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오는 9월부터 정읍사랑상품권 할인율을 15%로 상향하고, 월 구매한도를 기존보다 늘린 100만원으로 확대한다. 개인 보유한도도 200만원으로 높여 시민들의 체감 혜택을 키우는 동시에, 농촌 지역의 결제 편의성을 보완하기 위해 사용처를 넓혔다. 정읍사랑상품권은 지난 2019년 도입 이후 지역 내 소비 진작에 기여해왔다. 지난해 발행 규모 600억원이 조기 소진될 만큼 호응을 얻자, 시는 올해 규모를 1000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 할인·한도 상향으로 가계 절감 효과도 커질 전망이다. 예컨대 월 100만원 구매 시 즉시 15만원을 아낄 수 있으며, 부부가 각각 구매하면 생활비에서 최대 30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 농촌 지역 사용처 확충도 눈에 띈다. 행정안전부 운영지침 개정과 하나로마트 사용 기준 확대를 반영해, 면 단위에서도 상품권 결제가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입암·소성·고부·영원·감곡·옹동·칠보·산내·산외 등 9개 면의 하나로마트와, 입암·소성·덕천·정우·감곡·옹동·산내 등 7개 면의 농자재판매장이 정식 사용처로 추가됐다. 생필품과 영농자재를 상품권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어 농촌 생활권의 실질적인 편익이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 구매 채널은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내 11개 집적시설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회의 개최와 글로벌 마이스(MICE) 네트워크 확장에 본격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APEC 2025 KOREA SOM3 행사 기간 동안 집적시설과 협력해 주요 거점에 환영 메시지를 노출하고, 참가자 편의를 위해 복합지구 순환 셔틀을 운영했다. 또한 홍보부스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웰컴키트를 배포하며 지속가능한 국제회의 개최 모델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APEC 참가자들에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의 우수한 인프라와 친환경·지속가능성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으며, 송도가 글로벌 MICE 거점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다음 달 2일부터 열리는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는 국내 최초로 마련된 MICE 특화 트래블마트다.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올해는 규모를 확대, 중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9개국에서 해외 바이어 30명이 참여하고, 국내 MICE 관련 셀러 70여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집적시설과 협력해 해외 바이어 대상 인스펙션과 비즈니스 상담회, 팸투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가 인천 로봇·모빌리티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돕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TP는 지난 27일 인천스타트업파크 인스타1 6층 커넥트홀에서 2025 로봇&모빌리티 IR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했다. IR데이는 인천지역 로봇 분야 스타트업과 ‘레전드50+’ 프로젝트에 선정된 모빌리티 기업들이 투자사 앞에서 직접 사업 계획과 비전을 소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기업들이 자금 조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행사에는 티인베스트먼트, 에트리홀딩스, 숀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투자사 관계자 8명이 참석해 참여기업의 IR 발표를 평가하고 심층 피드백을 제시했다.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후속 투자 논의 가능성을 열기도 했다. 인천TP 로봇센터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문 액셀러레이터와 협력해 추가 투자 미팅을 주선하고 펀드 연계 방안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TP 관계자는 “인천의 유망 로봇·모빌리티 기업을 발굴해 기업별 맞춤형 분석과 투자전략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
코레일네트웍스가 코레일 자회사 최초로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획득했다. 철도 분야에서 인권친화적 경영 확산을 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은 28일 코레일네트웍스(대표 전찬호)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유엔 세계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의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토대로 국제표준화기구(ISO) 요구사항에 맞춰 개발된 제도로, 공공기관 계열사로서는 첫 사례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안전하고 편리한 철도서비스 실현을 미션으로, 철도를 더 가치 있게, 국민을 더 편리하게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인권 존중 경영을 강화해왔다. 특히 내부제보시스템 개선과 신고자 보호, 인권 관련 사규 정비, 윤리·인권경영위원회 운영 전문화, 임직원 인권교육 확대 등 제도적 정비와 실천을 병행한 점이 인증 획득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전찬호 대표는 “이번 인증은 코레일네트웍스가 인권 존중과 보호를 경영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는 상징적 성과”라며 “앞으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철도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엄진엽 원장도 “코레일네트웍스는 철도 이용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직접 연결돼
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인천회의를 계기로 ICCZ 내 집적시설과 협력해 환영메시지 송출, 웰컴키트 제공, 전용 셔틀버스 운영 등 맞춤형 서비스를 선보이며 국제회의 개최 역량을 과시했다. 또한 APEC 홍보관에 ICCZ 전용 부스를 설치해 송도의 마이스 인프라를 전 세계 참가자들에게 적극 홍보했다. 이어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는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ICCZ) MICE 트래블마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9개국에서 온 해외 구매자 30여 명과 국내외 MICE 관련 기업 50여 개사가 참여해 비즈니스 상담과 협력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은 복합지구 내 주요 시설 인스펙션 및 환영행사(9월 2일),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 및 인천 MICE 설명회(9월 3일), 강화도·영종도 팸투어(9월 4~5일)로 구성됐다. 