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지방자치단체들이 금융기관에 예치한 108조원의 이자율이 기준금리 3.5%에 한참 못미치는 2% 수준으로 드러났다. 이자율이 0.1%도 안 되는 지자체도 있어 금고 관리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 을)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별 금고에 예치된 현금성 자산 108조 5,887만원 대비 이자수입은 2조 5,207만원으로 평균 이자율이 2.32%에 불과했다. 한편 전국 243개 자치단체 중 이자율이 가장 낮은 지자체 및 주·부금고는 △경북 울릉군(농협은행) 0.03% △경북 안동시(농협·신한은행) △경기 과천시(농협은행) 0.48% △경기 광주시(농협은행) 0.49% △충남 계룡시(농협은행) 0.85% 등으로 나타났다. 이자율이 높은 지자체의 경우 △충남 서천군(농협은행) 6.92% △부산 해운대구(부산·농협은행) 6.71% △전남 여수시(농협·광주은행) 5.39% △서울 강남구(신한은행) 5.36% △경기 이천시(농협은행) 5.18% 등이었다. 이자율 구간별로 보면 △0.1% 미만 지자체 금고 2개 △0.1%~1.0% 7개 △1
국내 오픈마켓 중 G 마켓의 위조상품 적발 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2년 대비 ‘23년 3.6배 증가했고,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적발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오픈마켓에서의 위조상품 적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와중에, G 마켓 등 1세대 오픈마켓에서는 위조상품 적발이 폭증하는 추세다. G 마켓은 업계 3위의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위조상품 적발건수로는 1위로 나타났다.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오픈마켓 플랫폼의 책임 강화 필요성이 제기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실(대전 동구)이 위조상품 단속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으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국내 오픈마켓 플랫폼 단속현황’ 에 따르면 2023년 적발건수는 쿠팡 3,556건, G 마켓이 3,547건 .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167건 순이었다. 옥션 1,685건, 11 번가 1,633건, 번개장터 1,588건 순으로 뒤이었다. G 마켓의 시장점유율이 쿠팡과 네이버스토어의 절반 이하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G 마켓의 위조상품 단속 건수가 유독 두드러졌다. 특히 2022년과 2023년 적발량을 비교하면,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5,424건에서 3,167
국내 유일의 해양 종합 법집행기관인 해양경찰청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시 갑)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징계 건수가 총 464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도별 징계 건수는 △2020년 57건, △2021년 80건, △2022년 141건, △2023년 113건, △2024년 8월 73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중징계에 해당하는 파면·정직·해임·강등 조치를 받은 사례는 총 200건으로 전체 징계 대비 43%에 달해 해양경찰청의 공직기강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6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 A씨가 공직기강 확립 복무 점검 기간 중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 검문에 불응, 2차 도주를 시도하다 시민에게 붙잡혀 해임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징계 유형별로 살펴보면 음주운전과 성 비위가 도합 101건(21.7%)으로 가장 많았고,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직장 내 괴롭힘), 갑질 65건(14%), 직무태만 67건(14.4%), 폭행 26건(5.6%)이 뒤를 이었다. 특히,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부당행위(직장 내 괴롭힘
과거 중국의 요소수 공급 대란과 같은 사태를 사전에 감지하여 사전 대응을 하겠다는 취지로 설립한 외교부 경제외교안보센터(이하 센터) 가 정작 중국과 일본에는 전문인력을 파견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센터는 2022년 5월 개소 이후 미국 워싱턴과 애틀란타, 인도, 네덜란드 공관에 전문인력 4명이 각각 파견됐다. 경제안보외교센터는 공급망 문제와 수출통제 등 주요 경제안보 사안을 모니터링하고 위험 사항에 대해 조기경보 조치를 내리기 위하여 설립되었으며, 2022년 5월에 개소했으며, 설립을 위하여 25억 5,000만원의 예산이 반영됐다. 문제는 주요 경제안보 및 외교현안이 발생하는 중국과 일본에는 파견된 전문인력이 없다는 것이다. 외교부는 재외공관 30여개 재외공관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수요 조사 결과, 전문인력 신규 파견을 희망한 10여개 공관 중 미국 2개 공관과 인도, 네덜란드 공관에만 인력을 파견한 것이다. 