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11일 시청 인천애(愛)뜰에서 2025 한복사랑 인천시민 놀이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민의 날(10월 15일)과 한복의 날(10월 21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삶을 잇는 한복의 순간들’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축제는 공연, 체험, 전시가 어우러진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로, 전통 한복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현대 생활 속에 녹아든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행사 무대에서는 생활문화 예술인들의 공연이 식전 분위기를 돋우며, 이어 반려동물 한복 패션쇼와 어린이 한복 패션쇼가 펼쳐져 시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본행사에서는 전문 모델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한복 패션을 선보이며, 오색빛깔의 아름다움과 품격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한 사물놀이와 국악 밴드 공연이 이어지고, ‘우리 가족 한복 이야기’ 공모전 수상작이 전시된다. 현장에는 한복 입기와 전통 놀이 등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이 펼쳐진다. 윤도영 인천시 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축제가 한복을 단순한 전통 의상을 넘어 세대를 잇는 문화예술의 매개체로 자리매김하게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시가 한복의 대중화와 세
보건복지부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승문)과 국내 1위 복지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이지웰이 공무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현대이지웰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승문 복지부 노조위원장과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복지부 소속 공무원들의 복리후생을 높이기 위해 선택적 복지 콘텐츠 공동 연구와 맞춤형 복지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현대이지웰은 2700여 개 고객사, 340만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국내 최대 복지몰을 기반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복지 콘텐츠를 제안하고 있다. 또한 향후 MZ세대 맞춤형 콘텐츠 등 연령대별 특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충진 현대이지웰 복지컨설팅사업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맞춤형 복지 콘텐츠를 공동 연구·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정승문 복지부 노조위원장은 “이번 협약은 공무원 복지 분야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노조는 앞으로도 공무원 복리후생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가 저출생 및 인구 감소 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아이플러스(i+) 집 드림’ 1.0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했다. 시는 국가정보원 전산실 화재와 추석 연휴로 인한 민원서류 발급 지연, 그리고 대출 신청 시 구비서류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고려해 연장을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이자 지원 사업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인천시 누리집과 인천주거포털의 누적 조회 수는 이미 3000건을 넘어섰으며, 하루 평균 100건 이상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주택담보대출 가구로, 대출이자의 최대 1%를 보조받을 수 있다. 가구당 연간 지원 한도는 최대 300만원(올해는 최대 200만원)이다. 구체적인 지원 요건은 부부 합산 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인천시 소재 전용면적 85㎡ 이하 및 실거래가 6억원 이하 주택, 1가구 1주택 보유 가구 등이다. 시는 시민들이 손쉽게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천주거포털에 ‘셀프 체크리스트’와 자주 묻는 질문(FAQ) 서비스를 마련해뒀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문의해주시는 만큼 이번
인천시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총회에서 총 28억 9200만원 규모의 11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시는 지난 1일 열린 올해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과 시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사업과 내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반영될 의견을 의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총회는 현장과 온라인(Zoom)으로 동시 진행됐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주민참여예산 공모를 진행해 총 231건의 사업 제안을 접수했다. 이후 관련 부서 검토와 인천연구원 컨설팅, 그리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분과별 숙의 과정을 거쳐 최종 11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번에 확정된 주요 사업은 인천시민 자격증 지원, 24시간 실외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이동노동자 쉼터 설치 등이다. 전체 규모는 약 28억 9200만원에 달한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해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시 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확정되며, 결과는 인천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KH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건강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내기 위한 ‘온 가족 건강 지키미’ 수칙을 1일 발표했다. 홍은희 인천지부 원장은 “긴 연휴에는 평소와 다른 식습관과 생활 리듬으로 인해 건강 관리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며 “특히 만성질환자는 평소 식습관과 약 복용을 철저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연휴 동안 건강 관리의 핵심은 식습관, 응급 대처, 명절증후군 예방 등 세 가지다. 