신속히 투입하여, 산불 진화에 집중하고 있다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가 종료되는 즉시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 조사를 실시하여 발생 원인과 정확한 피해면적,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경상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하여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진화에 있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며 신속히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30일 11시 35분경 경상북도 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산3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1시간 9분만에 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은 28일부터 29일까지 전북 부안 소노벨 변산에서 선도농업인 단체와 함께 임원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농정원, 선도농업인 단체(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한국농업마이스터협회, 한국농업현장교수연합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임원진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차에는 임원의 리더십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4개 선도농업인단체가 공동으로 추진한 ’23년도 추진과제별 운영 현황과 추진실적을 공유했으며, 농정원 이종순 원장이 선도농업인단체협의회 원용덕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일 차에는 농업분야 인력 육성을 위한 신규 과제를 발굴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종순 원장은 “워크숍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방안을 함께 고민할 수 있었다”면서 “농정원은 앞으로도 선도농업인 단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농업 인력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9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분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유공포상은 동반성장 문화확산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에게 수여되며, 농진원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에 이은 ‘대통령 표창’ 수상으로 동반성장·상생협력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농진원은 농산업분야 유일의 기술사업화 지원 기관으로, 기술·자본·전문인력 확보 등에 취약한 농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전후방 협력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노력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농진원은 매년 300개 이상의 벤처창업기업을 육성하고 1,000건 이상의 기술이전을 지원해 왔다. 또한, 대기업 및 유관기관과의 협업관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협력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지난해 10개 벤처·창업기업이 총 47억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하고, 대기업과 콜라보 제품출시, 공동해외진출 등 참여주체 모두가 win-win하는 협력성과를 얻기도 했다. 농진원은 내부적으로도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진행되는 2023년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 정기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수출식품 안전관리 관련 세션을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식품안전 연구 사업을 활성화하고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매년 식품 관련 학술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번에는 ‘국제 시장을 향한 K-Food의 안전관리’를 주제로 30일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12시까지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제외국 식품 안전관리 현황(중앙대학교 이희석 교수) ▲주요 수출국가의 식품의 기준 및 규격(한국에스지에스 조희라 과장) ▲식품안전 국가인증제 적용 방안(해썹인증원 조재진 단장) ▲수출 식품 안전관리를 위한 운영 사례(삼양식품 윤아리 센터장), ▲국내 식품안전관리 정책 방향(식품의약품안전처 손영욱 과장) 이며, 좌장은 해썹인증원 홍진환 인증사업이사가 맡는다. 홍진환 인증사업이사는 “이번 학술대회 참여가 수출을 준비하는 식품 업체 및 관련 기관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K-Food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제도와 정책 방향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서울 코엑스(COEX)에서 개최한 국내 유일 해썹 관련 종합행사인 ‘해썹 코리아(HACCP KOREA) 2023’(11월 22일)과 ‘해썹 홍보관’, ‘스마트 해썹 기획관’ 운영(11월 22일부터 25일)을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한상배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해썹 코리아 2023’을 통해 식품안전의 현재와 미래를 만나는 유익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변화하는 식품 트렌드와 환경에 맞춰 우리 사회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부 개회식·시상식] 에서는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짧은 영상(숏폼) 공모전’ 대상, ‘해썹 발전 유공자’ 10명이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20개 업체가 ‘해썹 우수영업장’으로 선정되어 해썹인증원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SNS 우수 서포터즈’(3점), ‘스마트 해썹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6점) 수상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2부 정책포럼] 에서는 ‘스마트 해썹 전환에 따른 식품안전관리 미래 전략’을 주제로 해썹인증원 서연범 기술혁신본부장이 ‘데이터 기반의 업체 맞춤형 해썹 케어 서비스’를, 풀무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원장 노수현) 주관하는 ‘제35회 농림식품산업 미래성장포럼’이 ‘우주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27일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농기평 유튜브와, 한경올콘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되었으며, 사전 참가 접수를 통한 현장 참여도 활발히 진행됐다. 전문가의 발표는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발표 후 발표자와 패널들의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로 발표한 농촌진흥청 윤남규 연구관은 “우주 환경에 적합한 생산시설과 식량생산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라며, “우주농업의 글로벌 동향과 로드맵을 고려해 우리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로 발표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석 센터장은 우주환경 하에서 모델생명체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소재 생명체의 발굴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모사 환경을 제공하는 연구용 실험설비 개발과 장치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합 토론에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세한 부장은 우주농업을 위한 R&D 방향을 수립해야 하며, 한정된 자원(예산)과 타국에 비해 늦은 투자를 감안한 구체적인 기술 로드맵의 수립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토론을 진행한 서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은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판매, 쌀 생산연도·도정일자·원산지 등 거짓표시, 생산연도 혼합 등 양곡표시 부정유통 행위에 대한 특별단속기간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햅쌀이 본격적으로 출하되는 시기에 맞춰 생산연도 둔갑, 혼합 등 쌀의 부정유통 행위가 늘어날 것을 대비하여 지난 9월 18일부터 추진해 왔으며, 당초 12월 1일까지 단속할 계획이었으나 외국산 쌀의 국산 둔갑, 국산과 외국산 쌀 혼합, 품위가 낮은 저가미의 혼합 판매 등의 부정 유통 우려가 예상됨에 따라 단속을 연장하기로 했다. 대상은 쌀·현미 등의 양곡을 시중 가격보다 낮게 판매하는 미곡종합처리장(RPC), 임도정공장, 양곡판매상 등으로 양곡 및 원산지표시 적정 여부, 구곡 또는 외국산 쌀 혼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위반이 의심되는 쌀에 대해서는 유전자(DNA)분석 등을 활용하여 유통단계 조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양곡관리법’에 따라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하고 미표시한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양곡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서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관심이 중요하다.”라며, “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서울지원은 지난 24일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대상업체와 스마트 해썹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해썹 워킹그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킹그룹’은 식육가공업 및 식육포장처리업의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업체와, 스마트 해썹 도입을 희망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대상별로 비대면(Zoom)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상담을 희망하는 업소를 위해 현장 집합교육 또한 병행 운영했다. 주요 내용은 ▲선행요건 및 해썹 관리기준서 작성 방법 ▲소규모 해썹 인증업체 사례 소개 ▲스마트 해썹 제도 및 등록평가 세부기준 안내 ▲스마트 HACCP 시스템 구축 사례 소개 ▲스마트 해썹 표준모듈 적용 사례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업체 담당자는 “해썹 의무적용 대상에 포함되고 준비가 막막하고 걱정됐지만 인증원의 지원사업을 통해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소규모 업소 해썹 적용 사례 뿐만 아니라 스마트 해썹 도입 적용 예시까지 직접 보고 나니 실무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정영주 서울지원장은 “축산물 해썹 의무적용 대상 업소와 스마트 해썹을 준비하는 업체에 도움을 드리고자 연말에 비대면 워킹그룹을 추가 진행하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