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어업위, 위원장 장태평)는 지난 19일, 전국 139개 농어촌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2025 농어촌 삶의 질 지수’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농어촌 삶의 질 지수’는 지역 주민의 삶의 질 수준을 종합적으로 진단하고 향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24년부터 매년 공표되고 있는 통합 지수로, 경제, 보건·복지, 문화·공동체, 환경·안전, 지역활력 등 5개 영역 20개 지표를 기반으로 객관적 통계자료를 활용해 산출됐다. 전국 139개 농어촌 시·군을 대상으로 지수를 산출하고, 인구 50만 이상의 도시형 도농복합시(10개) 지역을 제외한 농어촌 군 79개, 도농복합시 50개의 상위 30% 지역을 공개했다. 분석 결과, 농어촌 군 지역의 삶의 질 종합지수는 평균 37.26점, 도농복합시는 43.29점, 도시형 도농복합시는 51.87점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유형별로 삶의 질 수준이 상이했다. 농어촌 군 지역은 고용률과 삶의 만족도, 사회활동 참여율 등의 지표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재정자립도’, ‘문화시설접근성’, ‘하수도보급률’은 전년과 같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도농복합시는 복지 및 인프라 영역에
글로벌 프리미엄 운동밴드 브랜드 세라밴드(THERABAND)가 헬스 인플루언서 다비너스(Davenus)를 2025년 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다비너스는 여성 피트니스 모델이자 헬스 인플루언서로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지난 2022년 세계적인 피트니스•보디빌딩 단체인 나바(NABBA)가 주관하는 대회에서 클래식 모델, 비키니 모델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한 바 있다. 세라밴드는 이와 같은 다비너스를 모델로 발탁하여 앞으로 운동 루틴 영상, 세라밴드 활용법, 홈트레이닝 콘텐츠 등 다양한 협업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SNS와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중심으로 세라밴드의 제품 활용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특히 세라밴드는 다비너스와 함께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운동을 쉽고 즐겁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라밴드와 다비너스는 최근 첫 영상 및 지면 촬영을 마무리했으며, 해당 콘텐츠는 오는 6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세라밴드 관계자는 “운동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다비너스의 이미지가 세라밴드의 브랜드 방향성과 잘 맞아 2025년 모델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인플루언서인 만큼, 보다 많은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취득한 한우농장과 돼지농장이 일반농장에 비해 상위 등급 출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한우농장 총 105호에서 출하한 30개월 미만의 한우 거세 2,003두와 일반농장의 한우를 비교한 결과, 저탄소 농장의 한우는 △등지방두께 0.5mm↓ △등심단면적 6.4cm2↑ △도체 중량 11kg↑ △근내지방도 0.7↑ △사육 개월 3.5월↓ 등의 특징을 보였다. 특히, 사육 개월은 짧고 도체 중량 및 근내지방도가 높게 나타났다. 돼지의 경우 저탄소 축산물 인증 돼지농장 총 104호의 1+등급 출현율이 일반농장에 비해 4.6%p 높았다. ‘라이브스톡 사이언스(Livestock Science)’ 등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메탄과 암모니아를 감축하면 반추위 에너지의 이용 효율, 프로피오산 생성 비율, 장내 유익 미생물 활성도가 높아져 한우의 근내지방과 육질 등급 향상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장은 한우 105호와 돼지 104호이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취득 기준은 △깨끗한 축산농장, 해썹(HACCP) 등
축산관련단체협의회(이하 축단협)를 이끌 새 수장에 오세진 (사)대한양계협회이 선출됐다. 축단협은 20일 서울 서초동 제1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25년 제1차 대표자회의를 열고 오세진 후보를 제13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감사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이덕선 (사)친환경축산협회장이 제12대에 이어 제13대 감사로 연임키로 하고, 부회장은 차기 회의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부회장은 오세진 회장(당선인)이 추후 지명, 대표자회의를 통해 선출 예정이며, 제13대 임원진의 임기는 2025년 6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다. 이날 회의에는 축단협 소속 회원단체 25개중 24개 단체에서 대표자 및 대표자 위임인이 참석했으며, ▲ 축단협 활동사항 보고 ▲감사결과 보고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신규 가입 단체 승인 ▲회칙 개정 ▲회장 및 임원 선출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이 회의에서 한국흑염소협회의 축단협 신규 가입이 승인되었고, 회장 및 임원의 임기에 대한 날짜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어 있지 않았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매년 6월 1일부터 이듬해 5월 31일까지 1년간”으로 명시하는 방향으로 회칙을 개정하여 최종 승인 의결됐다. 차기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