연휴 식습관 관리 명절 음식은 고열량·고지방·고나트륨이 많아 체중 증가와 혈당·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기름을 많이 쓰는 전이나 튀김 대신 찌거나 굽는 방식으로 조리하고, 나물은 무침으로 섭취하는 등 저칼로리 조리법을 활용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고 천천히 식사하는 습관도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당뇨 환자는 떡, 한과 등 고탄수화물 식품 섭취를 주의하고, 고혈압 환자는 나트륨이 많은 음식을 피해야 한다. 야외 및 실내 응급 대처 성묘나 벌초 등 야외 활동 시에는 긴소매와 긴 바지, 양말을 착용하고 해충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벌 쏘임 사고가 빈번하며, 입술·혀·목이 붓거나 호흡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 이용 촉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토지금고시장과 인천강남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인천지역본부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 상권 회복을 지원했다. 지나달 30일에는 토지금고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에 앞서 인천중기청과 소진공, 상인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통시장 지원사업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행사에서는 상생페이백, 소비복권 등 소비 촉진 프로그램 홍보도 진행됐다. 이달 1일에는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인천강남시장을 찾아 상인들을 격려하며 장보기 행사를 이어갔다. 아울러 인천중기청은 사회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부평구 소재 사회복지시설 ‘우리들의 집’을 방문해 장보기한 간식류와 잡곡류를 전달하고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활력 제고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을 늘려 상인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제수용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품목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군은 명절 제수용으로 많이 쓰이는 사과, 배, 밤, 도라지 등 총 26품목(채소류 10종, 과일류 10종, 버섯류 3종, 견과류 1종)을 대상으로 463개 성분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15품목은 잔류농약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으며, 나머지 11품목에서도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확인돼 ‘적합’ 판정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준치 이하로 검출된 농산물도 조리 과정에서 껍질 벗기기, 세척, 데치기 등을 거치면 잔류 성분이 제거돼 안심하고 섭취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군민들이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농산물 안전성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을 활성화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1일 순창시장 일원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군청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사회단체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지역 농특산물 등을 직접 구매하며 전통시장 이용을 독려했다. 행사와 함께 순창사랑상품권 사용 장려, 물가안정 캠페인, 장바구니 나눔 행사도 병행돼 건전한 소비문화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달 26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공카트 무료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이용객들은 다량의 물품을 보다 편리하게 구입·운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명절을 앞두고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행사를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는 1일 SK인천석유화학 본관에서 고용노동부와 인천시가 주관하는 석유화학 업종 격차해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생 고용 플러스 참여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3월 출범한 SK인천석유화학-협력사 상생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마련됐으며, 신규 채용 인력을 중심으로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고충과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간담회는 지난달 23일과 이달 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렸으며, SK인천석유화학과 협력사 ㈜제이콘, 세이콘㈜, 동일산업㈜ 등에서 근무 중인 신규 근로자 26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상생 고용 플러스 사업은 협력사가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경우 근로환경 개선과 복리후생 확대를 지원금으로 뒷받침하는 제도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협력사별 근로환경 개선 현황, 복리후생 체감도, 신규 근로자의 애로사항 등이 공유됐다. 인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협력사 근로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원청과 협력사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한 실질적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 근로환경과 복리후생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학교(총장 이인재)는 1일 강화군(군수 박용철)과 ‘2026년 강화군 평생교육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1년 처음 체결된 협약의 연장선상에서 지원 범위를 확대해 다시 맺은 것으로, 인천대와 강화군이 지난 5년간 구축해온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 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인천대는 국립대학으로서의 교육·기획 역량을 제공하고, 강화군은 재정 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인천대 평생교육원(원장 한상정)은 강화군민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RISE 사업단과 협력해 강화군의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외국인의 지역 정착을 돕는 상호문화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이인재 총장은 “지속적인 학습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수적인 요소”라며 “인천시민 누구나 인천대 평생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대와 강화군은 앞으로도 지역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군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국가보훈부 인천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최은진) 제대군인지원센터는 1일, 제대군인 주간을 맞아 영림그룹 계열사인 영림화학㈜과 영림산업㈜에서 제대군인 고용우수기업 인증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가보훈부는 매년 10월을 제대군인 주간으로 지정해 국토방위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희생을 기리고,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제대군인 채용에 적극적인 기업 가운데 고용 안정성과 근무환경이 우수한 회사를 선정해 고용우수기업으로 인증하고 있다. 