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인천 연수구 을)이 13일(목), 임차인도 집합건물 관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상가나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은 건물소유자보다는 점유자(임차인)이 임대하여 사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관리비 역시 이들이 부담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 상 임차인은 관리규약에서 특별히 정하는 경우가 아닌 이상 집합건물 관리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고, 관리단 집회 소집권한 역시 건물 소유자에게만 부여되어 있다. 이로 인해 건물의 실사용자이자 관리비를 내고 있는 임차인의 권익 보호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건물 소유자가 장거리 거주 등의 이유로 관리단집회에 성실하게 참여하지 않아 건물에 대한 관리가 소홀해지는 탓에 임차인의 영업‧주거환경 여건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정 의원은 개정안을 발의하여 관리단 설립‧관리위원회 구성 등에 점유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실점유자의 영업‧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점유자도 관리단 집회를 소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개정안에는 공용부분 관리 및 관리인 선임과 해임에 관한 사항에 대해 점
조국혁신당 이해민 국회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 주최하는 ‘디지털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입법 토론회’ 가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 이훈기 의원, 한민수 의원, 이정헌 의원,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후원한다. 여주엽 올브랑 대표(Allblanc TV), 박충혁 키즈웍스 대표(헤이지니 / 혜진쓰), 조수빈 크리에이터(수빙수 TV) 등 크리에이터가 직접 토론자로 참석하여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최근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 2023년 기준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 관련 사업체 수는 1만 3,514개로 전년 대비 21.5% 증가했고, 전체 매출액은 5조 3,15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9% 성장했다. 전체 산업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19.8% 증가한 4만 2,378명이다. 산업 종사자 중 58.7% 는 30대 이하 청년으로 구성되어 있어, 디지털크리에이터 산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중요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 디지털크리에이터 사업체 대부분은 영세 규모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3일(목) 오후, 국립예술단체 연습실(N스튜디오)에서 열린 국립예술단체 청년 교육단원 통합심사 현장을 찾아 청년 예술인들을 격려한다. ‘청년 교육단원 육성’ 사업은 실무경험을 쌓기 어려운 청년 예술인들에게 국내 최고의 국립예술단체 무대 참여 기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문 실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을 차세대 케이-컬처 주자로 양성하는 사업이다. 특히 2024년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교육 이수자들은 사업의 지속 추진 필요성을 85.7점으로 평가했으며 공연 관람객들의 재관람 의향도 94.1점으로 참여자와 관객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문체부는 별도 선발인원(국립오페라단 45명, 국립극장 10명)을 제외한 청년 교육단원 총 545명에 대한 통합 공모를 지난 1월 6일부터 24일까지 진행했다. 공모 결과, 총 2,684명이 신청해 4.92: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월 10일에 시작된 통합심사는 28일까지 서울, 부산, 남원에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3월 4일(화), 국립예술단체연합회 누리집(narts.kr)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유인촌 장관은 “각자의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 예술인들을
피부의 팽진과 가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두드러기 증상은 여러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금방 소실되는 급성두드러기의 경우에는 약물, 먼지, 음식 등의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와 달리 증상이 6주 이상 반복되는 경우라면 다른 문제를 의심해볼 수 있다. 팽진, 가려움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금방 사라지지 않고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두드러기의 만성화가 진행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만성두드러기는 외부 자극 요인의 문제가 아닌 체내의 문제와 관련되어 나타난다. 이는 면역 불안정의 신호로 바라봐야 한다. 만성두드러기의 경우 6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거나 재발되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 만성두드러기는 체내 면역 불안정의 신호이며, 림프 기능 저하와 독소 과잉이 핵심 원인으로 나타난다. 림프는 우리 몸에서 노폐물 배출 및 세균 방어 작용을 담당하는 면역 기관이다. 이러한 림프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되면서 면역 불안정 및 독소 과잉 반응이 나타나고 이로 인해 두드러기가 발생하는 것이다. 프리허그한의원 인천점 이동우 원장은 “한의학적인 관점에서의 만성두드러기 치료는 한약 처방이 중심이 된다. 한약은 개인의 체질과 증
지난해 폭염의 영향으로 제주산 콩의 작황 부진 및 품위 저하 피해가 심각한 가운데, 정부가 농가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콩 수매기간 연장을 결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문대림 의원(더불어민주당 · 제주시갑)은 11일,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콩 수매기한을 3월 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콩 수매기간 연장과 함께 농작물재해보험의 적용기준 현실화와 보장범위 확대 또한 제안했으며 해당사항에 대해서는 농식품부의 추가적인 검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 의원은 이날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최근 정부의 양배추 품목 등 할당관세 확대에 따른 제주 농가 피해 지원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할당관세 적용의 시기와 물량을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조정해줄 것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문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 피해가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며 “국가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 피해에 대해 과감하게 지원해야만 식량안보를 지킬 수 있다” 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은 11일, 나무 의사 자격제도의 안정적인 정착과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수목 