최근 들어 락업코인, 스캠코인, 비상장주식 등과 관련한 불법 리딩방 사기가 기승을 부리며 수사기관의 집중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단순한 투자 권유를 넘어, 허위 정보와 가짜 거래소 등을 활용한 조직적인 사기 수법이 늘고 있어 사회적 경각심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특히 투자자 모집에 일조한 것만으로도 ‘범죄단체 조직죄’ 적용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법적 주의가 요구된다. 법무법인 대연 박종민 변호사는 “코인 리딩방 사기의 경우 다수의 인원이 역할을 분담해 범행을 저지르는 구조가 일반적이므로, 단순한 계좌 제공이나 아르바이트 형태의 가담이라고 해도 범죄단체로 인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행 형법 제114조에 따르면, 무기 또는 4년 이상의 징역에 해당하는 범죄를 목적으로 조직된 단체에 단순 가입하거나 활동했을 경우에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박종민 변호사는 “최근 경찰 단계에서부터 범죄단체 혐의를 적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총책이나 간부가 아니더라도 일정 역할을 수행한 경우 실형 선고는 물론 추징 조치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실제 코인 리딩방에서는 고수익 보장을 내세운 SNS 광고, 실제 존재하지 않는 가
에어컨 전문 설치 기업 바람누리(대표 장종식)가 최근 ‘365일 24시간 즉시 대응 에어컨 설치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고객이 요청하는 당일 안에 설치를 완료할 수 있는 체계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업체 측은 특히 긴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 배치와 장비 시스템을 상시로 확보해, 주말·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전국 어디든 신속하게 설치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장종식 대표는 “에어컨은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특히 여름철에는 건강과 직결된 필수 설비다. 고장이나 설치 지연은 고객에게 불편 이상의 스트레스를 주며, 그래서 하루라도 빠르게, 심지어 지금 당장 필요한 고객들을 위한 시스템을 만들자는 마음으로 즉시 설치 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바람누리의 시스템은 전문 기술자 배치, 사전 점검 AI 시스템, 물류-설치 연계 솔루션 등 IT 기반의 정밀한 운영 전략을 통해 설치 품질까지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하면 그에 맞춰 설치 기사 배정과 자재 이동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설치의 정확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장종식 대표는 “여름에는 한낮 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계절에 접
종합교육기업 에듀피디가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2급•3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1차+2차 합격패키지’ 인강을 오픈하고 수험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수시설운영관리사는 정수시설의 운영과 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공인 자격증으로, 하수처리시설 공기업 및 수질검사 전문센터 취업을 목표하는 취준생 사이에서 관심이 높은 자격증이다. 에듀피디 관계자는 “‘정수시설운영관리사1급•2급•3급’ 상세 커리큘럼 중 ‘1차 패키지’는 개념의 이해와 용어의 암기를 완성하는 ‘기본이론’과 학습한 이론을 문제에 적용해 회독 효과를 높이는 ‘문제 풀이 훈련’, 출제경향과 출제 포인트를 다각도로 분석해 실전 감각을 높여주는 ‘기출문제 해설특강’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2차 패키지’는 단원별 핵심 이론을 집어주는 주요 ‘이론 학습’ 후 연관된 ‘출제 예상문제’를 풀며 주관식 문항의 적응을 도와주고 정답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스토리암기법’을 알려줘 주관식 단답형 및 서술형 시험에 적합한 문제해결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효율적인 점수 획득을 위해 키워드를 활용해 답안을 작성하는 노하우를 알려주고 계산문제에 대비해 빈출되는 공식과 수식 대입 요령을