특히 9월 말부터 시행되는 중국인 관광객 무비자 입국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지사장 장성호)는 27일 인천 남동구 구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 중인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정서지원 프로그램 ‘씨앗목공소’에 테이블쏘, 레이저 각인기 등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인천지사 직원들은 향후 프로그램에도 봉사자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씨앗목공소는 여성 중심으로 운영돼 온 기존 정서지원 프로그램(꽃 만들기, 뜨개질 등)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를 위해 마련됐다. 목공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존감을 회복하고, 지역 주민들과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지사는 이번 후원으로 목공활동에 필요한 장비를 지원했으며, 오는 9월에는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 어린이를 위한 목공 교육활동 봉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건설근로자공제회 인천지사와 구월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부터 상·하반기 후원물품(쌀, 라면 등)을 꾸준히 지원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장성호 인천지사장은 “씨앗목공소는 단순한 목공 프로그램을 넘어 중장년층 남성이 지역사회 속에서 새로운 관계망을 형성하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중요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돕고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인천FTA통상진흥센터(인천상공회의소)는 27일 인천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기계산업 특화 원산지판정 서류작성 실습 FTA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원산지 관리가 까다로운 기계산업 분야 중소·중견기업 실무자 1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세법인 선율 전병수 관세사가 강사로 나서 기계산업의 FTA 특수성, 품목분류와 원산지결정기준, 증빙서류 작성 방법 등을 실무 중심으로 설명했다. 이어 실제 원산지 증빙서류를 작성해보는 실습 시간을 마련, 참가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기계산업은 다양한 부품 투입과 복잡한 공정 탓에 원산지 관리의 난도가 높은 업종으로 꼽힌다. 이번 교육은 기업들이 FTA 원산지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고 실질적인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료자는 원산지관리 전담자 지정 점수 12점을 인정받아 인증수출자 신규 취득이나 갱신에도 유리하다. 인천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계업종 기업들이 FTA 원산지 관리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종별 특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FTA를 보다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추가정거장 설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정해권 의장(국민의힘·연수구1)이 대표 발의한 ‘GTX-B 노선 추가정거장 확정 촉구 결의안’이 27일 열린 제30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한 것이다. 정해권 의장은 이날 제안 설명에서 “GTX-B는 송도에서 서울역과 남양주 마석을 잇는 국가철도망으로, 수도권 서남부 교통난 해소의 핵심축”이라며 “그러나 인천대입구역과 인천시청역 사이 약 10㎞ 구간에 정거장이 없어 연수구 원도심과 주거 밀집지역이 철도 소외지대로 전락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추가정거장이 설치될 경우 대규모 주거단지와 교육·문화·산업시설이 밀집한 지역의 교통 편의가 개선되고, 광역교통망 연계 강화와 원도심 활성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수인분당선과의 환승이 가능해지면 인하대학교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 나아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로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위원회는 GTX-B 추가정거장 확정이 광역철도망 효율성 제고, 수혜지역 확대,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며, 정부의 적극적 역할을 촉구했다. 정해권 의장은 “GTX-B
인천지방조달청(청장 김지욱)은 27일 경기도 김포시에 위치한 주식회사 디자인파크(대표 김요섭)를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공공조달 시장에서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디자인파크는 어린이 놀이시설, 휴게·운동 복합시설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제작·설치하는 산업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야외운동기구를 도입한 업체다. 현재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약 200개 품목을 등록했으며, 올해 국가기관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실제로 제품을 사용하는 김포시 공원도시사업본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생산 공정을 확인하고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인천조달청은 이 같은 현장 중심 행정을 통해 우수 조달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김지욱 인천지방조달청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는 디자인파크와 같은 기업이 공공조달 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수요기관과 함께 현장을 찾아 기업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판로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이하 인천중기청)은 27일 인천 간석자유시장에서 인천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개최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인천지역 내 14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함께해 9월 주요 사업계획과 기관별 협조사항을 공유했다. 이어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한 유관기관 동행 소비 촉진 활동 추진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논의된 주요 소비 촉진 활동은 골목상권-기관 매칭 소비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및 나눔 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상생페이백·상생소비복권 행사 등이다. 협의회 직후에는 실제로 기관장들이 직접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해수 인천중기청장은 “이번 합동 행사가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원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소비 촉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산하 무한상상연구소가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원 융합교육체험센터와 함께 진행한 탐구기반 수·과학 융합프로젝트가 지난 23일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5일부터 8월 23일까지 약 8주간 진행됐으며, 인천 지역 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평소 궁금했던 수·과학 현상이나 연구하고 싶은 주제를 직접 실험·탐구하는 활동으로 꾸려졌다. 