진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산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나무 의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국민의 산림 보호와 수목 건강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법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 부정행위의 유형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있지 않아 어떤 행위가 처분 대상이 되는지 불명확해 법 집행 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나무병원이 등록취소나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경우, 그 처분을 받기 전에 체결한 계약의 유효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사업 중단 시 그 피해가 이용자에게 전가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이병진 의원은 △나무 의사 자격시험 부정행위 유형 및 응시자 준수 사항에 대한 근거 구체화 △나무병원의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지 처분 이전에 체결한 계약의 지속 수행 보장 △수목진료센터의 지정 및 운영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제도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나무 의사 자격시험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강화되고, 나무병원이 등록취소 또는 영업정치 처분을 받아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 참여 단체를 공모하고,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아이스하키, 플래그풋볼, 라크로스 등 8개 종목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아이리그(i-League)’로 불리는 ‘유·청소년 클럽리그’ 지원 사업은 유·청소년 대상 스포츠클럽의 종목별 리그 운영과 함께 교육, 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종목단체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문체부가 종목단체에 직접 보조금을 교부한다. 이번 공모에서는 올림픽·아시안게임 종목을 대상으로 대한체육회 소속 단체뿐만 아니라 국제연맹에 가입된 단체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공모사업비는 총 83억 원이며, 공모 유형을 ‘일반 리그(50개 리그 이상 운영)’와 ‘소규모 리그(50개 리그 미만 운영)’로 구분해 기존 저변이 넓지 않은 스포츠에 대해서도 학생들이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일반 리그에서 7개 종목, 소규모 리그에서 5개 종목 등 총 12개 종목이 공모 신청을 했으며 심사 결과, ▴일반 리그에서는 축구, 야구, 농구, 테니스, 당구, ▴소규모 리그에서는 아이스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유인촌)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가 주최하며, 강원특별자치도가 주관하는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장애인동계체전)’가 2월 11일(화)부터 14일(금)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일대에서 열린다. 장미란 제2차관은 2월 11일(화),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열리는 개회식 현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인 17개 시도 선수단 총 1,135명(선수 525명, 임원 및 관계자 610명)이 참가한 가운데 7개 종목을 두고 기량을 겨룬다. ▴크로스컨트리스키와 바이애슬론,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종목은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경기장과 리조트, 휘닉스파크에서, ▴아이스하키와 컬링 종목은 강릉 하키센터에서, ▴빙상(쇼트트랙) 종목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 빙상경기장에서 각각 열린다. 2004년 첫 대회 개최 이후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장애인동계체전은 우수한 동계 스포츠 선수를 발굴하고 그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또한 장애인 최대 겨울 스포츠 대회로서 장애인 동계 스포츠 향유 문화를 확산해 장애인 인식을 개선하는 데도 앞장서 왔다. 종목별 모든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유인촌 장관은 2월 11일(화)과 12일(수), 광주와 세종의 문화·관광 현장을 찾아간다. 먼저 광주에서 제주항공여객기 참사 이후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안전관리를 점검한다. 이후 세종으로 이동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로컬 100’ 등에 대한 정책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듣는다. 유인촌 장관은 2월 11일(화) 오후 3시 30분, 전일빌딩 1층에 마련된 제주항공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추모하고 4층 소회의실에서 옛전남도청 복원지킴이 어머니들을 만난다. 유 장관은 지난 1월 4일에 발생한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 현장 화재로 인해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유감의 뜻을 표하고 어머니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광주·전남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한국여행업협회장,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광주·전남관광협회장, 광주·전남 여행사 대표,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 관광과 지역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체부와 광주시, 전라남도가 마련한 지역 여행업계 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한국관광공사의 지역
피부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탄력을 잃고 건조해지기 쉽다. 특히 외부 환경 요인과 생활 습관에 따라 피부 속 보습력이 감소하면 잔주름이 늘어나고 피부 장벽이 약해질 수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가지 피부 재생 및 보습 치료가 활용되는데, 그중 하나가 리쥬란 HB 플러스다. 대전 미탐의원 이기행 원장은 “리쥬란 HB 플러스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는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타이드) 성분과 강력한 보습력을 가진 히알루론산을 결합한 주사 치료다. 피부 속 깊이까지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피부 재생을 활성화해 보다 건강하고 탄력 있는 피부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일반적인 보습 관리와 달리, 피부 진피층까지 작용해 보다 근본적인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리쥬란 HB 플러스는 피부 속 수분 함량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결을 매끄럽게 정돈하는 데에도 기여한다. 잔주름이 신경 쓰이는 부위나 전반적인 피부 탄력이 저하된 경우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시술 후 자연스러운 볼륨감과 피부 광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피부 장벽 강화 효과도 있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취업 준비를 하는 청년들이 지원한 회사에서 불합격 통보를 해주지 않아 전전긍긍하는 일이 줄어들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국회의원(서울 성북구갑)은 오늘(10일), 채용대상자를 확정하고도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리지 않은 사업자에게 과태료를 부과하여 합격?