올해 인천지역에서는 영림화학과 영림산업이 선정됐다. 영림그룹은 1987년 창립 이후 38년간 인테리어 내장재를 생산해온 기업으로, 꾸준한 연구개발과 정직경영을 바탕으로 국내 대표 인테리어 전문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황복현 영림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의 사회 정착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역량을 가진 제대군인이 회사에 채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보훈지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추천하고, 제대군인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상담과 전직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추석 연휴를 맞아 섬 귀성객의 안전하고 원활한 이동을 위해 2일부터 오는 12일까지 11일간 연안여객선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해수청은 연휴 기간 인천지역 15개 항로에서 약 8만 5000명의 여객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평시 662회 운항하던 여객선을 166회 늘린 828회로 확대 운영한다. 안전 확보를 위해 해수청은 지난달 8일부터 19일까지 해사안전감독관, 인천해양경찰서, 운항관리자, 선박검사기관 등과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여객선 21척의 안전관리 실태와 선원 비상훈련 숙지도, 여객터미널 편의시설 등이 집중적으로 확인됐다. 또한 연휴 기간에는 인천지역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운영해 인천해경서, 옹진군, 운항관리센터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수시 현장점검을 통해 원활한 수송과 안전운항을 지원한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추석 연휴 동안 연안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섬을 방문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관장 우동식)은 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이달의 해양유물로 프랑스 지리학자 장 바티스트 부르귀뇽 당빌(Jean Baptiste Bourguignon d’Anville, 1679~1782)이 제작한 조선왕국전도(Royaume de Corée)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조선왕국전도는 1737년 신중국지도첩(Nouvel Atlas de la Chine)에 수록된 지도로, 서양에서 제작된 지도 가운데 최초로 독도가 표기된 역사적 자료다. 이전까지 서양에서 제작된 지도들은 조선을 단독 국가로 표시하지 않고 중국이나 일본과 함께 그리거나, 한반도를 섬처럼 왜곡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당빌의 지도는 조선을 독립된 왕국으로 표현하고 상세한 지명, 산맥, 하천, 경·위도까지 기록하여 서양 사회에 올바른 조선의 영토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 지도에는 울릉도가 “Fan-ling-tao(範陵島)”, 독도가 “Tchian-chan-tao(千山島)”로 표기돼 있다. 이는 울릉도의 ‘울(鬱)’을 ‘범(範)’으로, 우산도의 ‘우(于)’를 ‘천(千)’으로 잘못 표기한 데서 비롯된 오류다. 그러나 비록 표기에는 착오가 있었더라도 울릉도와 독도가 나란히 별개의 섬으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시지부(원장 홍은희, 이하 건협 인천)는 지난달 30일 인천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에서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빈혈수치 측정과 뇌파·맥파 스트레스 검사 등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스스로의 건강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생활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장기요양요원은 고령화 사회에서 핵심적인 돌봄 인력으로, 체력 소모와 정신적 부담이 큰 직군이다. 이에 따라 꾸준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번 캠페인은 현장 종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홍은희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요양 종사자들이 자신의 건강을 되돌아보고 관리의 필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직장인과 돌봄 종사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김유곤)가 지난달 29일 인천 지역 주요 경제기관을 방문하며 3일간 이어진 현장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지역 산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기업 지원 정책과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유곤 위원장을 비롯해 신성영·문세종 부위원장, 나상길·이강구·박창호 위원이 함께했다. 위원들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국가희소금속센터를 차례로 찾아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했다. 인천상공회의소에서는 이상범 상임부회장이 참석해 경기침체와 인력난, 규제 개선 필요성 등을 전달했으며, 상생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는 이남주 미래산업국장과 최충혁 본부장이 참석해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와 혁신 지원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이어 국가희소금속센터에서는 최태훈 지능화뿌리기술연구소장과 박경태 센터장이 참여해 전략적 자원 확보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 방향을 공유했다. 산업경제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확인한 산업계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인천 산업 생태계가 더욱 단단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