특히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학생들을 코칭하며 탐구의 깊이를 더했다. 올해에는 총 14개 팀이 참여해 색이 열 흡수에 미치는 영향, 소리 주파수 변화에 따른 변수 탐구, 전개액 조건에 따른 TLC 확산 비교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다뤘다. 학생들은 실험 과정을 통해 협력과 분석 능력을 기르는 한편, 최종 산출물 발표를 통해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참가 학생들은 “예상과 다른 실험 결과로 어려움도 있었지만 원인을 분석하고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는 과정이 큰 배움이 됐다”,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으며 연구 방향을 잡을 수 있어 진로 선택에도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학생은 “열정과 노력이 담긴 연구 결과를 발표했을 때의 뿌듯함은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27일 송도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미국 관세정책 대응 관련 경제인단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 주최, 인천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하병필 인천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했다. 인천벤처기업협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 인천부천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인천지회,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등 8개 경제인단체 회장단과, 태국·튀르키예·인도·호주·프랑스·베트남·멕시코·일본·대만 등 10개국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기업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체계적인 대응 필요성에 공감했다. 해외무역사무소 대표들은 현지 시장 동향과 신규 수출 가능 품목을 제시하며 수출시장 다변화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인천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해외무역사무소를 통한 해외시장 개척 지원 강화, 수출기업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주력 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 신규시장 진출 리스크 완화를 위한 수출보증보험 및 해외 물류비 지원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주식회사 에스알(이하 에스알)은 27일 서울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대학생 멘토링 활동 장려와 지역사회 돌봄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의회가 지난 2016년부터 운영해 온 대학생 멘토링 동아리 지원사업에 에스알이 장학금을 지원하면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이 아동·청소년과의 멘토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회의 멘토링 프로그램은 대학생이 자신의 전공과 특기를 살려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모형 사업으로, 올해에는 전국 40개 대학생 동아리가 참여한다. 에스알은 장학금 제공을 통해 대학생들의 참여 동기를 높이고, 지역사회 돌봄 생태계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장학금 지원, 멘토링 우수사례 확산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남권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은 “멘토들의 헌신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의 한 축”이라며 “이번 협약이 대학생 멘토들에게 든든한 응원과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황현주 에스알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청년의 재능을
인천대학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단장 김규원)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인천 옹진군 덕적도 일원에서 열린 ‘섬사랑 3깅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해양환경 보전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섬 관광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섬사랑 3깅대회는 청정 해안을 달리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달리깅, 섬 해안가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바다를 바라보며 성찰하는 바라보깅 등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멈춤의 시간을 통해 정신적 회복과 재충전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천 보물섬 168 특성화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대학교 RISE사업단과 인천관광공사 섬발전지원센터, 청라마라톤 클럽, 지역 기업·봉사단체·시민 등 총 70명이 참여했다. 민·관·학이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모델로 주목받았다. 김규원 인천대 기획처장 겸 RISE사업단장은 “섬사랑 3깅대회는 인천 섬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리고 지역 공동체와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실천 운동”이라며 “행사 이후에도 해양환경·문화·치유가 융합된 프로그
KH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 이하 건협)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한 제1차 영상검사 적정성 평가에서 전국 17개 지부 모두 1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CT, MRI 등 주요 영상검사에 대한 적정성과 안전성, 질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전국 1694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23년 7월부터 9월까지 입원·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검사 결과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종합점수 90점 이상 기관에만 1등급이 부여된다. 건협은 총 14개 지표 중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 실시율, MRI 검사 전 환자평가 실시율, CT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 등 3개 지표에서 평가를 받았다. 조영제 사용 전 환자평가는 환자의 과거력과 신장 기능 등이 환자평가 동의서와 검사 설명서에 정확히 기록됐는지를 점검했다. MRI 검사는 강한 자기장 특성에 따라 환자 체내 금속성 의료기기 보유 여부를 문서로 확인했으며, CT는 피폭저감화 프로그램 사용 여부가 평가 기준이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국민에게 안전과 신뢰를 제공하려는 모든 지부의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