외교부는 경제안보 관점의 중요도, 우리와의 실질협력 분야, 주재국 공관 자체적인 인력운용 수요 · 계획 등을 종합 고려하여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알레르기 비염은 코 점막이 특정 물질에 대하여 과민반응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원인 물질(항원)이 코 점막에 노출된 후 자극 부위로 비만세포, 호산구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IgE 항체를 매개로 하는 염증세포가 몰려들어 이들이 분비하는 다양한 매개 물질에 의하여 염증반응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는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게 되고, 동시에 맑은 콧물이 흐르며, 눈과 코의 가려움증과 코막힘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꼽힌다. 재채기와 콧물이 흐르는 증상은 보통 아침 기상 시에 심했다가 오후로 되면서 감소하게 되며, 코막힘 증상을 계속 보이게 된다. 가려움증은 코뿐 아니라 눈, 목, 귀 등에도 발생한다.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로는 '화분에 의한 알레르기비염(J30.1)', '기타 계절성 알레르기비염(J30.2)', '기타 알레르기비염(J30.3)', '상세 불명의 알레르기비염(J30.4)'에 해당한다. 코막힘 증상은 가장 흔히 나타나는 주 증상으로 반 이상을 차지하며 만성적이고 생활의 질을 떨어뜨린다. 그 뒤로 콧물과 재채기 순으로 나타나며, 그밖에 눈물, 두통, 후각감퇴, 폐쇄성 비음 등의 증상이 있다. 합병증으로 중이염, 부비동염, 인후두염 등이 동반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산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등산을 꾸준히 하는 것은 신체 근력 강화 및 심폐지구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지만 무리한 산행은 오히려 무릎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특히 하산 시에는 무릎에 충격이 반복적으로 가해지게 되는데, 이는 무릎 반월상 연골판의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무릎 반월상 연골판은 무릎 관절면 사이에 자리한 구조물로써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을 흡수하고, 무릎 관절이 안정적으로 움직이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잠실 선수촌병원 김상범 원장은 “반월상 연골판은 부드러운 조직이기 때문에 무릎에 큰 충격이 가해지거나, 다리가 과도하게 비틀어지면 조직이 쉽게 파열될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되면 무릎에 통증이 반복적으로 느껴지고, 무릎이 부어오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갑자기 무릎에 힘이 빠지거나 무릎 관절이 뻑뻑하고, 다리를 움직일 때마다 관절에 무엇인가 걸리는 느낌을 받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의 파열이 경미한 편에 속하는 환자는 약물이나 주사 요법, 물리치료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진행하여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렇지만 조직의 파열이 심한 편이라면 수
윤석열 정부 취임 이후 중소벤처기업부가 의무고발요청제도를 통해 공정위에 고발요청한 사건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부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보호에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의무고발요청제도란 공정위가 검찰에 고발하지 않기로 한 사건에 대해 감사원,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이 사회적 파급효과와 중소기업에 미친 피해 정도 등을 감안해 공정위에 고발요청을 하면, 공정위가 의무 고발해야 하는 제도다. 공정거래법, 하도급법, 대규모유통업법, 가맹사업법, 대리점법, 표시광고법 등 6개 법률 위반 사건이 대상이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목포시)이 중기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공정위가 중기부에 보낸 사건 수는 ▲ 2019년 47건 ▲ 2020년 36건 ▲ 2021년 105건으로 문재인 정부에서 연평균 62.7건으로 집계됐다. 이후 중기부가 심의위원회를 열어 해당 사건 중 실제로 고발요청을 한 사건은 ▲ 2019년 8건 ▲ 2020년 13건 ▲ 2021년 9건으로 연평균 10건을 기록했다 . 문재인 정부에서 중기부가 의무고발요청을 한 비율은 15.9% 로 분석된다 . 반면, 윤석열 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규모 여행박람회 ‘투어리즘 EXPO 재팬(이하 엑스포, 9.26~29)’ 에 참가해 오는 29일까지 한국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공사는 ‘한국으로의 한 걸음(韓国への一歩)’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여행 경험이 없는 이에게는 새로운 호기심을, 경험자에게는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도록 한국 홍보관을 기획했다. 정면은 ‘낮’ 후면은 ‘밤’을 콘셉트로 디자인해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즐길 거리가 가득한 한국을 연상케 했다. 특히, 한국의 ‘힙지로’와 ‘야외 포장마차’ 등의 콘셉트를 통해 한국에 온 것과 같은 생생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아이돌 메이크업 체험, 공예 체험, 포토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 홍보관은 이번 엑스포 출전 부스 중 가장 큰 규모로, 지자체와 업계 등 총 28개 기관이 함께했다. 오는 28일에는 공동 참가기관 소개와 함께 퀴즈쇼가 진행되며 강원도, 충북 음성 등 지역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일본의 인기 방송인 ‘사카가미 시노부’는 29일, 메인이벤트 스테이지에서 한국관광 토크쇼를 진행한다. 토크쇼에서