불합격 통보의무의 실효성을 강화하는 내용의 「채용절차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지원한 회사의 합불 여부는 애타게 기다리는 소식이다. 불합격하더라도 빨리 확인하고 다른 회사로의 지원을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채용과정에서 기업이 불합격 통보를 하지 않는 사례가 여전하여 구직 청년의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상반기 629곳 대상으로 채용절차법 준수 여부를 점검했는데, 채용결과를 불합격자에 통보하지 않은 사례를 45건 적발했다. 「채용절차법」 제10조에 따르면, 구인자는 채용대상자를 확정한 경우 지체 없이 구직자에게 채용 여부를 알려야 한다. 합격 소식 외에도 불합격 소식을 통보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뜻이다. 그러나 처벌 규정이 없어 의무를 지키지 않은 사업자에 고용노동부의 개선 권고만 이뤄지는 실정이다. 이에, 구직자에게 채용여부
이광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서원)은 10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교섭 단체 대표연설에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도입을 공식 제안한 것에 대해 “국회의 개혁과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라며 적극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국회의원의 책임을 강화하고 국민이 직접 국회를 견제할 수 있도록 국민소환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국회의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을 때 국민이 소환할 수 있는 제도를 추진하겠다는 강한 의사를 밝혔다. 이광희 의원은 이 대표의 제안에 대해 “이미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법안을 대표 발의한 입장에서 매우 뜻깊고 환영할 만한 제안”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얻지 못하는 국회의원은 국민의 손으로 직접 해임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대표님의 구상과 내가 발의한 법안의 방향성이 일치한다”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지난 1월 23일, 국회의원을 국민소환 대상에서 포함하는 『국민소환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현행법상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은 국민소환제의 적용을 받지만, 국회의원은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 국민이 직접 책임을 물을 수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입법을 추진해왔다. 이 의원이
중소기업들이 힘을 합해 공동 구매 · 연구개발 · 제조 등 협동사업을 하는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해 거래 상대측인 대기업이 일방적인 단가인하 통보 등 이른바 ‘갑질’ 을 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협의요청권을 부여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전남 목포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은 이 같은 내용의 중소기업협동조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이상을 차지하는 민생경제의 근간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여전히 중소기업 및 중기협동조합에 대한 대기업의 불공정행위가 근절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원이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실태조사(24년 9월)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기업과 거래한 적이 있는 중소제조업체 500 곳 중 102 곳 (20.4%) 이 대기업에 제품 판매 시 불공정행위를 겪었다고 응답했다. 지난 2011년 한국경제인협회(前 전경련) 실태조사에서 나온 불공정행위 경험 비율 23% 와 크게 다르지 않은 수치다. 불공정행위 세부유형으로 68.6%(70 곳 ) 가 ‘납품단가 후려치기’ 로 불리는 부당한 납품단가 결정 · 감액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어떻게 대처했는지 묻는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 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지난 8일(토)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위기를 기회로, 2024 정읍 의정보고회’ 를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에 내린 기록적 폭설과 강추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 80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금번 의정보고회는 엄중했던 국정 상황과 지역 현안을 딱딱하지 않게 이야기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정치가 희망이 되겠습니다” 라는 주제에 걸맞게, 의정보고회의 내용은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해온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채워졌다. 계엄 사태 · 탄핵 정국을 비롯한 최근의 정치 상황과 입법 · 정책 활동 성과, 정읍 주요 현안사업, 민원해결 · 예산확보 내역과 22대 국회에서 정읍의 변화를 위해 추진할 프로젝트에 대한 보고, 그리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최근의 정치 상황과 관련하여 헌정사상 초유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로 시작된 '12 • 3 내란사태' 와 내란수괴 윤석열의 국회 탄핵소추안 의결 및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등의 과정 속에서 국회의 역할과 활동 내용, 윤준병 의원의 소회 등을 공유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했다. 이어 2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국립국어원은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국 용어 76개를 알기 쉬운 우리말로 다듬었다. 2024년 다듬은 말에 대한 국민 수용도를 조사한 결과,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스파이크’를 바꾼 ‘혈당 급상승’이, 쉬운 우리말로 바꿔 써야 할 외국 용어로는 ‘옴부즈퍼슨’이 꼽혔다. 2024년 다듬은 말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의 전문가 논의와 매회 2,500명을 대상으로 국민 수용도 조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국어심의회 국어순화분과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했다. ‘혈당 급상승’, ‘금리 대폭 인하’, ‘역량 강화’ 순으로 가장 잘 다듬었다고 조사돼 <2024년 가장 잘 다듬은 말, 1위~10위 단어> 2024년 다듬은 말 중에서 국민들이 생각하는 가장 잘 다듬은 말로는 ‘혈당 급상승(혈당 스파이크), 금리 대폭 인하(빅 컷), 역량 강화(업스킬링), 금리 소폭 인하(스몰 컷), 가치 향상(밸류업)’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반려동물 돌보미(펫 시터), 책 소개 영상(북 트레일러), 교차 검증(크로스 체크)’ 등도 잘 다듬은 말로 조사됐다. ‘옴부즈퍼슨’, ‘오프 리시/*오프 리쉬’, ‘리스킬링’ 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