금융감독원에 등록된 금융사인 태양투자자문이 자체 개발한 투자자문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에어포인트(AirPoint)’를 19일 공식 출시했다고 전했다. 태양투자자문은 이번 출시를 통해 기존 고액자 중심의 자문시장에 머물던 서비스 접근성을 대폭 낮추고, 개인투자자 대상 시스템 자문 서비스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에어포인트’는 수년간 축적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건식 기반의 시스템매매 자문 서비스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7년간의 백테스트를 통해 성과 검증을 마쳤으며, 시장 상황에 맞춰 조건값이 자동 업데이트되는 구조를 갖췄다. 회사 측은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자동화 전략을 통해 일반 투자자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 이 어플리케이션은 직장인이나 투자 경험이 적은 개인투자자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UI•UX 측면에서 단순성과 직관성을 강조했다. 자문계약 등 기존 금융사 자문 서비스의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앱 내에서 즉시 자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점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비스 구성 역시 투자자의 실용성을 고려했다. 장중 실시간 시장 브리핑과 함께 시스템매매 기반 종목 포착 정보를 제공하며, 연합
출근길에 진행된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당황하는 운전자들이 많다. 전날 저녁 늦게까지 술을 마셨지만, 아침이 되면 술이 다 깬 것으로 생각하고 운전대를 잡은 경우다. 그러나 숙취 상태에서 혈중알코올농도가 기준치를 초과할 경우, 운전자가 고의성을 인식하지 못했더라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으로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현행 도로교통법은 혈중알코올농도 0.03% 이상일 경우 음주운전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0.08% 이상이면 면허취소, 0.03~0.08% 사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한다. 이 기준은 ‘운전 당시’의 상태를 기준으로 판단되며, 음주 경위나 시간, 운전자의 의도와 무관하게 측정 수치 자체로 도로교통법 위반이 성립된다. 출근길 단속은 주로 오전 6시~9시 사이에 집중되며, 전날 과음 후 수면을 취했더라도 체내 알코올이 완전히 분해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특히 체질, 체중, 음주량, 식사 여부, 수면 시간에 따라 체내 농도 유지 시간은 달라질 수 있어, 개인의 ‘감각’만으로 판단하기엔 리스크가 크다. 문제는 운전자가 자신이 음주 상태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법적 책임이 면제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경찰 단속 당시 측정 거부 없이 혈중알코올농도
고기능성 스킨케어 브랜드 셀인샷(Cellnshot)이 올리브영 입점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대표 제품 ‘EGF 알란테놀 리페어 크림’과 '트라넥 글루타샷'이 전량 품절됐다고 밝혔다. 해당 브랜드 측은 ‘EGF 알란테놀 리페어 크림’은 입점 1일 만에 품절 되는 등 예상을 넘는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고 잔하며, 피부 장벽 케어와 트러블 진정에 특화된 이 제품은, 독자 성분 '알란테놀’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효과적인 고기능성 크림으로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셀인샷은 앞서 무신사 입점 3개월 만에 ‘무신사 뷰티 페스타’에서 전체 뷰티 랭킹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셀인샷 관계자는 “이번 올리브영 품절 사례를 통해 브랜드의 탄탄한 팬층과 제품력에 대한 신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생각한다. 예상보다 빠른 품절에 감사드리며, 현재 빠른 시일 내 추가 물량을 확보해 재입고를 준비 중이다. 올리브영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셀인샷 제품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셀인샷을 전개하는 ㈜킥더허들은 2019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피토틱스(phytotics)'를 런칭하며 H&B 업계에 본격 진출한 기업이다. 이후 일본 돈키호테와 아마존 등 해외
(사)친환경축산협회가 ‘2025년도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을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오프라인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친환경축산 교육·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유기축산 및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농가와 인증을 희망하는 농가가 대상이다.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사업자 기본교육은 해당 인증을 유지하고자 하는 축산농가에 필수적인 과정으로 2년에 1회 이수가 원칙이며, 인증을 받은지 5년 이상의 사업자의 경우는 4년에 1회 이상 이수해야 한다. 기본적으로는 ‘농업교육포털’을 통해 온라인 교육 수강이 가능하나, 고령 농가나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축산농가를 위해 매년 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은 △인증기준 및 준수사항 소개 △축산법 내 무항생제 인증 관련 개정 내용 설명 △친환경축산직불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며, 영상 시청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한편, 13일 충북 괴산의 한살림영농조합법인 소속 농가를 대상으로 교육이 실시된데 이어 앞으로 7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총 6회에 걸쳐 남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아래 표와 같다.