국내 최대 장애인 문화예술행사인 ‘2024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에이플러스 페스티벌(A+Festival)’이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청와대 춘추관과 헬기장 등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가 후원하고 한국장애인문화예술단체총연합회(대표 배은주, 이하 장예총)가 주최, 2024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조직위원회(대회장 김승수)가 주관한다. 장미란 제2차관은 9월 27일 오후 4시, 청와대 헬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축하하고 장애예술인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16회 차를 맞이한 ‘장애인 문화예술축제’는 미술과 서예, 연극, 무용,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장애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종합예술축제이다. 올해는 ‘비치고 비추어’를 주제로 ‘장애예술인으로서 겪는 어려움을 예술이라는 빛으로 이겨내고, 그 빛으로 세상을 비추어 모두가 빛나는 축제를 만들자’는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개막식(9. 27.)에서는 콘텐츠 창작자 박위 씨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장애예술단의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9월 28일과 29일, 헬기장에서는 연극과 춤, 오케스트라, 창작뮤지컬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 이하 진흥원)과 함께 10월 5일과 6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파크에서 ‘2024 한류생활문화한마당 모꼬지* 대한민국(이하 모꼬지 대한민국)’을 개최한다. 올해는 더욱 다양한 협력 기관과 헝가리 현지 진출 기업, 한류 연관 소비재 기업 등이 참여해 한국의 혁신적 제품과 서비스, 다채로운 한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 모꼬지: 놀이, 잔치 그 밖의 다른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을 이르는 우리말 ‘모꼬지 대한민국’은 전 세계로 확산하고 있는 한류를 매개로 국가 간 상호 문화이해를 높이고 한류 팬의 관심 범위를 대중문화에서 생활문화로 확대하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됐다. 그동안 카자흐스탄, 미얀마, 필리핀 등 총 9개국의 한류 팬들을 찾아가 다양한 한국생활문화의 매력을 알리며, 대표적인 국제 한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케이팝 콘서트나 한류 행사가 상대적으로 드물었던 중유럽 문화중심지 헝가리를 찾아간다. 과거 헝가리에서 케이팝 그룹의 단독 콘서트가 간헐적으로 열린 적은 있으나 다수의 인기 케이팝 그룹이 한 무대에 서는 종합 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와 함께 9월 27일 오전, 더 웨스틴 조선 서울(서울특별시 중구)에서 ‘제51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열고 관광진흥 유공자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전수한다. 유인촌 장관은 기념식에 참석해 정부포상에 대해 시상하고 수상자를 비롯한 지역별 관광협회, 업종별 관광협회 등 관광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 (사)한국테마파크협회 최건환 회장, ▴‘동탑산업훈장’ ㈜광주홍익여행사 정길영 대표이사, ▴‘철탑산업훈장’ ㈜대한항공 정병섭 상무 수훈 문체부는 한국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광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974년부터 매년 관광산업 진흥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는 은탑산업훈장 1명, 동탑산업훈장 1명, 철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11명 등, 22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와 함께 80명에게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은탑산업훈장은 (사)한국테마파크협회 최건환 회장이 받는다. 최건환 회장은 (사)한국테마파크협회 이사, 수석부회장, 회장을 역임하며 테마파크업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했으며, 38년간 사용한 ‘유원시설업’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은 지난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지난 7월 대표 발의한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본회의 문턱을 넘은 제1호 법안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국회는 최근 AI 기술 등의 발전으로 딥페이크 성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양당을 중심으로 딥페이크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까지 구성해 입법에 나섰다. 이에 지난 23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청소년성보호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성폭력방지법)’ 개정안을 의결, 26일 마침내 딥페이크 성범죄 처벌강화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병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청소년성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성착취물을 이용해 협박·강요한 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협박·강요에 따라 권리행사를 방해하거나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자는 5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위 두 범죄의 미수범은 처벌하며 △상습적으로 위 두 범죄를 범한 자는 형의 2분의 1까지 가중하는 내용을 담아 성폭력처벌법보다 강화된 처벌기준
농업ㆍ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선택직불제의 내용과 범위가 제한돼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고창군)이 대표 발의한 ‘선택직불제 확대 · 개편법’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 ‘선택직불제 확대 · 개편법‘ 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식량안보 · 탄소중립 및 경축순환 촉진 등을 위한 선택직불제 유형이 확대됨에 따라, 참여 농가 확대를 비롯해 농업인의 소득 보장과 농가들의 경영안정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농림축산식품부는 현행 「농업 · 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에 따라 공익직불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공익직불제는 기본직불제와 선택직불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선택직불제는 농업인 등이 기본직불금 수령을 위해 준수해야 하는 수준 이상의 공익을 자발적으로 선택하여 제공하는 등의 협약을 이행할 경우 직불금을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며, 현행법령에 따라 친환경직불제 ( 농업 · 축산물 ) 와 경관보전직불제 등으로 구분된다. 그러나 공익직불제 시행 당시 선택직불제는 개별직불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한류 관련 최초의 법령으로서 한류산업과 한류연관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한류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한류산업진흥 기본법」(이하 「한류법」) 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국정과제로 ‘케이-콘텐츠의 매력을 전 세계로 확산’을 선정, 한류의 진흥과 한류 관련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관련 법 제정에도 힘써왔다. 특히, 이번 「한류법」은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발의한 관련 법안이 통합되어 제정된 법으로서 한류와 관련 산업을 위해 정부와 국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번 「한류법」에서는 한류, 한류산업, 한류연관산업 등의 법적 정의를 최초로 명시해 한류 관련 정책 대상과 목표를 명확히 하고 있다. 또한 한류산업 등의 진흥을 위한 범정부 기본계획 수립과 한류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국가적 지원시책을 규정하고 있다. 【 한류산업 등의 진흥을 위한 지원 】 ▲ 한류사업자의 한류 관련 국내외 동향 파악을 위한 정기적 실태조사 실시 ▲ 콘텐츠 번역인력 등 문화상품 및 한류 연관 상품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관광진흥법」 개정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관광특구 지정요건 중 관광시설 기준 지자체 조례 위임,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 법적 근거 마련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는 지역소멸 문제에 직면한 인구감소지역에 관광으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제도로서, 기존 관광단지보다 작은 면적에, 비교적 단기간에 관광단지를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는 제도이다. 이번 개정안은 인구감소지역에 한해 기존 관광단지 외에 문체부령으로 정하는 면적의 소규모 관광단지를 신설하고 그 관광단지의 지정과 조성계획 승인을 시장·군수·구청장이 하도록 관광단지 지정기준과 행정절차를 완화한 것이다. 문체부는 법률 시행을 위해 소규모 관광단지의 지정기준을 총면적 5만㎡ 이상 30만㎡ 미만으로 하고, 필수시설 2종(공공편익·관광숙박시설)을 갖추도록 하는 하위법령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개정안으로 조성되는 인구감소지역의 소규모 관광단지에는 기존의 관광단지에 적용되어 온 ▴「개발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개발부담금 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