포근한 햇살에 마음이 녹고, 알록달록 피어나는 꽃들을 보며 괜스레 설레는 봄이다.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리 반갑지만은 않은 계절이기도 하다. 날씨가 따뜻해지는 만큼 공기 중 습도는 떨어지고, 이런 변화는 여성의 몸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나를위한산부인과 이은정 원장은 “특히 질 점막은 피부보다 더 얇고 연약한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외부 온도나 습도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건강할 때는 촉촉한 분비물과 자연 면역 작용으로 세균이나 자극으로부터 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지만, 봄처럼 공기가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수분 유지 기능이 떨어져 쉽게 건조해지고, 미세한 자극에도 붉어지거나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렇게 건조해진 점막은 미세한 상처가 생기기 쉬워, 일상적인 활동이나 위생용품 사용만으로도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이는 반복적인 가려움과 따가움, 소변 시 자극감 등으로 이어질 수 있고,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질염과 같은 감염 질환이 자주 재발하기도 한다. 완경기 전후의 여성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유독 더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증상을 단순한 불편함으로 여겨 그냥 넘기다 보면, 자칫
한국농축산연합회(회장 이승호)는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농어민본부와 정책협약을 맺고, 농업인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정책협약은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현 위기상황을 더불어민주당과 한국농축산연합회가 공동 인식하고, 한국농축산연합회가 선정한 6대 핵심 농정과제 해결을 위한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더불어민주당 농어민본부 수석부본부장을 맡고 있는 윤준병 의원(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식량안보 차원의 국가 전략산업으로서 농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농업인 소득보장, 재해안전망 구축 등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을 위한 농정실현이 중요하다”면서, “협약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에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은 “농업홀대 기조에서 벗어나, 국가 식량안보를 위한 국가 기간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정치권의 많은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국가예산의 5% 이상으로 농업예산 확충 및 농가부채 경감대책 마련 등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한 농민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정책협약서 주요내용 ■ 국가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농가의 온라인 거래 역량 제고와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농산물 온라인 마케터 육성 사업’ 참여사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국산 농축산물을 생산하거나 가공하는 농가 또는 기업이며, 모집 규모는 일반 농가·기업 200여 개소, 친환경 농가·기업 50여 개소다. 선정된 참여사에는 ▲ 온라인 입점·마케팅 교육 ▲ 1:1 맞춤형 컨설팅 ▲ 상세페이지 또는 영상 제작 ▲ 주요 온라인 유통사와 연계한 ‘농부가 바로팜’ 기획전 참여 등이 제공된다. 모든 참여사는 교육 과정을 최소 1개 이상 이수해야 하며, 지원 항목은 매출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AI를 활용한 농식품 마케팅 실무 교육을 포함하고, 우수 사업 참여사에는 라이브커머스 지원이나 유튜브를 활용한 홍보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생산자들이 변화하는 유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시장에서 판로를 확대해 시장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어깨, 무릎, 발목 등 관절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는 젊은층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근골격계 질환은 오랫동안 중장년층의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인식돼 왔지만, 이제는 20~30대에서도 흔하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운동 부족, 장시간 스마트기기 사용, 불균형한 자세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발병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근골격계 질환은 단순한 통증을 넘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원인으로 작용한다. 주로 회전근개파열, 석회화건염, 족저근막염, 퇴행성관절염, 테니스엘보 등으로 다양하게 분류된다. 초기에는 가벼운 뻐근함이나 당기는 느낌으로 시작되지만, 이를 가볍게 넘기고 방치할 경우 통증이 만성화되고, 신체 불균형이나 2차 질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문제는 많은 이들이 일시적인 통증이라 생각해 파스나 진통제에 의존하거나, 휴식을 충분히 취하지 않은 채 무리한 활동을 지속하는 것이다. 이는 증상의 악화를 불러올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관절과 근육에 더 큰 부담을 주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서울 서울베스트통증의학과 최성락 원장은 “이러한 근골격계 질환은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비수술 치료를 통해 증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약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